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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충현|記者 購讀|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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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亞日報 産業1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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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寧하세요. 송충현 記者입니다.

balgun@donga.com

取材分野

2024-03-28~2024-04-27
칼럼 42%
産業 33%
企業 13%
貿易 3%
健康 3%
社說/칼럼 3%
自動車 3%
  • 아우어開發, 大眞大와 데이터센터 建立 爲한 業務 協約

    아우어開發이 4日 大眞大에서 임영문 대진대 總長 및 박성대 아우어 開發 代表理事 等 10餘名의 關係者들이 參席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建立을 위한 業務 協約式을 가졌다. 朴 代表는 “國內 데이터센터 市長은 新재생에너지 使用, 炭素 低減 等 그린 데이터센터에 對한 關心이 커지면서 데이터센터 開發?運營?管理가 向後 더욱 重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 總長은 “아우어開發과 向後 데이터센터 構築에 兩 機關이 協業하면 좋은 結果를 導出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우어開發은 尖端素材 및 炭素纖維를 開發하는 (週)익성의 中國法人代表理事 박성대가 데이터센터 建立을 위해 設立한 特殊目的 法人(SPC)이다.송충현 記者 balgun@donga.com}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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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송충현]화장품과 紅蔘이 아닌, 韓國 觀光의 새 얼굴 있어야

    颱風 ‘카눈’의 影響으로 世界스카우트잼버리 行事에 모인 스카우트 隊員들이 全國 各地로 흩어지는 모습을 보며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隊員들이 무엇을 觀光하고 즐기면서 韓國이라는 나라를 記憶할까”였다. 隊員들은 一般 觀光客으로 왔다면 訪問하기 어려운 企業 體驗空間과 博物館, 査察 等을 둘러봤다. 하지만 韓國이라는 나라를 貫通하는 一貫된 이미지나 記憶을 안고 가기에 果然 充分했을까 하고 생각하면 선뜻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다. 韓國 文化가 世界的으로 影響力을 끼치며 韓國 旅行에 對한 需要도 늘고 있다. 그럼에도 外國人 觀光客이 主로 찾는 코스는 큰 變化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서울로 限定 지으면 南山타워와 景福宮, 明洞과 仁寺洞, 청계천 等이 代表的이다. 最近 들어 個別 旅行을 오는 日本人 觀光客이 늘며 널리 알려진 名所 代身 서울의 ‘素朴한 얼굴’을 즐기려는 需要가 늘고 있긴 하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가거나 용산구 한남동 編輯숍을 들르고 食事로 닭한마리를 먹는 式이다. 하지만 여러 名이 한 番에 움직이는 團體 觀光은 旣存 ‘名所 들르기’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狀態다. 中國 政府가 그間 禁止해온 韓國 團體 觀光을 全面 許容하며 免稅, 流通, 觀光業界는 大規模 團體 觀光客을 맞이할 準備에 한창이다. 2017年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事態 以後 中國人 觀光客(유커)의 발길이 끊긴 지 約 6年 만이다. 濟州로 向하는 中國 크루즈船 豫約이 줄을 잇는 等 中國 觀光客 需要가 꿈틀대고 있다. 中國人 觀光客을 맞이할 韓國은 지난 6年間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 只今까지 中國 團體 觀光의 코스는 主要 名所 訪問과 쇼핑으로 이뤄져 왔다. 韓國을 訪問하는 外國人 觀光客의 66%가 쇼핑을 目的으로 하며 韓國을 訪問하는 外國人 支出의 68%는 中國이 차지하고 있다. 中國人 觀光客이 韓國을 訪問해 쓴 支出의 94%는 쇼핑에 쓰인 돈이다. 旅行業界 關係者에게 中國人들이 왜 쇼핑을 目的으로 韓國을 訪問하는지 묻자 이런 答이 돌아왔다. “바꿔 말하면 쇼핑 外에는 韓國에 올 理由가 딱히 없는 것입니다. 웬만한 觀光地를 다녀도 다 中國보다 規模도 작고 感興이 덜하거든요.” 中國人 團體 觀光이 끊기기 前인 2017年과 比較할 때 韓國의 位相에는 큰 變化가 있었다. 世界的으로 影響力 있는 文化商品을 만들어 낸 德에 韓國人처럼 거리를 걷고 韓國人처럼 먹으려는 이들이 줄줄이 韓國을 訪問하고 있다. 하지만 觀光 市場은 이런 需要에 발 맞추지 못한 채 體質 改善의 골든 타임을 놓친 것처럼 보인다. 旣存의 觀光 名所들이야 勿論 歷史成果 代表性 面에서 뒤처지지 않는 韓國의 얼굴이다. 이제는 여기에 더해 觀光客의 再入國을 誘導할 수 있는 새로운 要素가 必要한 時點이다. 英國 런던의 빅벤을 두 番 보기 위해 런던을 두 番 가는 觀光客이 적듯 景福宮이나 청계천을 두 番 보기 위해 韓國을 다시 찾는 外國人 觀光客 需要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韓國을 한 番 訪問한 이들이 故鄕으로 돌아가 韓國에서의 經驗을 자랑하고 旅行 需要를 派生하려면 韓國과 韓國의 主要 都市를 滿喫할 수 있는 새로운 觀光 코스가 必要할 것이다. 明洞 免稅店에서 산 化粧品과 紅蔘 外에 韓國을 記憶할 새로운 記憶을 안겨줄 時點이다. 송충현 産業1部 次長 balgun@donga.com}

    •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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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송충현]전화번호 묻지 않는 時代… 挑戰받는 네이버, 카카오

    作家로 일하는 한 知人이 요즘 20代들의 關係를 取材하다 서로 電話番號를 交換하는 재밌는 方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電話番號를 直接 묻는 代身 紙匣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며 밥이나 커피 決濟를 付託한 뒤 送金 詩 보내는 사람 이름에 自己 電話番號를 적어 준다는 內容이었다. 個人情報人 携帶電話 番號를 相對에게 바로 묻기보다는 自身의 番號를 먼저 알려주고 相對가 願하면 自身의 番號를 答狀으로 보내주도록 하는 ‘配慮’ 있는 方式이라고 했다. 아예 電話番號를 交換하지 않는 境遇도 흔하다고 한다. 番號 代身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交換해 팔로하는 것으로 갈음한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안에서 메시지(DM) 電送이나 電話를 할 수 있으니 굳이 電話番號가 必要하지 않다는 說明이다. 不過 몇 年 前만 해도 10代들이 카카오톡으로 親舊와 約束을 잡고 會議, 宿題를 하는 바람에 父母들이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사준다는 뉴스가 드물지 않게 나왔던 것과 比較하면 10, 20代의 疏通 트렌드가 빠르게 變化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카카오톡 먹통 事態가 일어났을 때도 적지 않은 10代들은 카카오톡 誤謬를 認知하지 못했다고 한다. 當時 카카오톡이 막혀 힘들었던 사람은 各 會社 部長님들밖에 없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아주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 한 20代 職場人은 “如前히 카카오톡을 쓰는 젊은 世代들도 會社에서 쓰는 業務房, 家族 團톡房을 中心으로만 쓴다”고 傳했다. 業務房과 家族團톡房의 共通點은 對話 멤버에 旣成世代가 包含돼 있다는 것이다. 지난 3年間 國內 플랫폼의 月刊 實使用者 數(MAU) 不動의 1位였던 카카오톡의 立地는 最近 큰 挑戰을 받고 있다. 5月 카카오톡의 MAU는 4145萬8675名으로 2位인 유튜브(4095萬1188名)와의 隔差가 約 50萬 名臺로 줄었다. 같은 달 基準 2020年 約 300萬 名이었던 隔差가 3年 사이에 크게 좁혀진 것이다. MAU는 한 달 동안 該當 서비스를 한 番 以上 使用한 사람의 數를 뜻한다. 利用者 年齡層이 漸漸 늙어가며 새 利用者 確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 緋緞 카카오톡뿐은 아니다. 네이버 亦是 使用者 數가 꾸준히 減少하고 있다. 다음 카페 곳곳에서도 “이젠 아재(아저씨)들만 남았다”는 ‘셀프 디스’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이런 狀況을 克服하기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利用者를 붙잡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 出市에 總力을 기울이고 있지만 結果는 조금 더 時間이 지나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카카오 職員을 만나 보면 莫强한 빅테크의 影響力에도 國內 市場 1位를 지켜왔다는 自負心을 느낄 수 있다. 國産 메신저와 檢索 서비스로 海外 業體들의 攻勢를 이겨내며 國內 情報技術(IT) 人力 生態系를 維持한 自體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內需企業, 文魚발 擴張 等 두 會社가 받고 있는 여러 批判과 別個로 特定 産業의 일자리를 지켜온 自體는 높이 評價받을 만하다. 두 會社가 現在의 危機를 이겨내고 ‘國民’ 메신저와 檢索 서비스 자리를 지켜낼 것인지 關心이 가는 理由다.송충현 産業1部 次長 balgun@donga.com}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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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主張하는 것과 證明하는 것… ‘正答’을 만드는 두 가지 方法[光化門에서/송충현]

