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江은 길이가 6679km나 되는 全 世界에서 두 番째로 긴 河川이다. 南美 안데스山脈에서 發源해 赤道를 따라 東쪽으로 흐르며 大西洋으로 흘러든다. 아마존江 流域의 全體 面積은 705萬km2로 全 世界에서 가장 넓다. 南北으로는 北緯 5~南緯 20度, 東西로는 書經 50~78度에 자리한 아마존江 流域은 大部分 熱帶雨林으로 덮여 있다. 이 熱帶雨林은 브라질 北部 全體를 비롯해 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수리남 等 8個國에 걸쳐 있다. 特히 아마존 熱帶雨林은 地球에서 만들어지는 酸素의 5分의 1을 生産하기 때문에 ‘地球의 허파’로도 불린다. 이렇게 많은 量의 酸素를 供給할 수 있는 것은 300萬餘 種의 植物이 巨大한 숲을 이루고 있어서다. 아마존 熱帶雨林은 또 地球에서 排出되는 二酸化炭素의 25%를 吸收해 地球溫暖化에 따른 氣候變化를 막는 데 相當한 구실을 하고 있다. 이곳에 사는 原住民은 50萬餘 名으로, 數百 個 部族이 大部分 保護區域에서 家畜을 기르거나 農事를 지으면서 生活하고 있다.

無分別한 農地 開發이 原因

아마존 熱帶雨林이 火災로 破壞되면서 國際社會에서 憂慮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自然 發火뿐 아니라 農民들이 家畜과 農作物 耕作을 위해 지르는 불이 火災의 原因이기 때문이다. 아마존 熱帶雨林에선 每年 크고 작은 火災가 일어나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發生하고 있는 데다 被害도 엄청나다. 올해 들어 現在까지 브라질에서 發生한 山불은 모두 8萬2285件으로 2013年 以後 最多를 記錄했다(그래프 參照). 올해 發生한 火災는 지난해보다 84%나 늘어났다. 特히 8月에 일어난 山불은 3萬901件으로 前年 同期(1萬421件) 對比 거의 3倍에 達했다. 이에 따라 只今까지 總 9500km2의 密林을 태우는 等 엄청난 被害가 發生하고 있다. 또 一酸化炭素도 大量 輩出되고 있다. 美國航空宇宙局(NASA)李 衛星에 搭載된 赤外線待機探知機(AIRS)를 통해 아마존江 上空을 觀察한 結果 5.5km 上空에서도 一酸化炭素가 捕捉됐다. NASA 고다드 宇宙飛行硏究센터의 더글러스 모턴 生物科學硏究所 所長은 “아마존 火災는 經濟環境 및 氣候에 따라 每年 다르게 發生한다”면서도 “8月에는 特히 크고 强力한 火災가 繼續해서 일어났으며 被害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 


아마존 熱帶雨林에서 올해 들어 火災가 많이 發生하고 있는 것는 無分別한 農地 開發이 原因이라는 見解가 支配的이다. 特히 美·中 貿易戰爭이 지난해 5月 始作된 以後 브라질 農民들이 앞다퉈 소를 기르거나 擡頭(콩)를 栽培하려고 農地 開發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國際環境團體 그린피스의 호물로 바티스타 硏究員은 “厖大한 牧畜業과 콩 栽培가 아마존 熱帶雨林 火災 및 荒廢化의 主要 原因”이라며 “아마존에서 熱帶雨林이 사라진 곳의 65%가 소를 飼育하기 위한 牧草地로 쓰이고 있으며, 콩을 栽培하는 곳도 많다”고 指摘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브라질은 世界 最大 쇠고기 輸出國으로 지난해 164萬t을 輸出했다. 브라질 肉牛輸出協會에 따르면 中國이 最大 輸入 國家고 이집트, 유럽聯合(EU)도 主要 顧客이다. 中國은 지난해에만 브라질에서 소고기 32萬2400t을 輸入했는데, 이는 브라질 全體 쇠고기 輸出量의 20%를 차지한다. 中國이 브라질産 쇠고기 輸入을 늘린 것은 貿易戰爭으로 美國産 農畜産物의 輸入을 中斷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中國 國民이 아프리카돼지熱病으로 돼지고기 代身 쇠고기를 消費하는 量도 增加했다.

