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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숲 속에서 말 타며 再充電하는 社會 만든다|신동아

아이들이 숲 속에서 말 타며 再充電하는 社會 만든다

韓國馬事會 金光元 會長

  • 허만섭|東亞日報 新東亞 記者 mshue@donga.com|

    入力 2010-09-30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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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全 國民 말 타기’ 大衆化
    • 말 産業을 國家 成長 動力으로
    • 競馬 世界 水準으로 업그레이드
    아이들이 숲 속에서 말 타며 재충전하는 사회 만든다

    金光元 韓國馬事會 會長



    1990年 作家 하일지의 ‘포스트 모던’韓 小說 ‘競馬場 가는 길’을 耽讀했던 記者는 9月9日 京畿道 과천시의 競馬場 가는 길 앞에 섰다. 競馬場과 韓國馬事會 本社 等 여러 施設物은 草綠의 서울경마공원(Seoul Race Park) 안에 안겨 있었다. 大學 造景學科에서 見學 올 程度로 奧密稠密하게 造景이 잘되어 있는 公園과 鬱蒼한 숲은 異國的 風光을 자아낸다.

    公企業인 韓國馬事會는 이곳 서울경마공원과 釜山慶南競馬公園, 濟州競馬公園을 運營하고 있다. 都心 곳곳의 스크린競馬場을 包含해 全國的으로 이러한 競馬場을 찾는 延人員이 2000萬名에 達한다고 하니, 馬事會는 國民 餘暇生活에 密接하게 關聯된 곳이라 하겠다.

    ‘말(馬)’에 푹 빠져 산 2年

    나지막한 馬事會 建物 오른便에 곧게 뻗은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價格이 1億원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 맞은便에 對稱으로 서 있던 소나무는 颱風 곤파스가 왔을 때 强風에 부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層에 올라가 金光元(金光元·70) 馬事會長을 만났다. 慶北 蔚珍 出身인 金 會長은 行政考試로 官職에 들어와 浦項市長, 內務部 監査官 等을 歷任했다. 以後 政界로 進出해 15, 16, 17代 한나라당 國會議員을 지냈다. 2008年 9月 馬事會長에 就任한 그는 지난 2年餘間 ‘말(馬)’에 푹 빠져 지내왔다고 말한다.



    ▼ 몇 年 前 國會에서 뵈었을 때와 그대론데요. 새까만 머리카락도 染色한 거 아니라면서요. 그동안 나이가 하나도 안 드신 것 같아요.

    “내가 樂天的으로 살거든요. 밤마다 1時間씩 꼭 걷습니다. 또 나만의 健康 沐浴法이 있고요.”

    ▼ 요즘 酒量은?

    “前엔 燒酒, 麥酒 섞어서 마셨는데 다섯 盞 넘어가면 꼭 배頉이 나더라고요. 그렇게 먹지 말라는 信號죠.”

    ▼ 政治人 出身으로 馬事會를 맡아 經營하고 있는데….

    “내 經歷이 單純합니다. 公務員 했고, 그것도 主로 地方公務員. 다음은 政治, 이어서 只今 公企業 이렇습니다. 地方行政 할 때 내 哲學이라고나 할까, 株式會社 理論으로 都市를 맡아서 經營해봤어요. 株主들은 市民들이고, 株主總會는 選擧고, 理事會는 市議會, 株主들에게 나눠주는 配當金은 住民福祉…. 이렇게요.”

    ▼ 株主들은 高配當을 받기 願하죠.

    “바로 그 點이 重要한데요. 몇몇 市場은 株價는 떨어지는데도 高配當을 주어서 問題가 되는 反面 나는 株價를 높여서 高配當을 주는 行政을 하려고 努力했어요. 地方行政은 곧 地方經營이라는 等式이 成立합니다.”

    ▼ 政治도 經營이던가요?

    “그건 달라요. 國會議員은 國民을 相對로 하는데 그렇게 對象이 넓어지면 責任질 部分은 줄어듭니다. 그래서 國會에선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거죠. 特定 選擧區에서 選出되어 國民 全體에 奉仕한다는 地位가 좀 曖昧해요. 馬事會와 같은 公企業은 民間 企業에 비해 國家와 國民에 對한 責任意識이 높아요. 利益도 많이 내야 하지만 企業倫理, 社會的 責任을 많이 느끼고 있고 이를 實踐하기 위해 努力해왔습니다.”

    아이들이 숲 속에서 말 타며 재충전하는 사회 만든다

    서울경마공원 夜間 競技 모습. 競走馬들이 트랙을 박차며 疾走하고 있다.

