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錫悅 大統領이 與黨의 4·10總選 慘敗 後 國政 刷新 意志를 드러내고,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가 大統領과의 만남에 거듭 肯定的 立場을 나타냄에 따라 現 政府 出帆 後 첫 領袖會談 成事 與否가 政治權의 最大 話頭로 떠오르고 있다. 與黨 內에서도 領袖會談에 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噴出되고 있고, 後任 國務總理 認准 等 懸案 곳곳에서 巨大 野黨의 理解를 求하는 게 不可避한 만큼 會談 成事 與否가 國政基調 變化의 리트머스 試驗紙로도 評價된다. 李 代表는 12日 서울 銅雀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參拜한 뒤 記者들과 만나 尹 大統領과의 會談 可能性을 묻는 質問에 “當然히 만나고 當然히 對話할 것이다. 尹 大統領도 野黨의 協助와 協力이 當然히 必要할 것”이라며 “只今까지 못 한 게 아쉬울 뿐”이라고 했다. 이어 “野黨을 때려잡는 게 目標라면 對話할 必要도, 尊重할 必要도 없겠지만 (野黨은) 國政을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軸”이라며 “三權分立이 憲政秩序의 基本임을 생각한다면 尊重하고 對話하고 異見이 있는 部分은 서로 妥協해야 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大統領室은 總選 慘敗 以後 尹 大統領이 協治 意志가 있다고 說明하고 있지만 이 代表의 이날 領袖會談 提案에는 “一旦 計劃이 없다”며 신중한 反應을 보였다. 大統領室 高位 關係者는 “只今은 組織을 추스르고 整備할 때라 마지막에 決定하게 될 것”이라며 “體制 整備도 안 된 狀態에서 섣불리 判斷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尹 大統領은 領袖會談에 對해 否定的인 立場을 내비쳐 왔다. 그러나 4·10總選에서 싸늘한 民心을 確認한 與黨에서조차 “國政 파트너로 野黨을 만나야 民生을 챙기고 法案을 통과시킬 수 있다”(김재섭 서울 도봉甲 當選人)는 發言이 나오고 있다. 尹 大統領은 다음 週 初 總選 結果에 對한 立場 發表와 함께 向後 國政 刷新 方向을 說明할 것으로 알려졌다. 對國民 談話 發表가 아닐 境遇 國務會議 等을 통해 메시지가 傳達될 可能性이 있다. 또 一方 疏通 批判을 考慮해 記者會見도 檢討 對象에 있는 것으로 傳해졌다. 尹 大統領은 한덕수 總理의 後任 人選 콘셉트를 ‘정무형 統合型’으로 놓고 多角度로 苦心하고 있다. 國民의힘 권영세 議員, 박주선 前 議員, 최중경 前 知識經濟部 長官 等이 候補群으로 擧論되고 있다. 또 李官燮 大統領祕書室長의 後任으로는 元喜龍 全 國土交通部 長官, 李尙玟 行政安全部 長官 等 複數 人士가 擧論되고 있다.이재명 “尹, 野黨 協助 必要할 것”… 與서도 “當然히 만나야” [4·10 總選 後暴風]總選뒤 水面위 다시 오른 ‘領袖會談’李, 黨代表後 8次例 提議했지만… 尹 ‘刑事 被告人’ 認識에 만남 回避巨野, 民生 내세워 主導權 잡기 나서… 안팎 協治 壓迫에 大統領室 셈 複雜 尹錫悅 大統領이 就任 2年이 다 되도록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를 만나지 않아 온 것은 이 代表가 大庄洞 疑惑에 連累된 搜査 對象이자 刑事裁判의 被告人이라는 認識이 剛하게 作用한 탓이다. 李 代表를 向한 搜査가 이뤄지던 2022年 下半期 尹 大統領은 한 參謀에게 이 代表가 拘束될 수 있음을 示唆하는 發言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無罪 推定의 原則이 있지 않느냐”는 助言에도 尹 大統領은 달라지지 않았다. 만남이 檢察에 不必要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判斷도 作用했다. 그러나 이 代表 逮捕同意案은 陣痛 끝에 國會에서 2次例 棄却됐고, 이番 總選 結果는 巨野의 壓勝으로 끝났다. ‘포스트 李在明’ 時代를 契機로 대야 疏通에 始動을 걸려던 尹 大統領의 시나리오는 霧散됐다. 