    “母子 關係가 疑心되는 境遇 確認하는 適切한 方法은 무엇일까요.” 6日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후쿠시마 汚染水 處理 後 放流의 國內 影響’을 主題로 연 討論會에서 이런 質問이 나왔다. 答案으로는 두 가지가 提示됐다. 하나는 “아들에게 엄마를 아줌마라 부르게 시켜 봐서 아줌마라고 하면 남이다”, 다른 하나는 “DNA 檢査를 한다”였다. 무엇이 正答이겠는가. 汚染水와 無關한 質問이 나온 理由가 있다. “汚染水 放流가 正말 人體에 無害하다면 直接 먹어서 證明해 보라”는 一角의 主張을 論破(論破)하기 위해서였다. 放射能 數値를 直接 測定하는 科學的 方法을 제쳐둔 채 根據가 不足한 主張이나 口號만 反復하는 건 意味가 없다는 뜻이다. 國際原子力機構(IAEA)가 후쿠시마 第1原子力發電所 汚染水 放流 計劃의 安全性에 問題가 없다는 內容의 報告書를 發表하며 汚染水 海洋 放流가 可視化하고 있다. 그런데 國民들의 不安은 如前히 現在 進行形이다. 科學界가 여러 데이터와 豫測 시뮬레이션을 통해 汚染水 放流가 人體에 無害하다는 根據를 내놓고 있지만 所用이 없다. 檢證되지 않은 ‘怪談’들이 國民들의 恐怖心을 刺戟하고 있어서다. 討論會에서는 現 狀況이 ‘狂牛病 怪談’ 때와 類似하다는 診斷도 나왔다. 이덕환 서강대 化學과 名譽敎授는 “科學的 事實이 徹底히 無視되고 剛性的, 政治的 口號가 壓倒한다는 點에서 제2의 狂牛病 怪談으로 본다”며 强度 높게 批判했다. 李 敎授는 事實과 다른 情報가 一部 科學者의 입을 통해 퍼져 나가는 동안 이를 막지 못한 科學界의 自省도 促求했다. 그는 “特定 敎授가 世上을 어지럽힐 동안 該當 大學 總長이나 科學技術界는 아무런 問題 提起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日本이 多核種除去設備(ALPS)를 거쳐 放流하려는 汚染水와 關聯해 科學界 全般에는 “設備가 正常 作動한다면 問題가 없다”는 意見이 大部分이다. 測定된 結果값의 精密함을 生命처럼 여기는 科學者로선 여러 指標를 봤을 때 人體에 有害하다는 證據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후쿠시마 汚染水에 실려 放出된 三重水素가 韓國 海域에 到着하려면 數年이 걸리고, 그 量은 사람이 100億 年을 每日 먹어야 1年間 放射線 許容量에 到達하는 羞恥라는 說明도 나온다. 그러나 政治權은 이 論難을 끝낼 마음이 없어 보인다. 及其也 國際機構인 IAEA의 正當性을 貶毁하는 主張까지 나온다. “汚染水를 아예 안 내보는 것보다는 어찌 됐든 危險해지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人體에 對한 有·無害를 가리는 ‘基準値’ 槪念을 아예 認定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科學者들의 說明과 데이터를 充分히 接할 수 있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情報에 接近했더라도 非科學者들이 理解하기 어려운 內容도 많다. 政治權이 쏟아내는 口號가 傳播力이 훨씬 剛한 背景이다. 그럴 理 없겠지만, 或如나 이런 ‘情報 隔差’를 惡用해 本人들의 政治的 利속을 챙길 心算이라면 非難의 화살은 언젠가 自身을 向할 수밖에 없다. 勿論 天文學的 規模의 社會的 費用도 自身이 책임져야 할 것이다.송충현 産業1部 次長 balgun@donga.com}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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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市場 潛在力 높은 게임 産業… 未來 成長 動力 불씨 살리자[광화문에서/송충현]

    언젠가 한 親舊는 아들에게 게임을 시켜줄 때마다 집에서 작은 紛爭이 인다고 말했다. 映畫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週末이면 映畫 속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을 시켜주는데 아내의 눈총을 받는다는 하소연이었다. 親舊의 아내는 비록 게임이라 해도 아들이 週末마다 光線劍을 휘두르며 敵軍을 數十 名씩 베는 게 果然 敎育的으로 옳으냐를 두고 따진다고 했다. 親舊는 “어릴 때 映畫 ‘쥬라기공원’을 보고 恐龍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과 게임으로 ‘제다이’를 直接 操縱하며 칼싸움을 하는 게 뭐가 다른가”라며 맞섰지만 魂만 더 났다고 했다. 韓國 社會에서 게임에 對한 認識은 親舊와 親舊 아내의 立場처럼 갈리는 게 普通이다. 過去엔 殘酷한 犯罪가 일어날 때마다 그 사람이 즐기던 게임을 뉴스에서 言及하며 ‘暴力的인 게임을 해 犯罪를 저질렀다’는 論理를 펴던 때도 있었다. 그때와 比較하면 게임에 對한 認識이 훨씬 改善되긴 했지만 如前히 게임 自體를 否定的으로 보는 視角도 적지 않다. 게임이 가지고 있는 産業的인 潛在力에 對한 認識 亦是 如前히 제자리걸음으로 보인다. 게임業界 關係者들은 外國에선 게임 産業을 새로운 成長 動力으로 보는 視角이 多數이지만 韓國에선 射倖性, 過沒入 콘텐츠로 보는 視角이 많은 것 같다고 하소연한다. 하지만 게임에 對한 否定的인 視角과 無關하게 글로벌 게임 産業은 무서운 速度로 成長하고 있다. 올해 初 美國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世界 最大 情報技術(IT) 展示會인 ‘CES 2023’에서 美國 消費者技術協會의 스티브 코닉 硏究 擔當 副會長은 올해의 技術 트렌드 中 하나로 게이밍을 言及했다. 市場調査業體 옴디아에 따르면 2027年까지 全 世界 게임 消費者 支出은 放送이나 映畫보다 많은 2150億 달러(藥 274兆 원)에 達할 것으로 展望된다. 요즘 한창 이슈인 人工知能(AI)이나 假想現實, 메타버스 等의 終着地 中 하나도 結局 게임 産業이다. AI 開發의 結果物 中 業務用 툴을 除外한 나머지 大部分은 엔터테인먼트로 몰릴 것이고 AI로 줄어든(자의든 他意든) 業務 時間을 앗아오려는 엔터테인먼트 業界의 競爭은 나날이 熾烈해질 것이다. 自律走行車에 게임이 접목되는 것도 비슷한 理由다. 現在 國內 게임 業界의 狀況은 썩 좋은 便이 아니다. 國內 게임 輸出의 30% 以上을 차지하던 中國은 資本과 人力을 武器로 自體 게임을 만들며 韓國이 占有했던 市場을 앗아가고 있다. 게임 産業이 活力을 잃으며 人力 離脫 等으로 AI 開發人力 生態系 亦是 흔들리고 있다. 産業의 한 軸으로서 게임을 認定하고 支援해야 할 適期를 놓치게 될까 憂慮스러운 理由다. 勿論 國內 게임 業體들의 自淨 努力도 必要하다. 利用者를 沒入시키기 위해 課金을 誘導하던 旣存의 收益 構造를 改善해 콘텐츠 自體로 勝負를 걸어야 게임에 對한 否定的인 認識이 改善될 수 있다. 다만 問題點이 있는 部分은 精密 打擊해 고치고 産業 全體的으론 振興해야 한다. 게임도 輸出 産業이며 重要한 일자리 市場이기 때문이다.송충현 産業1部 次長 balgun@donga.com}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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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醫大 쏠림 걱정… 召命意識 가진 職業, 社會的 保障해줘야” [파워인터뷰]