    李明博 政府의 公企業 先進化는 ‘神의 職場’으로 불리던 여러 公企業에 메스를 大魚 效率과 競爭力을 높이겠다는 目的으로 推進되어왔다. 다만, 學界 一角에선 ‘先進化=構造調整’이라는 劃一的 等式으로 흐르는 건 操心해야 한다는 指摘도 나온다. 各 公企業의 業務 特性에 맞춰 國家經濟와 國民生活에 實質的 便益(benefit)李 돌아가는 方向으로 改革의 큰 흐름이 進行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關聯해 金 會長은 “馬事會는 末 會社인데, 末 會社가 무엇을 改革해야 하는지 많이 苦悶했고 그 解答을 찾은 것 같다”고 했다.

    ▼ 苦悶의 結果가 어떠했나요?

    “逆說的으로 企業은 CEO가 成功하는 企業이 되어선 안 된다고 봐요. 組織員과 顧客이 成功하는 企業이 되어야 합니다. 職員들이 즐겁게 일해야 創意性이 나오고 職員의 幸福이 顧客에게 轉移되는 거죠. 職員과 顧客은 改革의 出發點이자 終點이에요. 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馬事會는 賭博會社라는 社會的 認識이 있어 職員들 마음에 劣等感이 있다’고요. 馬事會 改革은 이런 잘못된 認識을 拂拭하고 우리 社會에 寄與하는 方向이 되어야 한다고 본 거죠.”

    ▼ 그런 問題意識에서 나온 改革案은 뭔가요?

    “馬事會가 競馬場을 運營하는 會社만이 아니라 競馬, 乘馬, 말 飼育 普及 等을 包括해 ‘말 産業’을 일으키는 會社로 變하자는 거죠. 말 産業本部를 만들어 차근차근 實踐에 옮기고 있어요. 말 産業育成法의 國會 通過를 위해서도 努力하고 있는데 年末쯤 立法化될 것으로 봅니다.”

    ▼ 새로운 비전의 提示에 對해 內部에서 反對는 없었는지….

    “高賃金 職場에 便하게 다니겠다고만 생각하면 惰性밖에 안 생기죠. 職員들이 말 産業에 共感하고 있어요. 내가 칭기즈칸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800年 全義 칭기즈 칸 軍隊나 오늘날의 企業이나 元來 없던 길을 스스로 만들어서 간다는 點에서 같다고 봐요. 職員들이 함께 가면 그게 길이 됩니다. 希望을 갖고 開拓하면 안 되는 일이 없죠.”

    “年 1兆4000億 稅金 納付”

    19世紀까지 말은 거의 唯一한 陸上交通手段이었다. 그러나 産業化 以後 말은 交通手段으로서의 機能을 喪失해갔다. 그러다가 競馬, 乘馬 等 말을 利用한 서비스 産業이 나오면서 말은 如前히 人間의 곁에 남아 있다.

    競馬의 境遇 現在 서울, 釜山慶南, 濟州 競馬公園이 運營되고 있는데 記者가 서울경마공원을 찾은 날은 레이스가 없는 날임에도 많은 市民이 競馬場에 들어와 電光板으로 濟州競馬公園에서 열리고 있는 競技를 觀覽하고 있었다. 觀覽臺 層別로 中食堂, 韓食堂, 24時間 便宜店 等이 있다. 술은 될 수 있는 限 안 판다고 한다. 釜山慶南, 濟州 競馬公園을 찾는 市民은 各各 하루 平均 1萬名 안팎. 韓國의 競馬 産業은 賣出 規模로 世界 7位에 올라 있다. 아시아에서 競馬가 活性化된 곳은 日本, 홍콩, 韓國, 두바이 程度라고 한다. 馬事會는 特히 馬券發賣, 情報通信技術을 活用한 競技運營, 映像放送시스템 等에서 世界的 水準에 올라와 있어 여러 나라에서 見學을 오거나 諮問을 要請한다고 한다. 金 會長은 “釜山慶南競馬원公園의 境遇 이 地域에 大規模 慰樂施設이 없어 人氣가 좋다. 電鐵 等 交通이 좋아진다면 더 많은 市民이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

    ▼ 앞으로 競馬場 한 곳을 더 짓는다면서요?

    “慶北 永川에 3萬 觀衆이 들어갈 수 있는 規模의 競馬公園을 新設할 겁니다. 4000億~4500億원이 投資되는데 開場 後 該當 地自體에 賣出의 16%를 레저歲(稅) 等으로 냅니다. 마주, 期數, 調敎師, 管理師, 馬事會 職員 等이 일하게 되고 말 1000餘 匹이 들어옵니다. 地域經濟 活性化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 때문에 誘致競爭이 熾烈했었죠.”

