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導入된 隨時募集 志願者의 內申成跡 造作이 밝혀진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서울市敎育廳은 24日 J고 體育敎師 K氏가 서울대와 고려대의 2學期 隨時募集에 應試한 3學年生 4名을 包含한 8名의 體育 成跡을 올려준 것을 摘發했다.

<본보 22일자="" a29면="" 참조="">

市敎育廳은 이날 “K氏가 1學期 體育 實技評價에서 規定에 없는 ‘努力 點數’를 더 주는 方法으로 3學年 自然系 學生 8名의 成跡을 3∼4點씩 올려 4名의 成績이 ‘郵’에서 ‘數’로 바뀐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郵’에서 ‘水’로 成績이 오른 2名을 包含한 4名은 서울대와 고려대의 2學期 隨時募集에 支援했다. 고려대에 支援한 한 學生은 1段階 評價(學生簿 敎科成跡 70%)에 合格해 2段階로 面接口述考査를 치렀다. 고려대는 隨時募集에서 全 科目 內申成跡을 反映하지만 서울大는 自然系 學生의 體育成跡을 反映하지 않는다.

市敎育廳은 이들의 體育成績을 元來대로 還元하고 K氏와 J고 關係者를 懲戒하는 한便 서울대와 고려대에 監査 結果를 通報하기로 했다.

그러나 J고 關係者는 “評價는 敎師의 固有 權限이어서 ‘努力 點數’를 줄 수도 있는 일”이라며 “該當 敎師와 論議한 뒤 點數 還元 等의 問題를 決定하겠다”고 反撥하고 있다.

隨時募集은 定試募集과 달리 전 高校生의 內申成跡이 담긴 CD롬을 敎育人的資源部가 大學에 提供하지 않기 때문에 大學들은 內申成跡의 眞僞 與否를 銓衡 時 確認할 手段이 없어 入學志願書에 成跡 造作이 드러나면 入學을 取消한다는 警告文을 明示하고 있을 程度다.

이 때문에 大學들은 J高의 成跡 造作에 對해 不利益 措置를 取할 豫定이다.

고려대 關係者는 “2段階 評價에서 該當 學生의 還元된 點數를 反映하고 J高를 特別管理 對象으로 定할 方針”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關係者는 “內申成跡을 造作한 敎師의 名單을 特別 管理하고 李 敎師가 쓴 推薦書에 不利益을 줄 方針”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江南地域 S고 音樂敎師인 A氏는 1學期 期末考査 OMR 答案紙를 電算入力하면서 3學年生 K軍의 答案紙를 自身이 作成한 答案紙로 바꾸는 手法으로 試驗을 치를 때마다 3∼4科目씩 最高 15點까지 成跡을 올려줘 摘發되기도 했다.

<박용기자>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