中, 브라질産 콩의 最大 購買局

콩 亦是 마찬가지다. 브라질 經濟部에 따르면 지난해 콩 輸出 規模는 8330萬t으로 前年 對比 22.2% 늘어났다. 브라질産 콩 最大 購買國道 中國이다. 特히 貿易戰爭으로 中國의 콩 輸入線이 바뀌면서 지난해 브라질産 콩 輸入은 6880萬t으로 2017年보다 30%나 增加했다. 反面 美國의 지난해 臺(對)中國 콩 輸出額은 前年 對比 74%나 줄어든 31億 달러(藥 3兆7500億 원)에 그쳤다. 美國 농무부는 브라질의 콩 生産量이 올해 1億1700萬t에서 來年에는 1億2300萬t으로 늘어나면서 美國을 제치고 世界 最大 生産量을 記錄할 것으로 豫想했다. 反面 美國의 콩 生産量은 올해 1億2360萬t에서 來年에는 1億1200萬t으로 減少할 것으로 推算됐다. 이처럼 브라질은 美·中 貿易戰爭으로 相當한 反射利益을 얻고 있다. 브라질의 지난해 對中國 農産物 輸出額은 642億 달러(藥 77兆7100億 원)로 2017年과 比較해 35.2%나 增加했다. 브라질이 지난해 中國과의 貿易에서 294億8000萬 달러(藥 35兆6000億 원) 黑字를 記錄한 것도 農産物 輸出이 늘어난 德이다. 올해 들어 美·中 貿易戰爭이 激化하면서 브라질의 콩 等 農産物 輸出은 더욱 增加할 것이 分明하다. 美國 블룸버그통신은 아마존 熱帶雨林을 破壞하는 火災가 美·中 貿易戰爭과 상관없는 딴 世上 얘기처럼 보이지만 實際로는 매우 密接하게 聯關돼 있다고 指摘했다. 

中國 政府는 지난해 4月 美國産 콩에 25% 關稅를 賦課하고 輸入量을 大幅 줄였다. 지난해 末 基準 美國産 콩 輸入量은 1660萬t으로 前年 對比 49%나 減少했다. 中國 政府는 美國 財務部가 8月 5日 中國을 25年 만에 ‘換率造作國’으로 指定하자, 이에 對한 報復으로 콩 等 美國産 農産物 購買를 暫定 中斷한다고 發表했다. 中國의 이 戰略은 도널드 트럼프 美國 大統領의 核心 票밭인 팜벨트(farm belt·中西部 農業地域) 農民層의 離脫을 노린 것이다. 美國産 콩의 60% 以上이 中國으로 輸出되고 있으며, 中國으로 輸出되는 美國産 農産物 가운데 3分의 2街 콩이다.

브라질 大統領의 아마존 開發 公約

雪上加霜으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大統領이 1月 1日 就任하면서 火災로 인한 아마존 熱帶雨林 破壞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지난 大選에서 아마존 開發을 公約으로 提示했던 보우소나루 大統領은 就任 以後 環境保護區域 指定 基準 緩和, 環境法 違反 企業 罰金 減免, 原住民 保護區域 內 鑛山 開發 許容 等 아마존地域에 對한 各種 規制 緩和와 開發 政策을 推進하고 있다. 브라질 環境·再生可能 天然資源硏究所에 따르면 1月부터 最近까지 摘發된 環境 毁損 行爲에 對한 罰金 賦課 件數는 6895件으로, 지난해 같은 期間(9771件)보다 29.4% 減少했다. 게다가 보우소나루 大統領 就任 以後 지난 6個月間 아마존 熱帶雨林의 面積은 3440km2 줄어들었다. 국제환경보호단체들은 “보우소나루 政府가 環境 毁損 事犯 團束을 縮小하는 等 環境 破壞 行爲를 傍觀한 結果”라며 “環境保護보다 開發을 優先視하는 政策의 副作用이 나타나고 있다”고 指摘했다. 美國 ‘뉴욕타임스’도 ‘보우소나루 大統領 就任 以後 農民들이 더욱 大膽하게 불을 지르고 있다’고 分析했다. 