    《最近 物理學을 다룬 콘텐츠들이 유튜브 等을 통해 人氣를 얻으며 該當 學問과 學者에 對한 大衆의 關心이 높아지고 있다. 情報의 洪水 속에서 正答과 誤答의 差異마저 模糊하게 느껴지는 요즘 時代에 因果의 嚴密함을 따지고 檢證된 事實만을 受容하는 物理學이 大衆에게 一種의 痛快함을 주고 있다는 分析이 나온다. 韓國人 中에도 海外 碩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굵직한 硏究 成果를 내는 物理學者가 많다. 김필립 하버드대 物理學科 敎授(56)도 그中 한 名이다. 金 敎授는 ‘꿈의 新物質’로 불리는 ‘그래핀’을 先驅的으로 發見한 功勞로 最近 美國의 노벨賞이라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 메달’을 受賞했다. 이 메달은 노벨賞에 近接한 成果를 낸 硏究者에게 주어진다. 金 敎授는 英國 맨체스터代의 안드레 가임 敎授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敎授가 그래핀 硏究 業績으로 2010年 노벨賞을 受賞할 當時에도 有力 候補로 꼽혔다. 이달 初 金 敎授와 畫像 인터뷰를 통해 그래핀 硏究의 現況과 計劃, 醫師 一邊倒의 理工系 進學 等에 對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래는 一問一答.》―硏究 分野인 그래핀은 어떤 物質인가. “그래핀은 黑鉛의 原子 한 張을 이야기한다. 物質이 原子 한 張 單位가 되면 旣存과 다른 性質이 나타난다. 電氣와 熱이 잘 통한다. 宏壯히 가볍지만 질기고 化學的으로 安定돼 있다. 2004年 그래핀이 最初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게 알려지며 10餘 年間 그래핀에 나타나는 物質的인 特性을 硏究했다. 그래핀처럼 다른 物質들도 原子 한 張으로 나올 수 있다. 이를 2次元 物質이라고 하는데 2次元 物質을 또 붙여서 다른 物質을 만드는 異種接合을 硏究하고 있다. 아주 작은 스케일의 2次元 物質은 兩者的인 性質이 많이 나타난다.”―잠시만, 陽子的 性質이라는 게 무엇인가.“물체들이 宏壯히 작아져서 原子 單位로 가면 거時計에서 說明하는 物理와 性質이 달라진다. 이게 작은 것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觀測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技術이 發展하면서 原子 한두 個를 다룬다든가 거기서 빛을 뽑아낸다든가 해서 우리가 觀測하고 利用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兩者技術을 조금 더 劃期的으로 具現하려면 技術을 具現할 物質이 必要하다. 2次元 物質은 그 自體로 量子物質이면서 兩者技術을 만드는 플랫폼이라 볼 수도 있다. 現在의 電子機器는 실리콘을 베이스로 하는 半導體 素子들이 쓰인다. 電子素子의 크기가 原子의 10倍나 100倍 水準까지 아주 작아지면 兩者現象들이 增幅 되어 나타나는데, 이를 어떻게 調節하느냐가 次世代 電子素材를 만드는 데 아주 重要한 課題다.”―최근 物理學에 對한 大衆들의 關心이 높다. “物理學이 주는 魅力이 있다. 根源的 質問을 찾아간다는 것이다. 根源的인 質問에 對해서 合理的인 對答을 하려는 努力이 있다는 것이다. 物理學은 몇 가지의 重要한 命題에서 많은 것을 說明하려는 演繹的인 學問이다. 物理學에 關心이 커진 건 무엇인가에 對해 明確한 對答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認識이 結合된 現象 같다. 이런 關心은 다음 世代에 科學하는 마음을 育成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자라 굳이 科學者가 되지 않더라도 世上을 보는 눈을 갖추게는 할 수 있다. 우리가 世上을 보는 여러 가지의 窓門이 있다면 物理學徒 다른 觀點을 주는 窓門 中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프랭클린 메달은 어떤 成果로 받게 됐는지…. “그동안 硏究해 온 것에 對한 累積 槪念으로 알고 있다. 그間 受賞者를 보면 한 件의 硏究 結果보다는 只今까지 硏究해 온 것들에 對한 累積 成果를 評價하는 것 같다. 宏壯히 영광스럽다. 그래핀이 發見된 다음에도 2次元 物質과 그들의 異種結合에 繼續 關心을 갖고 硏究를 進行해 왔던 部分을 인정받는 賞 같다. ”―프랭클린 메달 受賞은 普通 노벨賞에 近接했다고 評價한다. “大部分의 科學者들은 영예로운 賞을 주면 마다하지는 않는다(웃음). 硏究者들은 學問을 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自身의 硏究 成果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에도 늘 關心을 갖는다. 그래서 上에 超然한 분은 많지 않은 것 같다(또 웃음). 다만 무언가에 近接한 學者라는 말은 危險하다. 그래핀에 對해선 이미 노벨賞이 授與됐다. 그 分野의 노벨賞이 다시 나오려면 그前의 硏究 成果와는 다른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이 分野에 頭角을 나타내는 젊은 學者도 많기 때문에 누가 近接했고, 누가 候補群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正確하지 않다고 생각한다.”―한국에서 科學 分野 노벨賞 受賞者가 나오기 어려운 理由는 뭔가. “어느 程度는 歷史性이 있는 것 같다. 創意的인 硏究를 앞서간 사람들이 보여주고, 그 뒤를 또 누가 따르고 하는 歷史性을 말한다. 外國에서도 代價(大家)에게 訓鍊 받아서 革新的인 硏究를 하는 분들이 나온다. 그런 面에서 韓國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世上을 先導하는 結果들은 單發性人 게 아니라 漸漸 쌓여서 커지게 된다. 韓國도 이제 始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물리학도가 되는 건 언제부터 꿈 꿨나.“돌아가신 祖父께서 日帝 때 物理學을 工夫하셨다. 하지만 當時 物理學者가 되는 건 宏壯히 힘든 일이어서 結局 土木工學쪽 일을 하셨다. 아버지도 物理學을 하고 싶어하셨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어릴 때 집에 보면 物理學 冊이 많았고, 關聯 臺中서도 있어서 어릴 때부터 接할 수 있었다. 中高等學校를 거치면서 學校에서 物理學을 배웠고, 자연스럽게 大學에서도 工夫하게 됐다.”―물리학은 흔히 ‘天才’가 하는 學問으로 불리는데 實際로 그런가. “中高等學校 때 가장 큰 苦悶이 그거였다. 天才만 하는 學問이라는데 中高等學校 때 天才가 되긴 이미 글렀다고 생각했다. 物理學에서 말하는 天才는 正말 다른 種類의 天才들이다. 흔히 넘四壁이라고 부르는. 이것도 보니 物理學的인 用語다(웃음). 이런 學問을 할 때 오는 재미는 天才라는 걸 證明하는 게 아니다. 새로운 걸 理解하는 게 아니고 새로운 걸 發見하는 데서 기쁨을 느낀다.”―외국과 韓國의 科學 敎育의 共通點과 差異點은 무언가. “韓國 敎育이 變하는 速度와 韓國의 硏究環境이 變하는 速度가 워낙 빨라서 30年 前쯤 留學했을 때와 只今의 狀況이 너무 다르다. 지난 30年 사이에 韓國의 敎育과 硏究에는 宏壯히 큰 發展이 있었다. 韓國의 經濟成長 速度가 빠르다고 이야기하는데 韓國의 科學技術의 發展 速度는 더 빠른 것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只今 韓國에서의 敎育이 外國에서 받는 敎育과 다른가 싶기도 하다. ‘韓國 學生은 消極的인 境遇가 많고 質問을 안 한다’ 생각했는데 지난 5~10年 사이에 많이 바뀐 것 같다. 積極的으로 質問하고 意思를 나타내기도 한다. 앞으로도 期待를 많이 하고 있다.”―최근 韓國에선 理科 學生들이 大部分 醫大 進學을 目標로 한다.“학생들이 安定的인 職業을 願하는 것은 理解가 되지만, 모든 사람이 挑戰意識이 없어지고 한 方向으로만 傾倒되는 것은 큰 걱정이다. 예전에는 初等學生 때 將來希望이 科學者가 많았는데 요즘은 좀 다른 것 같다. 學生들에게 學問 硏究에서 오는 즐거움과 끊임없는 挑戰에서 오는 成就感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多樣한 召命 意識을 가진 職業들의 境遇 社會的으로도 一定 水準을 保障해 주거나 聲援해 주는 것이 必要하다고 본다.”―자라나는 科學徒들에게 傳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冊이든 유튜브든 科學을 接하는 건 좋다. 科學者가 되기 위해선 動機附與가 가장 重要하니까. 하지만 그만큼 차근차근 基礎를 다져나가는 것도 重要하다. 基礎 다지기는 늘 批判的으로 생각하는 思考를 해야 한다는 意味다. 이 方法 말고 다른 方法은 없을까 하는. 또 스스로 해보려고 하는 생각들이 重要하다. 問題 解決을 할 때도 빠른 時間 內에 正答을 내는 것만 追求할 게 아니라 時間이 좀 걸리더라도 自己 나름대로 생각하고 方案을 苦悶해 봤으면 한다.”김필립△1967년생△1990년 서울대 物理學科 卒業△1999年 美國 하버드대 大學院 應用物理學 博士△1999∼2001年 美國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物理學科 博士後過程 硏究員△2002∼2014年 美國 컬럼비아대 物理學科 敎授△2014年∼現在 하버드대 物理學科 敎授 송충현 記者 balgun@donga.com}

    •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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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싱크탱크 前幹部 “民主黨, 타다禁止法 謝過해야”

    乘合車 呼出서비스 ‘타다’를 運營한 李在雄 前 代表와 前職 經營陣이 大法院에서 無罪 宣告를 받은 가운데 더불어民主黨 싱크탱크인 民主硏究院 副院長을 지낸 최병천 新成長經濟硏究所長이 “더불어民主黨은 ‘타다禁止法’에 對해 謝過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崔 所長은 2日 自身의 페이스북에 “文在寅 政府 時節 檢察은 타다 서비스에 旅客自動車運輸事業法 條項을 適用해 ‘不法’으로 告發했다”며 “政治權은 打多義 無罪 可能性이 보이자 ‘타다禁止法’을 만들었고 민주당이 앞장서고 國民의힘이 뒤따랐다”고 밝혔다. 崔 所長은 “民主黨은 革新經濟와 革新企業을 彈壓하는 政黨이 됐다”며 “타다 無罪에 對해 黨 次元의 公開 謝過를 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타다禁止法’을 만든 것에 對해 結者解之 次元에서 타다禁止法을 廢止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崔 所長은 또 “進步는 革新經濟의 便이 돼야 하고 민주당은 革新企業과 함께하는 親企業 進步主義 路線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송충현 記者 balgun@donga.com}

    •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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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挫折할 權利 없는 40代, 이들의 사다리는 어디에[광화문에서/송충현]

