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術 作品을 보고 幸福해집시다.’
美術品 感傷만으로 愉快함을 느껴 보자는 趣旨의 異色 展示가 열린다. 家族들이 손 붙잡고 오순도순 作品을 觀覽하며 작은 幸福을 느낄 수 있는 展示다.
서울 瑞草區 瑞草洞 韓電플라자갤러리에서 20日까지 열리는 ‘韓國現代美術展-Happiness’展. 젊고 力量 있는 韓國 現代 美術作家 8名과 1個 팀의 繪畫, 彫刻, 設置, 寫眞作品 等 21點이 선보인다. 어렵고 難解한 美術이 아니라 쉬운 內容과 材料로 ‘재미’를 志向하는 作品들이다.
펜으로 깨알 같은 文字를 形象化한 유승호의 ‘으-씨’는 빌렘 드 쿠닝의 名畫 ‘女人’을 패러디했다. 이은화는 젊은 世代들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숱하게 실어 나르는 그림말(이모티콘)으로 親舊들 얼굴을 形象化한 肖像畫를 통해 觀客들과의 ‘疏通’을 試圖한다. 設置美術 프로젝트 그룹인 ‘옆’의 可變 設置作品 ‘어서五世∼엽!’은 흰色 바탕에 핑크色 노란色 等 밝은 色彩로 童話的이고 妖術的人 이미지의 空間을 演出했다. 色동옷을 연상시키며 韓國的인 色感을 뽐내는 강용면의 ‘溫故知新’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作品. 홍경택의 팝아트風 會話 ‘骸骨이 있는 風景’, 홍성도의 ‘Tourist’, 임만혁의 ‘日曜日 아침’, 新機運, 금중기 等의 作品은 成人과 어린이 모두의 눈길을 끌 만한 親熟한 要素들을 動員해 威脅받는 生態系, 物質萬能主義 批判 等의 메시지를 傳達한다. 無料. 02-540-5584
허문명 記者 ang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