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에서 自由를 滿喫하는 北韓 김정은 國務委員長’, ‘도미노피자에 就職했다가 발자국이 찍힌 피자를 만들어 社長님에게 혼나는 햄스터’, ‘마라燙을 먹으며 스트레스 푸는 고슴도치’가 나타났다.이는 챗GPT(對話型 人工知能 서비스)에 質問을 던져 얻은 結果物이다. 最近 챗GPT에 實現 不可能하거나 創意的인 質問을 해 想像力을 實驗하는 映像이 소셜미디어를 中心으로 流行하고 있다. 햄스터의 도미노피자 就職 映像은 인스타그램에서 232萬 照會數를 突破했다.‘AI햄스터’라는 인스타그램 計定을 運營하는 신은정 氏(23)는 오픈AI의 챗GPT 4.0 有料 버전을 使用해 이 映像을 만들었다.신 氏는 “이미지 提供은 有料 버전에서만 利用 可能하다”며 “챗GPT 4.0의 이미지 生成型 AI 달리(DALL-E)나 個人 맞춤型 챗봇을 만들 수 있는 GPTs를 使用한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나 쉽게 챗GPT 有料 決濟만 하면 만들 수 있는 映像들이 좋은 反應과 興味를 끌더라”며 “사람들에게 친숙한 햄스터로 콘셉트를 定했다”고 말했다.또 다른 인스타그램 計定 ‘狂氣의 쳇지피티’는 챗GPT가 어디까지 그려낼 수 있는지 限界를 確認한다. ‘롱패딩을 그려달라’고 要請한 뒤 願하는 결괏값이 나오자 ‘더 긴 롱패딩을 그려달라’고 繼續 注文한다. AI는 都市를 덮을 만한 롱패딩을 그려낸다.간혹 AI는 엉뚱한 答을 내놓기도 했다. ‘韓國의 알湯을 그려달라’고 要請하자 알파벳 ‘R’이 들어간 湯을 보여주는 等 學習되지 않은 情報에 誤謬를 내는 모습이다. 이 映像은 照會數 351萬 回를 記錄했다.해당 計定을 運營하는 이정복 氏(29)는 “平素 엉뚱한 想像을 많이 하는 便이어서 제가 재미있어하는 것을 남들도 재미있어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計定을 만들었다”고 說明했다.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챗GPT를 活用한 이미지에 熱狂하는 理由를 재미 및 創作의 欲求 充足 等으로 分析했다. 김영재 한양대 文化콘텐츠學科 敎授는 “AI 技術은 過去에는 想像할 수 없었던 水準의 創作 欲求 滿足을 提供한다.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사람도 크리에이터로서 훌륭한 이미지를 創作할 수 있다”고 했다.현재의 챗GPT가 ‘不快한 골짜기(The uncanny valley·어딘가 부자연스럽고 異常하게 느껴지는 것)’ 段階를 넘어섰기에 사람들이 더 親密感을 느끼는 것으로도 分析된다. 김보름 漢城大 文學文化콘텐츠學科 敎授는 “골짜기를 넘어서기 위한 核心的인 要因은 ‘實用性’인데, 챗GPT를 實際 生活에 有用하게 活用함으로써 不快한 골짜기가 더 以上 意味 있는 影響을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본다”며 “實用性의 利點으로 인해 不快한 골짜기를 論議하는 段階는 지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김영재 敎授도 “이미지 生成型 AI가 追求하는 目的地는 ‘實際와 똑같은 形態’를 志向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創作 이미지’를 志向하는 것이어서 우리에게 익숙한 實物 對比 微細한 差異로 인한 不快한 골짜기 槪念은 크게 重要하지 않다고 본다”고 說明했다.AI를 活用하는 創作者의 役割도 重要하다. 김영재 敎授는 “AI와 함께 살아가는 時代, 卽 製作 技術이 平準化된 時代의 創作에 있어서 더욱 重要해진 人間의 役割은 ‘創作者가 AI에 어떤 方向을 提示할 것인가’ ‘어떤 AI 結果物을 選擇할 것인가’다. 이를 위해서는 創作者의 知識, 經驗, 世界觀, 人文學的 想像力이 創作物의 成敗를 決定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보름 敎授도 “이제는 單純히 興味나 好奇心은 넘어선 段階”라며 “챗GPT가 便利한 道具的 性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創作者의 力量이 재미를 左右한다”고 했다.‘광기의 쳇지피티’ 計定 運營者 李 氏도 “스토리를 豫測 不可能하고 재미있게 만드는 걸 가장 重要하게 생각한다”며 “챗GPT를 使用하다 보면 豫測과 다른 結果物을 얻기도 하는데, 이런 部分을 즐기며 스토리를 짠다”고 말했다.‘AI 햄스터’ 計定 運營者 申 氏는 “스토리를 생각할 때 너무 殘忍한 場面, 成人物, 政治 等 論難이 될 만한 部分은 아예 排除한다”며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는 映像 길이의 限界도 있기에 한 張의 이미지를 生成할 때 되도록 누구든 한 番에 理解할 수 있는 場面을 만들려고 한다. 떠올린 想像을 챗GPT에 正確하게 要請해야 願하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强調했다.이미지 生成 AI로 만든 이미지들을 商業的으로 活用할 수 있는지를 두곤 아직 論議가 紛紛하다. 김보름 敎授는 “商業的 利用에 關해선 아직 法이나 制度가 만들어지지 못한 狀態”라며 “앞으로 收益의 配分을 둘러싼 葛藤이 惹起될 수 있을 것으로 豫想한다. 어디까지를 創作者의 固有한 寄與로 볼 것인가에 對한 論爭도 誘發될 수 있다”고 展望했다. 이어 “AI가 學習하는 데 使用하는 厖大한 데이터, 卽 元來의 데이터를 生成한 原著作者의 權利가 保障돼야 하는 이슈도 있다”고 敷衍했다.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