    몇 年 前부터 인터넷에는 過去와 요즘의 같은 年齡帶를 比較하는 밈이 流行처럼 돌고 있다. 시바견과 사람이 登場하는 두 種類의 밈이 人氣인데 過去의 30臺와 요즘의 30臺를 各各 筋肉質의 시바견과 강아지 시바견으로 描寫하는 밈이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家庭과 職場을 갖춘 어엿한 어른과 寢臺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밸런스게임’이나 하는 아이로 比較한 밈이다. 밈의 캐릭터는 달라도 入社, 結婚, 出産 等 生涯週期에 따라 過去에 當然視 여겼던 節次가 모두 늦어지며 몸만 커버린 아이로 요즘의 30臺를 描寫한다는 點에선 脈이 같다. 예전이었다면 어엿한 어른으로 인정받았을 30臺가 社會 初年生이나 學生의 延長線쯤으로 여겨지는 世上이 됐으니 40代라고 크게 다를 건 없다. 勿論 只今의 20, 30代의 눈에야 늙고 병든 ‘아재’와 다름없겠으나 40臺로 살고 있는 40代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들은 如前히 靑年과 어른의 어느 中間쯤에 있을 뿐이다. 出發이 늦다 보니 職業 市場에서 完全히 자리 잡지 못하고 오히려 雇傭 市場에서 不安을 느끼는 40代들도 있다. 20, 30代는 相對的으로 賃金 水準이 낮아 일자리 市場에서 그나마 需要가 있고, 베이비붐 世代(1955∼1963年生)는 政府 主導型 일자리의 惠澤을 모두 가져간다는 하소연이다. 서비스業은 30臺를, 社會福祉業은 50臺를 選好하기 때문에 40代가 갈 만한 마땅한 일자리가 없다는 分析도 나온다. 그나마 40代 選好度가 높은 製造業은 只今 같은 競技 下降 局面에선 일자리 求하기가 쉽지 않다. 이미 40代의 일자리 危機는 現實化하고 있다. 統計廳에 따르면 40代 就業者 數는 지난해 7月부터 올해 4月까지 10個月 連續 減少했다. 全 年齡帶 中 前年 同月 對比 就業者 數가 이 期間 동안 繼續해서 줄어든 건 40臺가 唯一하다. 銀行 等에선 이미 40代 希望退職이 始作됐다. 40代가 빠르게 일자리 市場 바깥으로 내쳐지고 있는 것이다. 狀況이 이래서인지 40臺를 ‘靑年’으로 보듬으려는 試圖도 보인다. 法的으로 靑年의 基準은 19∼34歲이지만 高齡化 等을 考慮해 政策 支援 對象이 되는 靑年의 나이를 40歲 以上으로 하겠다는 方針이다. 靑年도 아니고 高齡層도 아닌 낀 世代로서, 하다못해 携帶電話 料金 割引 惠澤도 못 받는 40代를 위해 이들을 財政 支援 事業의 受惠者로 包容하려는 움직임이다. 서울 道峰區가 서울 自治區 中 最初로 靑年 나이를 上向했고 高齡化가 한창인 地方自治團體에서는 더 빨리 靑年 나이 調整이 이뤄졌다. 一角에서는 大型 選擧를 앞두고 有權者의 歡心을 사려는 試圖로 解釋한다. 靑年 豫算의 浪費라는 指摘도 있다. 하지만 嚴密히 雇傭指標만 두고 봤을 땐 40代를 위한 政策 支援이 더 늦어지는 것도 異常한 일이다. 모든 世代의 役割이 있듯 40代도 韓國 社會의 重要한 軸이다. 10∼20年 뒤 國家의 기둥이 될 어린 世代를 養育하며 熱心히 일해 번 돈으로 稅金을 낸다. 家族이 있기에 스스로 挫折하거나 퍼질 수도 없이 政策 死角地帶에서 各自圖生 中이다. 이런 40代를 위한 사다리 하나쯤은 必要해 보인다.송충현 産業1部 次長 balgun@donga.com}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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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被害者 救濟 빠진 ‘相生’… 同意議決 制度 問題 있다 [光化門에서/송충현]

    美國 半導體 企業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에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等 스마트폰 必需 部品을 3年間 長期 契約할 것을 强要한 嫌疑로 公正去來委員會의 調査를 받아 왔다. 每年 7億6000萬 달러 以上의 部品을 三星電子가 購買하지 않으면 差額을 브로드컴에 물어줘야 하는 게 不公正 契約의 核心이었다. 브로드컴은 公正위의 調査가 이어지자 지난해 7月 이 件과 關聯한 同意議決을 申請했다. 2011年 公正去來法 改正을 통해 처음 導入된 同意議決 制度는 公正위의 調査를 받는 企業이 是正 方案을 만들어 提案하면 公正위가 이를 받아들이고 調査나 制裁를 中斷하는 制度다. 올해 初엔 200億 원의 相生基金을 만드는 內容을 中心으로 한 自進 是正案을 내놨다. 公正委는 이르면 이달 中旬 全員會議를 거쳐 브로드컴의 自進 是正案을 確定할 것으로 傳해졌다. 關聯 業界에서는 公正위가 現在 브로드컴의 自進 是正案을 받아들일 境遇 契約 當事者인 三星電子로선 被害를 救濟받을 길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反應이 나온다. 三星電子는 브로드컴의 部品을 長期 購買하는 過程에서 割當을 채우기 위해 必要한 量보다 部品을 많이 購入했고 이 部品들이 惡性 在庫化하는 等 數千億 원의 被害를 입은 것으로 傳해진다. 同意議決 制度는 調査를 받는 企業으로선 申請 自體가 法 違反 事實을 認定한다는 意味가 아닌 데다, 課徵金과 檢察 告發도 避해 갈 수 있는 좋은 裝置다. 하지만 國政監査 等에선 정작 同意議決이 被害者 救濟에 있어선 不足한 部分이 많다며 ‘免罪符’ 論難이 끊이지 않아 왔다. 公正委의 同意議決로 被害者 救濟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事例는 여럿이다. 國內 移動通信社에 아이폰 廣告와 無償修理 費用을 넘긴 애플코리아는 2021年 1000億 원 規模의 相生支援案을 내놓으며 同意議決을 最終 確定지었다. 以後 政治權에서는 애플코리아가 同意議決을 確定한 뒤에도 如前히 通信社에 廣告費를 轉嫁해 相生支援金 財源을 마련했다는 指摘이 나왔다. 소프트웨어 制作業體인 SAP코리아는 2014年 購買者와의 不公正 去來 關聯으로 2014年 同意議決 措置를 받았지만 同意議決 前 確定한 寄附 件으로 公益法人 및 基金 出捐을 代替하는 等 被害 救濟에 消極的이었다는 批判을 받았다. 同意議決 制度가 相對的으로 規模가 작은 企業까지 適用된다는 點에서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指摘도 나온다. 中小벤처企業硏究員은 2月 發刊한 ‘中小企業 被害救濟 活性化를 위한 同意議決 制度의 實效性 提高 方案’ 報告書에서 “同意議決의 肯定的인 機能에도 消費者 被害 救濟나 競爭 秩序 回復보다는 相生 方案에 더 焦點이 맞춰져 있다”며 問題를 提起했다. 이어 “被害者가 中小企業日 때는 相生 方案보다는 直接的인 金錢的 被害 補償 爲主의 運營이 必要하다”고 指摘했다. 三星電子와 브로드컴의 同意議決이 現在의 自進 是正案대로 確定될 境遇 삼성전자가 被害를 救濟받을 길은 事實上 사라진다고 봐도 無妨하다. 民事訴訟을 進行한다고 해도 公正委의 制裁를 받지 않은 件에 對해 法 違反 事實을 證明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迅速한 被害 復舊가 同意議決 導入 趣旨라면 同意議決로 被害 補償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愼重히 살펴야 하는 것도 公正委의 義務이다.송충현 産業1部 次長 balgun@donga.com}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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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인터뷰]“UAM 騷音은 헬기의 100分의 1… 韓國서 商用化에 挑戰”

