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의 初期 佛敎 遺物이 美國 나들이를 간다. 美國 뉴욕 ‘저팬 소사이어티 갤러리(Japan Society Gallery)’에서 9日부터 6月22日까지 열리는 ‘神聖商(神聖像)의 傳來-韓國과 日本의 初期 佛敎美術’ 特別展에 參與하기 위해서다.
國立慶州博物館(館長 박영복)과 日本의 나라國立博物館이 共同 主管하는 이 展示會는 韓國과 日本에서 6∼9世紀에 製作된 初期 佛敎美術 名品을 선보이는 行事. 韓國의 三國 및 統一新羅時代 遺物, 日本의 아스카, 하쿠오, 나라時代의 遺物이 나란히 展示된다. 중앙박물관이 아닌 地方博物館이 海外 展示를 主管하는 것은 異例的인 일로, 淸州 大邱 附與 等 各 地方博物館과 通度寺 성보박물관 等 私立博物館의 遺物을 貸與해 展示會에 出品한다.
이番에 出品되는 遺物은 金銅觀音菩薩立像(金銅觀音菩薩立像·國寶 第183號), 癸酉銘全氏阿彌陀佛三尊石像(癸酉銘全氏阿彌陀佛三尊石像·國寶 第106號) 等 國寶 2點을 비롯한 文化財 52件 81點. 이番 展示會에는 韓國과 日本의 기와, 前돌, 사리장엄구, 經典 等도 比較 展示된다.
美國 展示會에 出品되는 金銅觀音菩薩立像(危)과 金銅산존판불. -寫眞提供 國立慶州博物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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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州博物館은 “이番 展示會는 韓國, 日本, 美國 學者들間에 東北아시아 佛敎美術의 새로운 硏究를 促進시키고, 韓國 佛敎美術의 優秀性을 널리 알릴 수 있는 契機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원記者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