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의 좋은 世上 만들기는 페인트가 남아 있는 限 繼續될 것입니다.”
光州의 한 大學 美術學科 學生들이 허름하고 낡은 農村의 버스停留場을 찾아다니며 水彩畫처럼 아름다운 壁畫를 그리고 있다. 버스停留場에 ‘幸福’을 色漆하고 있는 이들은 全南大 藝術大에서 韓國畫를 專攻하는 鄭 수(27·3年), 염상선(26·4年), 李宗泫(25·3年), 백미리내氏(20·女·2年) 4名. 學科 先後輩 사이인 이들이 停留場 壁畫 그리기에 나선 것은 不過 한달 前. 여름放學 동안 光州 近郊인 全南 潭陽郡을 자주 찾았던 鄭氏가 雜草가 우거지고 廣告 傳單이 덕지덕지 붙은 버스停留場을 보고 아이디어를 냈다.
農村 住民들이 便安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美術學徒로서 才能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좋은 機會라는 鄭氏의 提議에 나머지 3名은 今方 意氣投合했다. 프로젝트 이름도 ‘좋은 世上 만들기’로 지었다.
이들의 첫 作品은 지난달 18日 完成한 潭陽郡 대전면 應氣마을 버스停留場. 住民들이 便하게 볼 수 있고 누구나 共感할 수 있도록 어린王子나 개구리, 다람쥐 等 童話나 動物을 素材로 그렸다.
只今까지 이들이 完成한 ‘停留場 壁畫’는 모두 5곳. 最近에 作業을 끝낸 將星의 버스停留場은 住民들의 意見을 反映해 風物놀이와 씨름하는 場面으로 꾸몄다. 맏兄 格인 鄭氏는 “水性 페인트와 물桶 等을 運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지만 住民들이 ‘苦生했다’며 어깨를 두드려줄 때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停留場 한 곳의 壁畫를 그리는 데 들어가는 費用은 7萬∼8萬원. 全額 私費를 털어 壁畫를 그리기 때문에 이들에겐 經濟的인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이들은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페인트 값을 마련해 壁畫를 그리겠다는 覺悟다.막내인 白氏는 “停留場 壁畫 그리기가 끝나면 시골 마을 어귀에 세워진 標識石에 그림을 그리고 農村의 情趣가 물씬 풍기는 허수아비를 만들어 普及할 計劃”이라고 말했다.
光州〓정승호記者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