    《꽉 막힌 出退勤길을 運轉해본 이들이라면 내 車에 날개가 솟아 目的地까지 한 番에 날아가는 想像을 한 番쯤 해봤을 것이다. 이런 想像이 現實이 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世界 各國이 電氣 垂直離着陸飛行機(eVTOL)를 利用한 都心航空交通(UAM) 事業을 未來 먹거리로 落點하고 投資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韓國도 國土交通部와 企業들이 2025年을 目標로 UAM 商用化를 推進하고 있다. 現在 글로벌 UAM 事業의 先頭走者는 美國의 ‘조비에비에이션’이다. 業界 最初로 美國 聯邦航空廳(FAA) 商業 飛行用 認證을 받았으며 國土部의 UAM 實證事業에도 參與하고 있다. 이달 初 조비에비에이션의 創業主이자 最高經營者(CEO)인 兆벤 非버트(50)를 國內 言論 中 처음으로 인터뷰했다. 그는 e메일 인터뷰에서 “UAM이 自動車 旅行을 代替할 것”이라고 展望했다.》 ―하늘을 나는 移動手段에 언제부터 關心을 갖게 됐나. “어린 時節 굽이진 杉나무숲 山길을 따라 通學하며 ‘오래 걷지 않고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 꿈에서 조비에비에이션이 始作됐다. 垂直으로 離着陸하면서 날개를 利用해 앞으로 나아가는 飛行體를 想像했다. 그리고 이런 飛行體가 實際 都心에서 運行하려면 매우 조용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는 創業 꿈을 가진 草創期부터 重要한 目標였다.” ―現在 祖妣가 만들고 있는 飛行體는 어떤 形態인가. “조비는 乘客 4名이 搭乘할 수 있는 電氣 動力 垂直離着陸 機體를 設計했다. 炭素 排出이 없고 조용하며 便利하다. 배터리, 炭素纖維 等 輕量複合素材, 電氣모터技術 等에서 빠르게 技術이 發展하며 조용하면서도 合理的인 價格으로 利用할 수 있는 電氣 航空機 製作이 可能해졌다.” ―UAM 利用者에겐 어떤 經驗을 줄 수 있는가. “效率的이면서 持續可能한 交通手段이 생기며 航空旅行의 定義가 달라질 것이다. 都心은 勿論이고 그間 航空 서비스를 누리지 못했던 小都市나 地方 地域까지 사람들의 移動이 可能해질 것이다. 利用者들이 自身들이 사는 마을과 都市를 只今까지 經驗해본 적 없는 方式으로 하늘에서 볼 機會가 생긴다. 조비는 몇 年 內에 이를 活用한 旅客 서비스를 提供할 計劃이다. 그리고 이러한 에어택시 서비스가 炭素 減縮을 위한 길에 큰 役割을 할 것이라고 본다.” 조비에비에이션이 開發한 4人乘 氣體는 한 番 充電으로 最大 241km를 運行할 수 있고 最高 速度는 320km이다. 1000回 以上의 航空 테스트를 거쳐 現存하는 UAM 氣體 中 가장 檢證된 氣體 中 하나로 꼽힌다. ―氣體의 安全性을 檢證하는 게 事業의 核心으로 보인다. “2018年 FAA에 航空 認證을 要請해 現在 狀況이 잘 進陟되고 있다. FAA 航空 認證 節次는 그間 航空 分野에서 前例가 없었던 垂直離着陸 氣體의 安全 部門에서 礎石을 세우는 것과 같다. 우리는 조비 航空機의 모든 部品과 시스템의 安定性을 立證할 수 있는 作業을 거의 마무리한 狀態다. 올해 初 UAM 業界 最初로 FAA의 5段階 認證 節次 中 2段階를 通過하는 等 業界에서 安全 分野를 先導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상용화를 爲한 規制 問題는 모두 解決됐는지. “우리에겐 商用 서비스를 始作하기 위한 明確한 計劃이 있다. FAA 亦是 (祖妣의 商用化를 위한) 具體的인 目標를 提示해 왔다. 우리는 引證 規定에 맞는 첫 番째 機體 生産을 위한 生産用 建物이 現在 準備 中이며 올해 上半期(1∼6月) 內 生産 및 飛行에 成功할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商用 서비스를 위한 航空 運送 認證도 取得했다. 이를 통해 온 디맨드(呼出型) 商業 에어 택시 서비스가 可能해질 것으로 보인다. 機體 認證을 마치는 대로 示範 運營도 準備 中이다.” ―價格과 接近性도 重要할 텐데…. “우리의 目標는 地上 運送手段과 比較해 接近性과 價格 競爭力 面에서 可能한 限 顧客들의 接近性을 높이는 것이다. 時間이 지나면서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地域에서 우리 서비스를 利用할 수 있도록 價格을 漸次 낮춰 나갈 豫定이다. 都市 內 移動, 都市 間 移動을 위해 顧客이 最終 目的地까지 最小限의 徒步로 移動할 수 있어야 未來의 核心 運送手段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汽車 같은 交通手段과 連繫해 移動 方式에 다양한 選擇肢를 提供하려 한다.” ―都心 地域에서도 UAM을 쉽게 利用할 수 있을까. “높은 接近性과 合理的인 運賃은 都心 內 UAM 서비스를 始作하려는 祖妣가 품은 野望의 核心이다. 可能한 限 빠르고 便하게 顧客이 願하는 곳으로 移動할 수 있게 한다는 意味다. 祖妣가 만드는 機體는 헬기가 내는 騷音의 100分의 1 程度로 조용해 머리 위에서 날고 있을 때도 거의 騷音이 들리지 않도록 設計됐다.” 韓國型 UAM(K-UAM) 技術 로드맵에 따르면 UAM 利用 料金은 km當 3000원으로 始作해 2035年 以後 1300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推算된다. 지난달 28日 國土部는 汽車에서 내려 UAM을 連繫해 利用할 수 있는 換乘센터 示範事業 公募에서 京畿 平澤과 江原 江陵, 慶南 昌原 馬山, 대전역을 選定했다. UAM이 뜨고 내릴 수 있는 버티포트(垂直 離着陸場)가 汽車驛과 隣接해 設置되는 方式이다. ―UAM이 車를 代替할 수 있을까. “우리는 사람들의 삶과 移動하는 方式을 轉換할 수 있는 서비스를 꿈꾼다. 우리의 目標는 사람들이 前에 생각해본 적 없던 方式으로 旅行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다. 어떤 이들에겐 UAM이 自動車 旅行을 代替할 것이고, 누군가에겐 自動車나 地上 交通手段으로 不可能했던 새로운 루트를 提示할 것으로 期待한다.” ―韓國 市場에서 UAM을 선보이려는 理由는 뭔가. “韓國은 4200萬 名이 넘는 人口가 都市 地域에 살고 있다. 조비 立場에선 利用者들이 日常的으로 UAM을 利用할 수 있는 좋은 市場이다. 韓國 利用者들이 UAM 利用으로 時間을 節約하고 炭素 低減에 參與할 수 있는 좋은 機會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SK텔레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것도 서비스 發展에 도움이 될 것으로 期待한다. SK텔레콤은 顧客 서비스 分野의 革新的인 企業이며, 티맵 모빌리티 플랫폼을 活用해 地上과 上空을 連結하는 서비스를 提供할 수 있기 때문이다.” 國土部는 UAM 一日 利用客 數가 2030年 8445名에서 2035年 14萬5953名으로 늘어날 것으로 展望했다. ―人工知能(AI)과 結合한 未來 모빌리티 産業의 展望은 어떤가. “于先 大衆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는 垂直 離着陸 飛行은 操縱士가 있는 誘引 飛行이 될 것으로 보인다. 規制 當局은 完全 自律 飛行과 關聯된 認證 節次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繼續해서 새로운 技術을 探索해 AI를 椄木한 完全自律 飛行으로 轉換하는 게 窮極的인 目標다. 完全自律로 가야 費用도 더 節減된다.” 關聯 業界에서는 UAM 商用化 以後 첫 10年은 誘引 操縱으로 運行한 뒤 2035∼2040年頃 完全自律 飛行이 可能할 것으로 豫想하고 있다. 포르셰 컨설팅은 2035年 全 世界的으로 約 1萬5000代의 旅客用 eVTOL이 運行될 것으로 내다봤다. 컨설팅 機關 롤랜드 버거는 全 世界 UAM 서비스 賣出額을 2040年 170億 달러, 2050年 900億 달러로 展望했다. ―앞으로의 計劃은 무언가. “現在는 3가지 目標에 集中하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機體를 認證받는 것과 生産量을 키우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한 에어택시 서비스 運營을 準備하는 것이다. 商用 서비스를 始作하면 더 많은 都市로 이를 擴張하고 서비스를 始作한 都市에서는 追加로 離着陸場 立地를 더 發掘해 나갈 計劃이다.” 兆벤 非버트△1995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代(UC 데이비스) 卒業(機械工學 專攻)△1997年 스탠퍼드대 機械工學設計 碩士△2000∼2005年 벨로시티 11 共同創業者 兼 最高經營者(CEO)△2009年∼現在 조비 에비에이션 創業者 兼 CEO 송충현 産業1部 記者 balgun@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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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송충현]글로벌 進出 플랫폼 企業, 公正性 回復이 優先이다

    “國內 플랫폼 業體들도 海外에서 熱心히 돈을 벌어 오는 輸出企業으로 인정받을 必要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最近 만난 大型 情報技術(IT) 業體 關係者는 國內 플랫폼 業體들이 海外 市場에서 影響力을 키우고 있지만 消費者와 政治權 等으로부터 充分히 認定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等 國內 IT 産業을 代表하는 두 業體는 ‘輸出企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現在 글로벌 市場 擴大에 死活을 걸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市場 擴大에 나선 理由는 여럿이다. 于先 두 業體에는 成長이 停滯된 內需 市場을 代替할 消費者가 必要하다. 챗GPT 等 ‘똘똘한’ 人工知能(AI) 서비스가 빠르게 擴散하며 한글 檢索 機能으로 누려 온 獨占的 地位를 더 以上 期待하기 어려워진 것도 理由다. 國內 市場에서 아무리 다양한 事業을 發掘해봤자 두 會社 모두 벤처企業의 이미지를 넘어선 만큼 ‘文魚발 擴張’이라는 프레임을 避하기 어렵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投資責任者(GIO), 金範洙 카카오 未來이니셔티브센터長 等 네이버와 카카오의 創業主 및 經營陣들의 輸出企業 ‘딱紙’에 對한 渴症도 影響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輸出 比重이 높은 韓國 經濟 特性上 輸出企業과 內需企業에 對한 政治的, 政策的 溫度 差가 存在한다는 認識이다. 네이버가 最近 사우디아라비아와 AI, 클라우드 技術 協力 協約을 맺고 카카오가 케이팝 强者인 SM엔터테인먼트를 引受한 것도 모두 內需企業에서 벗어나려는 試圖다. IT 業界 關係者는 “플랫폼 事業으로는 아무리 海外에서 돈을 벌어도 輸出企業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눈에 보이는 輸出 成果를 만들기 위해 熾烈하게 努力 中”이라고 말했다. 다만 國內 大型 IT 企業들이 小商工人과 消費者들에 對한 不公正한 去來로 壓倒的인 市場 支配力을 키우며 글로벌 進出의 발板을 마련했다는 批判은 이들이 輸出企業으로 인정받기까지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그間 事業을 進行해 오며 쇼핑 等 檢索 서비스에서 自社 商品과 서비스를 檢索結果 上段에 올려 公正去來委員會로부터 是正命令과 課徵金을 賦課받은 바 있다. 最近에도 뉴스 서비스 提携 言論社를 對象으로 言論社의 뉴스 콘텐츠를 系列社가 事前 通報 없이 AI 開發 等에 活用할 수 있도록 約款 改正을 推進해 論難이 일고 있다. 公正委는 네이버의 不公正 約款 與否를 內部的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企業結合을 앞두고 있는 카카오 亦是 如前히 골목商圈 侵害 및 文魚발 擴張 批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國民의힘은 18日 네이버 等 온라인 플랫폼 企業의 小商工人 및 消費者 被害 事例 公聽會를 열 豫定이다. 國內에서 輸出企業이 쌓아온 이미지는 團地 海外에서 돈을 벌어오는 企業이 아니다. 經濟와 國家 安保 等 國益 全體에 보탬이 되는 ‘經濟 代表選手’를 뜻한다. 다른 經濟 同伴者가 살아남을 수 없도록 經濟 土壤의 모든 營養分을 빨아들여 輸出企業의 꽃을 피운들 그 꽃을 아름답게 봐줄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송충현 産業1部 次長 balgun@donga.com}