이처럼 아마존 熱帶雨林 火災로 地球의 허파가 사라질 危機에 直面하자 國際社會는 한목소리로 보우소나루 大統領과 브라질 政府에 火災 豫防 對策 樹立을 强力하게 促求하고 있다. 最近 프랑스 南部 休養都市 비아리츠에서 열린 主要 7個國(G7) 頂上會談에서도 아마존 熱帶雨林 火災에 對한 論議가 있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大統領은 “말 그대로 地球의 허파인 아마존이 불타고 있다”며 火災 鎭壓 支援 方案을 提示했다. 이에 따라 G7 頂上들은 브라질 等 南美國家에 總 2000萬 유로(藥 271億 원)를 卽刻 支援하기로 決定했다. 이 資金은 大部分 火災 鎭壓用 航空機를 브라질을 비롯해 아마존 熱帶雨林을 끼고 있는 國家에 提供하는 데 쓰일 豫定이다. 보우소나루 大統領은 프랑스 等이 아마존 熱帶雨林 火災 鎭壓에 對해 曰可曰否하는 것은 主權 侵害라며 G7의 資金 支援을 拒否하겠다는 立場을 보이다 撤回하기도 했다. 

보우소나루 大統領은 아마존 熱帶雨林 火災가 豫想과 달리 急所道路 擴散되자 앞으로 2個月間 아마존 熱帶雨林을 비롯해 隣近 地域에서 불 피우는 行爲를 禁止하는 大統領令에 署名했다. 이에 따라 承認된 農林業 等 一部 例外를 除外하고 60日間 모든 불 피우기가 禁止된다. 보우소나루 大統領은 또 호라이마·昏倒니아·토칸칭스·爬羅·아크리· 마투 그로수·아마조나스 等 9個 州에서 發生한 火災 鎭火 作業에 軍 兵力 4萬4000餘 名을 投入시켰다. 브라질 經濟部는 火災 鎭火 作業을 위해 3850萬 헤알(藥 112億 원)의 緊急豫算을 編成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보우소나루 大統領은 트럼프 大統領과 電話通話에서 아마존 熱帶雨林 火災 鎭壓에 必要한 支援을 要請하기도 했다.

아마존 熱帶雨林 保護 促求 示威

보우소나루 大統領이 뒤늦게 火災 鎭壓에 積極 나서는 理由는 國際社會의 壓力뿐 아니라 國內 輿論이 惡化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輿論調査業體 MDA가 最近 實施한 輿論調査 結果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大統領을 支持하지 않겠다는 應答이 53.7%를 記錄했다. 이는 2月 調査에서 3分의 1도 안 되던 反對 比率이 6個月 만에 20%p 넘게 增加한 것이다. 브라질 全域에서는 아마존 熱帶雨林 保護를 促求하는 示威가 連日 벌어지고 있다. 아마존 熱帶雨林地域의 州知事들도 보우소나루 大統領에게 火災 鎭壓에 總力을 기울여줄 것을 要請했다. 게다가 EU는 브라질이 아마존 熱帶雨林 火災에 積極 對處하지 않을 境遇 6月 締結한 메르코수르(MERCOSUR·南美共同市場)와의 自由貿易協定(FTA)에 批准하지 않을 수 있다고 警告하기도 했다. 開發主義者人 보우소나루 大統領으로선 一旦 地球의 허파를 살리기 위해 積極 나설 수밖에 없는 狀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