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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關係 변동운, 政治權 四分五裂|週刊東亞

週刊東亞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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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關係 변동운, 政治權 四分五裂

曆術家 3人이 본 2015 國運 … 自然災害 徹底 對備해야

  • 송화선 記者 spring@donga.com

    入力 2015-01-02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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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관계 변동운, 정치권 사분오열

    2014年 12月 31日 서울 강남역 一帶에서 進行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5’ 새해맞이 行事 前景.

    2015年 乙未年(乙未年)은 ‘靑陽(靑羊)’의 해로 불린다. 天干(天干) ‘을(乙)’이 푸른빛을 뜻하기 때문이다. 푸른色은 예부터 새롭고 進取的이며 젊은 色으로 여겨져 왔다. 智慧와 平和를 象徵하기도 한다. ‘羊처럼 順하다’는 表現에서 알 수 있듯 量은 여유롭고 溫順한 性向으로 널리 사랑받는 動物이다. 이에 따라 靑陽의 기운이 올해 大韓民國에 어떤 影響을 미칠지 궁금해하는 이가 많다.

    曆術家는 陰陽과 五行의 調和를 통해 앞날을 내다본다. 먼저 天干을 보자. 甲乙兵丁武器更新臨界(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10個의 天干은 木花土禽獸(木火土金水) 五行과 만나 그 나름의 性質을 갖는다. 다음에 볼 것은 支持(地支)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12支持 亦是 五行과 結合된다. 乙未年은 天干과 支持가 만나 이루는 六十干支 가운데 서른두 番째에 該當한다.

    白雲山 한국역술인협회 會長은 乙未年 運輸에 對해 “그믐이 지나면서 2014年 우리나라를 짓눌렀던 여러 어려움이 물러갔다. 靑陽의 해에는 맑고 新鮮한 기운이 들어와 國運이 回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百 會長은 “天干 乙은 五行 中 나무(木)에 該當한다. 歷史的으로 보면 나무 기운이 들어올 때 우리나라가 恒常 잘됐다. 새해에도 어려운 點이 없지는 않겠지만, 全般的으로 2014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밭作物은 損失, 쌀農事는 大豐

    反面 13代 國會議員을 지낸 曆術人 李喆鎔 人生相談所 ‘桶’ 代表는 조금 달리 봤다. 그는 2015年 우리나라 景氣가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憂慮했다. 靑年失業과 兩極化 問題가 深化하고, 三星 等 우리 經濟를 이끌어가던 大企業의 歲도 弱해져 全般的인 消費心理 萎縮이 庶民과 自營業者들을 힘들게 할 것이라고. 李 代表는 “支持 美(未)는 五行 中 흙(土)으로, 올해는 天干의 나무와 支持의 흙이 만나는 해다. 兩者가 相生과 調和를 이루면 나무가 자라나고 열매를 맺겠지만, 나무 기운이 强해 흙을 해치거나, 反對로 흙의 기운이 隆盛해 나무 뿌리를 썩게 만들면 深刻한 問題가 생길 수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智慧와 均衡이 必要한 때”라고 强調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한 觀相 專門家는 朴槿惠 大統領의 낯빛을 통해 2015年을 豫測했다. 그는 “사람의 耳目口鼻는 크게 變하지 않지만 낯빛은 때에 따라 달라지며, 이것은 그때 그 사람이 가진 기운을 드러낸다. 朴 大統領의 境遇 2014年 相對的으로 기운이 弱해 보였지만, 年末에 접어들면서 다시 단단하고 剛해지고 있다. 눈빛에도 生氣가 돈다. 한 나라의 國運은 指導者의 運과 같이 간다는 點에서 2015年 大韓民國의 運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金正恩 北韓 朝鮮勞動黨 第1祕書의 顔色이 좋지 않아 보인다는 點에서 南北 間 偶發的인 衝突이 發生하지 않도록 잘 管理할 必要가 있다고 덧붙였다.

    남북관계 변동운, 정치권 사분오열

    十二支神度에서 羊을 象徵하는 形象. 우리나라 十二支神은 佛敎의 影響으로 佛敎를 守護하는 腎臟(神將)으로 表現돼 있다.