    •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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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나은 未來를 위한 엑스포” 政府-地自體-企業 ‘원팀’으로 뭉쳤다

    ‘2030 釜山 世界博覽會(엑스포)’ 誘致를 위한 釜山市와 國內 企業 및 機關들의 弘報戰이 줄을 잇고 있다. 엑스포 誘致를 통해 더 나은 人類의 未來 비전을 提示하겠다는 目標로 政府와 地方自治團體, 企業이 ‘원팀’을 이뤄 弘報에 全力을 기울이는 모습이다.기업들은 저마다 構築한 글로벌 인프라를 活用해 釜山 엑스포 誘致의 必要性을 强調하고 있다. 敎育 支援과 社會弱者 支援 等 企業의 社會貢獻과 엑스포 誘致 弘報를 椄木하는 戰略도 눈에 띈다. 企業이 가진 事業 力量과 社會貢獻活動을 總動員해 世界 各國과 ‘윈윈’할 수 있는 戰略을 構築해 나가는 것이다.삼성전자는 李在鎔 會長을 包含한 最高 經營陣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活用해 世界博覽會機構(BIE) 會員國 關係者를 만나 誘致 活動을 펼치고 있다. SK그룹은 ‘2030 釜山世界博覽會 誘致委員會’ 共同委員長을 맡고 있는 崔泰源 會長을 中心으로 글로벌 現場을 누비며 엑스포 誘致 弘報에 나섰다. 2021年 國內 大企業 中 가장 먼저 엑스포 誘致 支援 專擔 組織을 꾸린 現代車그룹은 올 1月 다보스포럼에 釜山 엑스포 弘報 文句를 담은 車輛을 支援해 參加者들의 視線을 사로잡았다. LG 亦是 系列社들과 經營陣을 總動員해 國內外 顧客을 對象으로 엑스포 弘報 活動에 나섰다.Government and businesswork as ‘one team’ to hostWorld Expo 2030Busan Metropolitan City, as well as South Korean businesses and institutions, are engaging in a series of promotional efforts to host the World Expo 2030 Busan. Under the aim to propose a better future vision for humanity by hosting the expo, the South Korean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and businesses are making utmost PR efforts as ‘one team.’Businesses are highlighting the need to host the expo in Busan by utilizing their global infrastructure. Strategies of combining corporate social contributions, such as educational support and support for vulnerable groups, and PR efforts to win the bid for the World Expo 2030 stand out. Such strategies are to mobilize companies’ business capabilities and social contribution activities to create ‘win-win’ results for countries around the world. Samsung Electronics’ top management, including Executive Chairman Lee Jae-yong, is utilizing its global network to meet with relevant persons of the member countries of th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BIE) to win the bid for the expo. SK Group is also sending its members to several countries for PR efforts to host the expo under the leadership of its Chairman Chey Tae-won who is currently serving as a co-chair of the Bid Committee for World Expo 2030 Busan. Hyundai Motor Group, which set up an organization dedicated to hosting the expo as the first among South Korean companies in 2021, sponsored cars with lettering to promote the Busan expo at the World Economic Forum in January this year, garnering the attention of participants. LG also mobilized its affiliates and management team to carry out PR activities targeting both domestic and overseas customers.송충현 記者 balgun@donga.comSong Chung-hyeon balgun@donga.com}

    •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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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第2의 半導體’ 꿈꾸는 바이오… 新藥開發-投資 擴大로 勝負手

    制約·바이오가 政府의 重點 支援 産業으로 떠오르며 國內 關聯 業界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尹錫悅 政府가 ‘바이오헬스 强國 跳躍’을 國政課題로 내세우고 業界의 開發과 輸出에 彈力이 붙으며 바이오産業이 빠르게 韓國의 次世代 먹거리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政府는 最近 製藥·바이오産業 育成·支援 5個年 計劃에 따라 硏究開發(R&D) 投資를 擴大하고 投資 및 輸出 支援을 强化하는 內容을 뼈대로 하는 4臺 支援 戰略과 10代 重點 課題를 推進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를 韓國 經濟의 核心이자 主要 輸出 品目인 半導體에 버금가는 事業으로 키우자는 趣旨다. 國內 企業들은 新藥 開發 및 글로벌 産學協力, 投資 等을 통해 內實을 다지고 企業 規模를 擴大하기 위해 總力을 기울이고 있다. 綠十字는 2021年 美國 日本의 産學과 總 3件의 稀貴疾患 關聯 契約을 進行하고 있다. 올해에는 食品醫藥品安全處로부터 알라질 症候群을 適應症으로 ‘마라릭時뱃’의 品目 許可를 받았다. 2月에는 美國 新藥開發業體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와 稀貴 血液凝固 疾患 關聯 파이프라인에 對한 資産讓受度契約을 맺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國內 革新 新藥으로 注目받는 砒素細胞肺癌 治療劑 ‘렉라자’로 國産 抗癌 新藥의 새 地平을 열고 있다는 評價를 받는다. 렉라자는 지난해 300億 원이 넘는 年 賣出을 올리며 成長勢를 보이고 있다. 렉라자 以前에 許可받은 國內 開發 抗癌新藥 中 年 賣出 100億 원을 넘은 製品은 없었다. 東亞에스티는 지난해 글로벌 製藥社에서 仲介硏究 專門家로 革新 新藥 開發을 이끌었던 朴在鴻 社長을 迎入하며 R&D 部門 新成長動力 發掘 및 構築에 힘을 쏟고 있다. 中長期的으로 腫瘍과 免疫 退行性 疾患 新藥을 開發해 未來 動力을 確保한다는 戰略이다. 韓美藥品은 委託生産(CMO) 및 委託開發生産(CDMO) 事業에 集中하고 新藥 開發 專門 企業으로 蓄積한 開發 力量과 大規模 바이오醫藥品 製造 能力의 시너지를 갖춰나갈 計劃이다. 올해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유럽 스프링 콘퍼런스’에 參加해 多國籍 製藥社와 비즈니스 미팅을 열고 京畿 평택시 바이오플랜트의 尖端 大型 製造設備와 이를 運營할 수 있는 人力 및 시스템을 弘報했다. 國內 新藥 1號, 天然物 醫藥品 1號 等의 記錄을 가진 SK케미칼은 外部 業體와의 協業을 통해 革新 新藥 開發에 나섰다. 企業에 必要한 技術이나 아이디어를 外部에서 調達하는 오픈이노베이션 戰略으로 費用을 크게 낮추고 新藥 開發 成功의 確率을 높이는 것이다. 그間 實驗室에서 進行하던 閉鎖的인 R&D 方式에서 人工知能(AI) 技術을 新藥 發掘에 適用하는 方案도 推進한다. 2019年 AI企業인 스탠다임과 協業하고 AI 基盤 新藥 開發 플랫폼을 갖췄다. JW중외제약은 디지털 轉換 흐름에 맞춰 新藥 硏究와 合成硏究 分野 關聯 技術을 適用해 業界 R&D 競爭力 强化를 主導하고 있다는 評價를 받는다. 東國製藥은 잇몸病에 對한 國民 認識을 換氣한 ‘인사돌’ 製品을 基盤으로 2014年 國內 最初로 特許받은 잇몸約 複合劑 ‘인사돌플러스’를 發賣하는 等 産學協力의 結果物을 續續 내놓고 있다. 서울대 齒科大學, 忠南大 藥學大學과 進行한 産學協同 및 硏究를 통해 藥물을 開發하고 잇몸 管理의 必要性에 對한 對國民 캠페인을 進行해 왔다. 關聯 業界 關係者는 “國內 業體들이 저마다의 競爭力을 바탕으로 바이오를 第2의 半導體로 育成하기 위한 政府 戰略과 흐름에 맞춰 熾烈하게 硏究와 開發을 進行하고 있다”고 말했다.송충현 記者 balgun@donga.com}

    •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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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르는 걸 “모른다” 하지 않는 人間의 不完全함 닮은 AI[光化門에서/송충현]

