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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몸과 마음 녹일 ‘우엉 수프’|週刊東亞

週刊東亞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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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몸과 마음 녹일 ‘우엉 수프’

[All about FOOD]

  • 글·料理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어시스트·김도연 푸드스타일리스트

    入力 2022-02-04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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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렬 작가]

    [최준렬 作家]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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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며칠 추위가 氣勝을 부렸다. 찬바람까지 同伴하며 水銀柱가 뚝 떨어지니 따뜻하고 포근한 飮食이 생각났다. 하지만 바쁜 아침이나 지친 退勤 後에 국물 料理를 만들기는 負擔된다. 이럴 땐 수프가 제格이다. 수프를 넉넉하게 끓여 놓으면 必要할 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다.

    普通 수프는 메인料理에 딸려 나오는 ‘助演’으로 여겨진다. 學窓 時節 親舊들과 돈을 모아서 간 패밀리 레스토랑의 洋松栮 수프, 父母님이 가끔 데려간 輕洋食집 크림수프는 곧 나올 메인料理에 對한 期待感을 높였다. 그런데 몇 年 前 맹추위를 뚫고 찾아간 프렌치 비스트로에서 어니언 수프를 먹고 感歎한 적이 있다. 맛있고 簡便한 한 끼로서 수프의 再發見이라고나 할까.

    平素 우리가 쉽게 接하는 수프는 단호박, 옥수수 等 菜蔬에 ‘壘’라고 하는 버터와 밀가루 混合物을 넣어 濃度를 調節해 만든다. 수프는 材料에 얽매이지 않는다. 좋아하는 材料를 넣으면 自身만의 시그니처 수프를 만들 수 있다.

    오늘은 萬年 兆戀人 수프를 食卓 위 主演으로 만들어보려 한다. ‘우엉 수프’는 겨울철 代表 뿌리菜蔬人 우엉과 豆乳, 감자, 洋松栮, 洋파를 푹 끓여서 만드는 부드럽고 달콤한 수프다. 우엉이 많이 들어가지만 끓면서 特有의 떫은맛과 흙냄새가 사라져 平素 우엉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負擔 없이 먹을 수 있다.

    스케줄이 있는 아침 수프를 후후 불어가며 먹었다. 속이 든든해지고 찌뿌듯하던 몸에 에너지가 생겼다. 時間이 없어서, 귀찮아서 자주 끼니를 거르는 家族을 위해 만들어두는 것도 좋으리라. 마음이 담긴 수프 한 그릇이 所重한 家族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것이다.



    營養 듬뿍, 부드럽고 달콤한 ‘우엉 수프’ 만들기

    [GETTYIMAGES]

    [GETTYIMAGES]

    材料 
    우엉 1代, 豆乳 400㎖, 洋파 半 個, 洋松栮 3個, 소금 1작은술, 감자 1個, 후춧가루 若干, 올리브油 2큰술

    만드는 方法
    1
    우엉은 껍질을 벗겨 작게 썬다. 洋松栮는 채 썰고 洋파, 감자도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썬다.
    2 中間 불로 달군 냄비에 올리브油를 두른 뒤 洋파를 넣고 3分間 볶는다.
    3 우엉, 감자, 洋松栮,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3分假量 더 볶는다.
    4 豆乳를 붓고 수프가 끓기 始作하면 弱한 불로 줄인다. 뚜껑을 덮어 10分間 끓인 다음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演出하기
    完成한 우엉 수프는 原形 접시에 담고, 큰 흰色 楕圓形 접시에 올린다. 접시 한쪽에 바게트를 곁들이면 한결 든든한 食事가 된다. 구운 뒤 꿀을 바른 우엉을 수프에 가니시로 올리고 후추를 뿌려 마무리하면 레스토랑 비주얼이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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