    南北關係에서는 李喆鎔 代表도 管理의 重要性을 强調했다. 李 代表는 “1895年 乙未年에 發生한 明成皇后 弑害事件, 이른바 乙未事變의 境遇에서 알 수 있듯 乙未年은 對外關係에서 다양한 變數가 發生할 수 있는 때다. 2015年에는 特히 北韓 變數를 注意 깊게 살펴야 한다. 南北關係의 變化가 否定的인 方向으로 흘러갈 境遇 北韓이 陽曆 6月을 전후해 연평海戰 같은 局地的 挑發을 敢行할 수 있고, 非武裝地帶(DMZ)에서 人命 損失이 發生할 可能性도 있다”고 展望했다. 다만 相生과 調和라는 두 키워드를 中心으로 智慧를 發揮하면 이 變化의 기운을 肯定的인 方向으로 이끌고 갈 수도 있다고 한다. 李 代表는 “例를 들어 DMZ에 朴槿惠 大統領이 構想하는 平和公園이 만들어진다면, 그것이야말로 肯定的인 南北關係의 變化 아니냐”며 “只今 南北關係에 들어와 있는 變動韻을 어떻게 管理하는지가 向後 大韓民國 國運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年이 南北關係에 平和가 定着될지, 아니면 威脅이 增大될지를 가르는 分岐點이 될 수 있다는 意見이다.

    李 代表는 全 地球的인 氣象異變이 韓半島에 미칠 影響에 對해서도 憂慮했다. 그는 “乙未年과 丙申年에는 世界的으로 地震, 海溢, 颱風, 洪水 等 災害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歲月號 沈沒 같은 大型人材는 없겠으나, 自然災害에 對比하는 데 더욱 關心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助言했다.

    歷史的으로는 1955年 乙未年에 凶年과 飢饉이 甚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白雲山 회장은 “올해는 여름에 비가 많이 내려 무, 배추 等 밭作物의 損失이 클 것으로 展望된다. 口蹄疫 等 家畜傳染病度 繼續 流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쌀農事는 大豐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百 會長은 2015年 南北關係에 對해서도 肯定的으로 展望했다. 乙未年의 支持에 該當하는 흙의 기운이 따뜻해지는 陽曆 4月을 전후해 南北關係도 解氷을 맞아 南北對話가 本格化되고 金剛山 觀光이 再開될 可能性이 높다고 했다. 다만 美國과 러시아, 中國과 日本 等 우리나라를 둘러싼 强大國 사이의 力學關係로 우리나라의 對外關係가 不安定해질 수 있으며, 特히 美·러가 軍事的으로 衝突해 미사일 發射 等의 軍事行動이 벌어질 境遇 韓半島에 餘波가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政治權 葛藤 속 大統領 影響力 强化될 것

    國內 政治的으로는 3名의 曆術家 모두 朴槿惠 大統領의 影響力이 2014年에 비해 强化될 것으로 내다봤다. 李喆鎔 代表는 “나라 안팎으로 힘든 時期라 政治權이 權力 게임을 벌일 餘地가 없어 보인다. 與黨과 野黨은 對立과 葛藤을 繼續하겠지만, 아직은 强力한 次期 走者가 드러나지 않아 大統領의 權力에는 挑戰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白雲山 회장은 “野黨은 3個 以上으로 分化하고, 與黨은 初選議員과 重鎭議員 사이 葛藤이 激化돼 분당은 하지 않더라도 內部的으로 四分五裂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 “政治權의 分裂 속에서 大統領이 더욱 强力한 實權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피천득 詩人은 1932年 4月 ‘東亞日報’에 發表한 詩 ‘羊(陽)’에서 ‘羊아, 羊아/ 네 마음은 네몸가티 희고나/ 羊아, 羊아/ 네 마음은 네털가티 보드럽고나/ 羊아, 羊아/ 네 마음은 네陰性가티 정다웁고나’라고 노래했다. 새롭게 始作하는 2015年이 이 詩처럼 희고, 부드럽고, 정다운 한 해가 될지 希望을 갖고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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