    職場에서 일할 때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지 않고 대충 아는 것을 버무려 答해 본 經驗이 누구나 한 番쯤은 있을 것이다. 答을 모르는 質問을 받으면 ‘알아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하면 簡單할 것을 上司의 불號令이 두려워, 或은 모르고 있는 걸 들키는 게 猖披해 얼버무리는 狀況이다. 맞거나 틀릴 可能性은 半半인데 맞을 것에 ‘풀베팅’하는 이런 狀況은 普通 한 番 혼날 걸 두 番 혼나는 새드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모르는 걸 모른다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건 非但 사람만이 겪는 狀況은 아닌 듯하다. 챗GPT 等 生成型 人工知能(AI)을 써 본 많은 利用者들은 AI가 모르는 걸 아는 것처럼 말하는 狀況에 唐慌한다. 이른바 AI의 ‘幻覺現象’이다. 利用者들의 要求에 可能한 限 ‘親切’하게 答을 내놓으려는 一種의 强迫 섞인 AI의 努力이 不正確한 結果物을 내놓는 것이다. GPT 3.5를 基盤으로 했던 旣存 챗GPT는 勿論 14日(現地 時間) 오픈AI가 公開한 GPT 4 亦是 이 같은 答辯 誤謬에서 자유롭지 않다. 오픈AI는 GPT 4를 내놓으며 여러 專門的인 試驗에서 人間 水準의 能力을 보여줬다고 評價했다. 事實에 立脚한 答辯을 내놓을 可能性을 飛躍的으로 높이고 大學 入學 資格 試驗에선 上位 10%의 能力을 갖췄다고 했다. 하지만 GPT 4 亦是 推理 關聯 問題에 宏壯히 그럴싸하고 誠實한 誤答을 내놓거나 곱하기 質問에 엉뚱한 答案을 들이민다. GPT의 誤答을 보고 있으면 무엇을 물어보든 于先 對答부터 내놓는 스타일의 사람이 겹쳐 보인다. 일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려 그럴듯한 答을 내놓는 일꾼의 느낌(이런 스타일에 對한 同僚들의 選好度는 論外로 치고)이랄까. 問題는 質問者가 一一이 確認하지 않는 以上 GPT의 엉터리 答辯을 ‘正答’으로 徹底히 믿게 될 수도 있다는 點이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最高經營者(CEO)가 17日(現地 時間) 美 言論과의 인터뷰에서 AI가 大規模 虛僞 情報 流布에 使用될 수 있다는 點을 憂慮한 것도 비슷한 脈絡으로 보인다. 누군가는 AI의 이런 誤答 퍼레이드가 아직 사람에 한참 못 미치는 未熟한 AI의 現住所를 보여주는 거라고 說明한다. 하지만 利用者로부터 나쁜 피드백을 받지 않기 위해 臨機應變式의 틀린 答을 내는 AI를 보고 있으면 왠지 으스스한 느낌이 든다. 文科的 感性의 기우겠지만, 이렇듯 틀린 答이라도 억지로 내놓으려는 AI의 失手가 人間의 失手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여서다. 勿論 AI가 巨大한 데이터베이스에서 어떤 情報를 組合해 어떤 過程으로 分析했기에 틀린 答을 만들어냈는지 利用者들이 잘 알지 못해 생긴 걱정일 수도 있다. 모라베크의 逆說이 더 以上 통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 모라베크의 逆說은 사람에게 쉬운 건 컴퓨터에 어렵고, 사람에게 어려운 건 컴퓨터에 쉽다는 意味다. 아직 달리고 뛰어오르는 物理的인 領域에서 모라베크의 逆說은 有效하다. 하지만 ‘말’의 領域에 있어선 사람에게 쉬운 게 生成型 AI에게도 漸漸 쉬워지고 있는 것 같다. AI가 漸漸 人間과 닮아간다. 송충현 産業1部 次長 balgun@donga.com}

    •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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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가져올 일자리 衝擊… 被害 없도록 準備해야[광화문에서/송충현]

    2023年은 구텐베르크가 金屬活字 印刷術을 發明한 1450年, 最初의 컴퓨터 마크-1이 만들어진 1944年처럼 後날 紀念碑的 年度로 남을 可能性이 크다. 對話型 챗봇人 챗GPT를 始作으로 高性能의 人工知能(AI)李 人間의 곁에 가장 가까이 다가온 해이기 때문이다. 嚴密히 말해 챗GPT가 大衆에게 公開된 건 지난해지만 챗GPT가 보여준 놀라운 未來에 全 世界의 大衆이 熱狂한 건 올해부터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競爭的으로 이끄는 AI 時代의 未來는 單純히 檢索 市場의 革命에만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AI 大衆化의 初入이라 超巨大 AI가 가져올 未來를 豫想하는 것조차 힘든 게 現實이지만 머지않아 소프트웨어 開發, 敎育, 醫療 等 多樣한 分野에서 AI가 人間을 훌쩍 뛰어넘는 能力을 보여줄 것이라는 게 專門家들의 共通的인 展望이다. AI가 人間의 能力値를 넘어섰을 때의 未來를 그려보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人間은 各自의 領域에서 豐富한 經驗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正確한 判斷을 내려 失手를 最少化할 때 비로소 專門家로 인정받아 왔다. AI는 이 分野에 特化돼 있다. 쉼 없이 데이터를 學習해 最適의 結論을 最短 時間에 導出한다. 밥을 먹지 않아도 되고 體力에 따른 起伏도 없으며 말對答하거나 삐치는 法도 없다. 그저 命令語를 完遂하기 위해 全力 疾走할 뿐이다. 오직 人間만이 할 수 있다며 專門性을 내세워 온 分野부터 AI는 보란 듯이 人間의 자리를 밀어낼 可能性이 크다. 따라서 일자리 市場도 激變期를 맞을 수밖에 없다. 챗GPT에게 AI가 代替할 主要 일자리를 물어보면 顧客 應對, 金融 專門家, 飜譯家, 텔레마케터, 建設 勞動者, 패스트푸드 從業員, 不動産 仲介業者, 運轉士, 마케터 等을 꼽는다. 事實上 大部分의 일자리가 AI로 代替될 것이라는 說明이다. 챗GPT는 여기에 한술 더 뜬다. “時間이 얼마나 걸릴진 모르겠지만 AI가 大部分의 産業을 바꿀 것은 분명하므로 各自 準備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머신러닝과 AI 發展 分野에서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겠지만 單純 事務 勞動으로 分類되거나 매뉴얼만 있으면 누구나 可能한 業務는 AI가 차지한다는 意味다. 未來 産業과 密接한 일자리를 除外한 나머지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할 때 가장 큰 打擊을 입을 이들은 結局 靑年 世代다. 從事者의 數를 單純 가늠해 봐도 새로 생길 일자리보다 사라질 일자리의 數가 훨씬 많으니 就業門은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靑年들이 正規 就業 前에 돈을 벌 만한 일자리가 큰 幅으로 줄어드는 것도 社會的 問題로 떠오를 것이다. 인플레이션으로 生活費와 住居費 負擔이 커지고 大學 登錄金도 들썩이는데 配達, 物流, 便宜店 勤務 等 單純 알바부터 通·飜譯, 課外 等 ‘高級 알바’까지 靑年들이 설 자리는 갈수록 좁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要約하면, 父母로부터 學費 支援을 받을 수 없는 學生들이 스스로 돈을 벌어 大學에 다니던 時代가 다신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想像은 AI가 불러올 未來의 極히 一部分일지 모른다. 오지 않은 未來를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것은 그다지 生産的이지 않지만, 본 적 없는 未來가 巨人의 발걸음으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도 분명한 現實이다. 우리의 오늘이 빠르게 過去가 되고 있다. 송충현 産業1部 次長 balgun@donga.com}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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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去來所 登錄되지 않아도 NFT 再去來 可能…NFT 再去來 플랫폼 ‘에그버스’

    最近 代替不可토큰(NFT)李 게임과 美術品, 엔터테인먼트 等으로 使用處가 擴張되는 가운데 去來所에 登錄되지 않은 NFT를 去來할 수 있는 플랫폼이 눈길을 끌고 있다. 7日 關聯 業界에 따르면 NFT 再去來 플랫폼 ‘에그버스’는 멀티체인 技術과 汎用 標準化 技術을 통해 去來所에 登錄된 NFT가 아닌 個人의 紙匣에 所有한 NFT를 去來할 수 있다. 現在 NFT 市場의 大部分을 차지하고 있는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의 NFT 去來가 可能하며 솔라나, 플로우, BSC, 이오스, 웨이브 等의 메인넷 去來가 可能하도록 戰略的 擴張을 進行할 豫定이다. 오픈씨와 라리블 等의 NFT 뿐만 아니라 國內 多數의 마켓과 聯動되는 NFT도 去來할 수 있다. 에그버스 플랫폼은 ‘다른 플랫폼에서 購買했어도, NFT 再購買는 에그버스에서’라는 슬로건으로 낮은 去來 手數料 政策과 커뮤니티 유틸리티 NFT를 附與해 새로운 web3.0 NFT 去來所 이코노미를 具現한다는 戰略이다. 롯데홈쇼핑의 밸리곰 NFT, 新世界에서 發行한 푸빌라NFT와 푸빌라의 親舊들NFT가 에그버스 플랫폼 使用者에 依해 個別 去來 되고 있다. 現익재 에그버스 代表는 “오픈씨 조차도 自體 發行된 NFT나 登錄된 NFT만 去來되고 있는 實情”이라며 “NFT 再去來에 特化된 에그버스의 政策에 크리에이터들의 共感帶가 形成되고 있다”고 했다. web3.0 代表 플랫폼을 志向하는 NFT 去來所 에그버스에는 現在 28名의 NFT 作家들이 커뮤니티 活動을 하고 있다. 송충현記者 balgun@donga.com}

    •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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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송충현]“연임 固執하면 組織 죽는다” 이런 걱정 올해도 反復될지

