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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日作家 미시마 유키오 作品 剽竊疑惑”|東亞日報

“신경숙, 日作家 미시마 유키오 作品 剽竊疑惑”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6月 1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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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說家 이응준氏 主張, 論難 再點火… “短篇 ‘傳說’ 한 文段, ‘憂國’과 비슷”
‘딸기밭’ 等도 베끼기 是非 휘말려

小說家 신경숙 氏(52)가 日本 耽美主義 作家 미시마 유키오(1925∼1970)의 小說을 剽竊했다는 主張이 나왔다.

小說家 이응준 氏(45)는 16日 인터넷媒體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偶像의 어둠, 文學의 墮落-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剽竊’이란 글을 올리고, 申 氏가 1996年 發表한 短篇 ‘傳說’李 미시마의 ‘憂國(憂國)’을 剽竊했다고 主張했다. 小說 ‘금각사’를 쓴 미시마는 1970年 日本 軍國主義 復活을 主張하며 割腹自殺했다.

1990年 詩人으로, 1994年 小說家로 登壇한 李 氏는 長篇小說 ‘國家의 私生活’ ‘내 戀愛의 모든 것’ 等을 發表한 中堅 作家여서 적지 않은 波長이 豫想된다.

李 氏는 이 글에서 剽竊이 疑心되는 部分을 引用해 나란히 올려 두었다. 各各 4個와 7個 文章으로 이뤄진 該當 部分은 같은 글이나 다름없이 비슷하다는 게 李 氏의 主張이다. 김후란 詩人이 飜譯한 ‘憂國’(1983年)은 “두 사람 다 實로 健康한 젊은 肉體의 所有者였던 탓으로 그들의 밤은 激烈했다. 밤뿐만 아니라 訓鍊을 마치고 흙먼지투성이의 軍服을 벗는 동안마저 안타까와하면서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그 자리에 쓰러뜨리는 일이 한두 番이 아니었다”라고 돼 있다.

신경숙의 ‘傳說’은 “두 사람 다 健康한 肉體의 主人들이었다. 그들의 밤은 激烈하였다. 男子는 바깥에서 돌아와 흙먼지 묻은 얼굴을 씻다가도 뭔가를 안타까워하며 서둘러 女子를 쓰러뜨리는 일이 每番이었다”고 表現돼 있다.

李 氏는 該當 글에서 “‘다른 小說家’의 著作權이 儼然한 ‘小說의 肉體’를 그대로 ‘제 小說’에 ‘오려붙인 다음 슬쩍 어설픈 무늬를 그려 넣어 僞裝하는’, (中略) 純粹文學 프로作家로서는 到底히 容忍될 수 없는 明白한 ‘作品 竊盜行爲-剽竊’”이라며 “意識的으로 盜用(盜用)하지 않고서는 絶對로 튀어나올 수 없는 文學的 遺傳工學의 結果物”이라고 主張했다.

그는 동아일보와의 通話에서 “文壇에서 10餘 年 前부터 提起됐던 申 氏의 ‘憂國’ 剽竊 疑惑을 公開的인 空間에 記錄하기 위해 글을 썼다”며 “新 氏에게 個人的인 感情은 없지만, 剽竊에는 公訴時效가 없다”고 말했다.

李 氏는 只今까지 報道됐던 申 氏의 剽竊 論難에 對한 言論 報道도 整理해 올렸다. 申 氏는 1999年 當時 小說 ‘딸기밭’ ‘汽車는 7時에 떠나네’ ‘作別人事’가 國內外 作家를 剽竊했다는 疑惑에 휘말렸다.

李 氏의 剽竊 主張에 對해 出版界의 意見은 엇갈렸다.

한 文學評論家는 “剽竊 疑惑을 받는 部分이 小說 全體에서 얼마만큼 重要한 役割을 하는지를 考慮해야 한다”면서도 “該當 대목의 文章들이 恰似한 程度를 볼 때 剽竊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反面 申 氏의 小說을 出刊했던 한 出版社 關係者는 “該當 대목이 아니라 全體 小說을 읽어보면 全혀 다른 小說이기에 剽竊이 아니다”라고 反駁했다.

李 氏의 主張과 關聯해 여러 次例 申 氏와 側近에게 連絡했지만 連結되지 않았다.

박훈상 記者 tigermask@donga.com
#申京淑 #미시마 유키오 #剽竊疑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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