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民 次元의 文化遺産 保護運動이 韓國에서 첫 結實을 이뤘다.
社團法人 韓國 내셔널트러스트運動 文化遺産特別委員會(委員長 김홍남 이화여대敎授)는 4日 국립중앙박물관長을 지낸 故 혜곡 최순우氏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古宅을 遺族으로부터 買入했다. 買入費 4億원은 募金 運動을 통해 調達했다. 韓國 내셔널트러스트運動은 崔淳雨 古宅을 最大限 原形 그대로 復元, 補修해 來年 6月까지 崔淳雨 記念館으로 꾸며 開館할 豫定이다.
崔淳雨 古宅은 1930年代 建築된 典型的인 韓屋으로 朝鮮 後期 선비 집의 멋을 간직하고 있는 家屋이다. 古宅은 傳統 樣式에 덧붙여 崔淳雨 館長이 生活했던 집이라는 데도 歷史的인 意味가 있다. 84年 作故한 崔淳雨 館長은 韓國 傳統 工藝의 現代化에 앞장섰으며 韓國美의 發見에 平生을 바친 人物. 現在도 베스트 셀러로 올라 있는 冊 ‘無量壽殿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著者이기도 하다.한국 내셔널트러스트運動은 崔淳雨 記念館에서 故人의 一生 事業이었던 傳統 陶瓷와 木工藝品의 展示, 韓國의 美 寫眞展 等을 열 計劃이다. 韓國 내셔널트러스트運動은 2億9850萬원으로 豫想되는 復元, 補修費, 修理 豫算費 等을 募金으로 充當하기로 했다.
내셔널트러스트運動은 歷史 遺跡과 自然環境의 保全을 위해 1897年 英國에서 始作돼 世界로 擴散된 運動. 韓國에서는 文化 藝術界, 學界, 法曹界 人士들이 뜻을 모아 2000年 1月 創立했다. 募金 運動을 통해 올해 5月 江華島 梅花마름 群落地를 買入하는 等 自然 遺産 保護 活動을 펼쳐왔다. 올해 1月 文化遺産特別委員會가 發足하면서 文化遺産의 保護로 範圍를 넓혔고, 이番에 첫 成果를 얻게 됐다.
주성원記者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