이제 192席을 確保한 ‘反尹(反尹錫悅) 巨野’를 相對로 國政 3年을 이끌어야 하는 尹 大統領을 向해 이 代表와의 領袖會談으로 疏通과 協治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壓力이 커지면서 大統領室의 셈法도 複雜해지고 있다. ● 李 “當然히 尹 만나고 對話할 것” 李 代表는 12日 尹 大統領과의 會談 可能性에 對해 “當然히 만나고 當然히 對話할 것”이라며 “只今까지 못 한 게 아쉬울 뿐”이라고 領袖會談을 促求했다. “當然히 이 나라 國政을 책임지고 계신 尹 大統領께서도 野黨과의 協助, 協力이 必要할 것”이라고도 했다. 李 代表는 2022年 8月 黨 代表 就任 後 8次例 領袖會談을 提議해 왔다. 민주당 當選人들도 “領袖會談이 됐든 뭐가 됐든 大統領이 直接的으로 할 수 있는 最小限의 措置를 取하는 것이 出發點”(민형배), “첫 番째로 斷行돼야 하는 것은 이 代表와의 領袖會談”(高旼廷) 等 만남을 壓迫했다. 문희상 前 國會議長도 通話에서 “李 代表가 먼저 앞장서 尹 大統領을 비롯해 政府 與黨을 向해 對話와 統合을 위해 손을 내밀 必要가 있다”고 했다. 잇따른 會談 要求는 總選에서 壓勝한 李 代表를 筆頭로 “巨野의 세 誇示”라는 分析이 나온다. 民主黨 關係者는 “政治 回復이라는 名分을 野黨 代表가 먼저 던져 國政 運營 協議 過程에서 主導權을 갖고 오려는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關係者는 “李 代表가 次期 野圈 大權走者로 確實하게 올라선 만큼, 尹 大統領과의 對等한 이미지를 强調해 自身의 存在感을 確實하게 못 박으려는 意圖도 있어 보인다”고 했다.● 大統領室 “아직 생각 안 하고 있다”지만 反面 大統領室 高位 關係者는 이날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會談 可能性에 對해 “아직은 大統領이 생각을 안 하고 있다”고 卽答을 避했다. “只今은 組織을 추스르고 整備할 때라 領袖會談 與否는 마지막 段階 때 決定하게 될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國務總理와 祕書室長 等 後任 人選, 改閣, 大統領室 改編 等 總選 敗北에 따른 宿題가 山더미처럼 밀려 尹 大統領이 熟考를 이어가는 狀況에서 卽答을 내놓기 어려운 形便이다. 그間 大統領室은 野黨 代表의 카운터파트는 與黨 代表라는 認識도 있었다. 尹 大統領이 1月 KBS 對談 때도 “大統領室은 與黨과 別個이기 때문에 領袖會談은 없어진 지 오래” “政黨 指導部와 만날 用意는 있지만 與黨 指導部를 無視할 수 있어 困難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總選 慘敗로 任期 3年을 與小野大 局面에서 이끌게 된 만큼 會談의 必要性을 强調하는 목소리가 噴出되고 있다. 김재섭 서울 도봉甲 當選人은 領袖會談에 對해 “選擇이 아닌 當爲의 問題”라며 “當然히 만나야 하고, 만나서 풀어야 할 問題도 너무 많다”고 말했다. 京畿 抱川-加平 金鎔泰 當選人도 “大統領이 野黨 代表와 만나 이야기하는 것을 부자연스럽다고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만나서 民生 問題를 얘기하는 것이 政治의 始作”이라고 했다. 領袖會談 提案과 霧散이 反復됨에 따른 硬直性이 與野 疏通에도 惡材로 作用했다는 評價가 나온다. 國政 課題 履行 遲延, 民生 法案 漂流를 解消하기 위해서라도 尹 大統領이 野黨 代表와의 만남을 提案할 必要가 있다는 것이다. 尹 大統領의 한 助言 그룹 人事는 “大選 直後 尹 大統領에게 2024年 總選 前까지 大統領이라는 생각보다는 낮은 姿勢로 臨하라고 助言한 적이 있다”며 “이제 尹 大統領이 이 代表에게 먼저 만나자고 해도 不足한 狀況이 됐다”고 했다.이상헌 記者 dapaper@donga.com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장관석 記者 jks@donga.com李承雨 記者 suwoon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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