    “連任을 抛棄하지 않았다면 組織이 亂場판 됐을 겁니다.” 몇 해 前 金融會社를 取材할 때 次期 銀行長 競爭 레이스를 스스로 抛棄했던 한 銀行長과 인터뷰를 나눈 記憶이 있다. 當時 在任 中이던 大統領과 鳶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人士가 次期 行長 候補로 急浮上하자 苦心 끝에 連任을 抛棄하고 自進 辭退한 直後였다. 連任을 抛棄하겠다는 內容의 e메일을 任職員에게 보낸 뒤 顧客과 마지막 人事를 마치고 子正 무렵 歸家하던 그를 집 앞에서 만났다. 그는 記者를 自宅으로 招待해 車 한 盞을 내주었다. 그러곤 連任을 抛棄한 眞짜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윗線’에서 特定 候補를 미는 걸 아는 以上 到底히 連任을 固執할 수 없었다고 吐露했다. ‘윗線’의 意中을 알고도 버텼다가 金融當局으로부터 職務停止 處分을 받고 理事會에서 解任이 議決된 某 金融그룹 首長의 이야기를 꺼내며 “連任하려 들면 可能했겠지만 以後 組織은 다 죽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日 尹錫悅 大統領이 金融委員會 業務報告에서 企業 支配構造 改善을 强調한 뒤 문득 이때의 인터뷰가 떠올랐다. 뚜렷한 大株主가 없어 ‘主人 없는 會社’로 불리는 金融社와 KT 等에서 事實上 政府가 人事와 經營陣의 去就에 對한 가이드라인을 만든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狀況이었다. 當時와 只今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던 理由는 하나다. 企業은 政府의 ‘뜻’이라는 게 實際 存在한다고 假定할 때 果然 이를 따르지 않고도 無事할 수 있을지 苦悶한다. 政權 交替期에 金融會社 首長들이 金融當局으로부터 重懲戒를 받으며 옷을 벗었던, KT의 最高經營者(CEO)들이 檢察 搜査를 받으며 不名譽 退陣했던 歷史가 反復되지 않으리란 法이 있느냐는 것이다. 通信業界 안팎에선 구현모 KT 代表의 連任 可能性이 尹 大統領의 發言으로 影響을 받을 수 있다는 觀測마저 나온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舊 代表의 連任 可能性을 점치던 이들조차 “이제 狀況이 바뀐 것 아니냐”는 解釋을 내놓는다. KT 內部에서는 舊 代表가 無理하게 連任을 하려다 組織에 惡影響이 미칠 수 있다는 憂慮도 나오는 것으로 傳해졌다. 現在 ‘쪼개기 後援’으로 裁判 中인 舊 代表가 司法 리스크의 불똥을 맞을 수 있다는 觀測도 있다. 舊 代表는 ‘國會議員 後援金 쪼개기 支援 事件’에서 名義를 빌려준 嫌疑로 1500萬 원의 罰金刑 略式 命令을 받고 不服해 正式 裁判 中이다. 企業의 首長이 明白한 잘못을 저질렀을 境遇 새로운 人事로 代替되는 게 無條件 나쁜 것만은 아니다. 政府와 鳶이 있는 人士가 그 자리에 간다 해도 적합한 人物이 적합한 자리를 차지한다면 組織 全體에도 肯定的일 것이다. 하지만 政府의 뜻에 반했다는 理由로 企業의 首長이 監督當局과 檢察의 調査를 받거나, 組織 構成員들이 會社가 망가질 것을 憂慮해야 하는 狀況이 反復된다면 分明 問題가 있는 狀況이다. 2023年에 過去 찍어내리기식 官治 論難의 亡靈이 反復되는 건 時代에 맞지도, 正當하지도 않다.송충현 産業1部 次長 balgun@donga.com}

    •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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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協力社 代金 1100億 早期 支給

    SK텔레콤은 설 名節 連休를 앞두고 1100億 원 規模의 代金을 中小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早期 支給할 豫定이라고 15日 밝혔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等 ICT패밀리社는 네트워크 工事 및 維持補修, 서비스用役 等을 擔當하는 파트너들이 名節을 앞두고 資金을 圓滑히 運營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代金 早期 支給을 決定했다. 會社 側은 中小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겪고 있는 財政 負擔을 줄이고, 國內 經濟를 活性化하는 데 寄與할 것으로 期待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中小 비즈니스 파트너社와 함께 成長하기 위해 同伴成長펀드, 産業 革新 컨설팅, 비즈니스 파트너社 온라인 採用 等 多樣한 相生 프로그램을 運營하고 있다. 송충현 記者 balgun@donga.com}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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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송충현]업(業)과 業의 衝突… CES에서 본 生存 競爭

    美國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世界 最大 情報技術(IT)·家電 展示會 ‘CES 2023’이 8日(現地 時間) 盛況裏에 幕을 내렸다. 當初 올해 CES에선 글로벌 景氣 不況의 餘波로 눈에 띄는 새로운 技術과 製品을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란 觀測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生存을 위해 業의 限界를 넘나들며 몸부림 中인 企業들의 努力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過去의 CES는 現在의 事業 領域에서 누가 더 優秀한 技術과 製品을 선보이고 있는지가 主要 觀戰 포인트였다. 家電製品 博覽會로 始作한 行事다 보니 消費者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製品과 技術을 뽐내는 企業들이 CES의 主人公이었다. 人工知能(AI)과 IT의 發達로 産業 間 융·複合이 本格化하며 狀況이 달라졌다. 몇 年 前부터 모빌리티와 로봇 技術로 企業 間 領域 破壞의 腸을 선보였던 CES는 올해 들어선 旣存 産業에 注力하고 있는 企業들이 오히려 時代에 뒤처져 보일 만큼 革新과 領域 破壞가 ‘必須’가 됐다. 소니는 첫 電氣自動車 ‘牙筆라’를 公開했고 카메라 業體 니콘은 産業用 로봇팔을, 化粧品 業體 로레알은 携帶用 메이크업 로봇을 公開했다. 구글 아마존 等 빅테크 글로벌 IT 企業은 自動車 運營體制와 소프트웨어 市場으로 事業을 擴張하려는 意志를 엿보였다. 勞動과 敎育 等에서 利用者의 經驗을 擴張하기 위한 技術도 눈길을 끌었다. 世界 1位 重裝備 業體 캐터필러는 타이어 크기가 사람 키를 훌쩍 넘는 100t 規模의 自律走行 트럭을 선보여 物流 分野의 激變을 示唆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空間에 拘礙받지 않고 增强現實(AR)을 利用해 自動車나 建物의 內部 構造를 確認하는 遠隔 技術者 敎育 시스템을 내세웠다. 國內 業體들의 挑戰도 이어졌다. 三星電子는 본 展示館에서 ‘超連結’을 强調하기 위해 新製品들과 旣存 製品을 一般 觀客이 알아볼 수 없도록 뒤섞어 展示했다. LG電子는 有機發光다이오드(OLED) 技術의 現在와 未來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부스를 꾸렸다. SK는 親環境을 콘셉트로 그룹의 未來 技術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올해 CES에서 唯獨 業種 間 障壁 破壞가 도드라져서인지 國內 企業들이 선보인 ‘未來’에 對한 評價는 妙하게 갈렸다. “이미 世界 最高 技術과 製品을 가지고 있는 만큼 持續可能性과 利用 生態系 等에 集中한 게 오히려 先導的”이란 視線과 “딱히 눈에 띄는 技術이나 製品이 없는 反面 메시지가 抽象的이다”라는 評價가 엇갈렸다. 企業 內部에서도 “우리 부스가 너무 콘셉트에만 集中한 것 같다”, “旣存에 해오던 걸 繼續 强調하는 水準에 머문 것 같다”는 批判的인 自己 評價도 흘러나왔다. 各自 내세운 건 달랐지만 企業들이 바라는 건 結局 하나다. 前例 없던 經濟 危機가 可視化하는 狀況에서 새로운 需要를 일으켜 企業을 支撐하고 성장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CES를 通해 確認했듯 外國 企業들은 가보지 않은 길에서, 國內 企業들은 只今까지 갈고닦아 온 領域에서 勝負手를 걸었다. 勝負의 結果는 머지않은 未來에 確認할 수 있을 것이다. 송충현 産業1部 次長 balgun@donga.com}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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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三星電子 로봇 ‘EX1’ 올해안에 出市”

    “올해 안에 EX1(엑스원)이라는 버전으로 로봇이 出市될 豫定입니다.” 한종희 三星電子 디바이스經驗(DX)副文章(副會長·寫眞)李 6日(現地 時間) 美國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記者懇談會에서 三星電子의 年內 로봇 出市를 公式化했다. 한 副會長은 로봇 事業과 關聯한 計劃을 묻는 質問에 “로봇 事業은 三星電子의 新成長 動力으로 持續해서 로봇에 對해 投資하고 있다”며 “(年內) 製品이 나오면 仔細히 說明하겠다”고 答했다. 三星電子는 그間 돌봄로봇과 走行補助로봇 等의 試製品을 公開해 왔다. 三星의 첫 商用化 로봇은 무릎이나 발목에 着用하는 웨어러블 로봇이 될 것이란 觀測이 나온다. 로봇 事業은 三星電子의 新成長 動力으로 꼽힌다. 李在鎔 三星電子 會長은 2021年 로봇과 人工知能(AI)에 3年間 240兆 원을 投資하겠다고 發表했다. 지난해 初엔 로봇事業化 태스크포스(TF)를 로봇事業팀으로 格上해 開發에 速度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첫 投資處度 로봇 開發業體였다. 로봇 開發業體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總 589億 원 規模로 三星電子를 對象으로 한 第3者 配定增資를 했다고 公示했다. 有償增資가 마무리되면 三星電子는 約 10.3%의 持分을 確保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2大 株主가 된다. 한 副會長은 “큰 意味는 없고 株式만 取得한 것으로 생각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 家電과 모바일로 나뉘어 있던 事業部가 DX部門으로 統合한 지 1年이 지난 데 對한 所懷도 밝혔다. 한 副會長은 “모바일을 中心으로 消費者經驗을 極大化하고 모바일이 없으면 스크린이 있는 機器를 中心으로 消費者經驗을 連結하고 있다”고 말했다. 景氣 展望과 關聯해선 “올해 景氣 狀況도 그리 좋진 않다”며 “下半期에는 조금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1分期(1∼3月)는 지난해 1分期보다 그렇게 좋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事業 活路 摸索을 위한 引受合倂(M&A) 計劃에 對한 質問에는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戰爭과 中國 락다운, 美中 이슈 等으로 節次가 遲延됐다”며 “保安 問題로 仔細히 말할 순 없지만 잘 進行되고 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송충현 記者 balgun@donga.com}

    •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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