    ▼ 永川에 들어온 理由는 무엇인가요?

    “競馬場은 人口 密集地域에 있는 게 좋아요. 永川 隣近의 大邱, 蔚山, 龜尾, 浦項, 慶山 等地에 人口가 많아요. 또한 200萬 人口의 大都市인 大邱에 변변한 公園이 없다는 點도 考慮됐습니다. 레이스를 재미있게 構成한다면 많은 市民이 아름다운 自然環境 속에서 競馬를 즐기고 餘暇를 보내기 위해 이곳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平均 1萬名 以上은 無難하리라고 봐요.”

    ▼ 競馬場에 對해선 賭博 等 否定的인 이미지가 있는 것도 事實인데….

    “日本은 우리보다 競馬 文化가 더 發達했지만 賭博 論難은 거의 없습니다. 濠洲 멜버른에선 競馬競技가 있는 날이 公休日로 指定되기도 해요. 그래서 ‘말이 나라를 세웠다(Horse stop the nation)’고 報道되기도 합니다. 競馬가 市民들의 健全한 日常生活의 一部가 되고 있는 거죠. 一部 中毒된 사람은 別途로 治療를 받도록 해야 하지만 競馬 自體를 罵倒할 必要는 없다고 봐요. 馬事會는 競馬를 통해 벌어들이는 收入 等으로 年間 1兆3000億~1兆4000億원에 達하는 稅金을 내고 있어요. 以外 每年 200億원 程度를 奬學金으로 내어 形便이 어려운 學生들을 돕고 있죠.”

    “映畫 ‘그랑프리’ 괜찮더라고요”

    아이들이 숲 속에서 말 타며 재충전하는 사회 만든다

    韓國 馬事會가 投資한 映畫 ‘그랑프리’

    ▼ 首都圈 市民이 레저의 一環으로 競馬를 健全하게 즐기는 方法을 推薦한다면?

    “普通 家族과 映畫 보고 簡單히 外食하거나 아니면 親舊들과 燒酒 한盞하면서 餘暇를 보내려 해도 5萬원은 들잖아요. 그 程度 額數로 멋진 公園에 와서 좋은 空氣 마시면서 베팅도 하고 말 달리는 걸 보면서 두세 時間 즐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競走馬에 對한 情報가 事前에 提供되기 때문에 頭腦게임이기도 해요. 그러면 競馬는 正말 迫眞感 넘치고 스릴 있는 스포츠가 됩니다. 競馬가 있는 날은 午前 11時20分부터 午後 5時40分까지 6時間에 걸쳐 10個의 競馬競技가 펼쳐집니다. 우리는 競技當 100원부터 10萬원까지 베팅하도록 하고 있어요. 레이스를 보다가 隣近 잔디밭에서 피크닉도 하는 家族單位 顧客도 많아졌어요.”

    ▼ 現在 우리나라 競走馬의 競技力은 世界的으로 어느 水準에 와 있나요?

    “3等級 水準이죠. 馬事會는 앞으로 世界的 競走馬를 育成하는 데에 最善을 다할 생각입니다.”

    ▼ 三國志의 赤兎馬와 같은 名馬가 나오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數十 年이 걸리기도 해요. 그렇지만 그런 말 한 匹이 한 나라의 競馬 文化 自體를 바꿔놓죠. 民間이 主導한 日本 競馬 産業은 ‘선데이 사이런스’라는 傑出한 名馬를 사오면서 몇 段階 업그레이드됐어요. 선데이 사이런스의 자마(子馬)인 ‘딥 임팩트’는 國際大會에서 日本에 優勝컵을 膳賜했죠. 우리에게도 國際大會 優勝과 같은 일이 일어나면 競馬는 피겨스케이팅처럼 國民的 스포츠가 될 수 있어요. 競馬가 賭博이라는 是非는 完全히 사라질 거예요.”

    ▼ 좋은 말만 있으면 되는 건가요?

    “騎手의 實力도 向上되어야 하고 말을 管理하는 技術 水準도 높아져야 해요. 名馬는 趙子龍이 타야 名馬가 되는 거지 平凡한 사람이 타면 普通 말인 거죠. 機首를 養成하는 데도 時間이 걸립니다. 最高의 人力 養成 施設, 말 産業 硏究所, 말 士官學校 等 科學的 管理시스템을 準備하고 있습니다.”

    ▼ 馬事會가 投資한 映畫 ‘그랑프리’가 秋夕連休에 開封하는데요. 탤런트 김태희가 旗手로 나오더군요.

    “試寫會 때 봤는데 映畫가 괜찮더라고요. 男子 主人公 役인 양동근의 演技도 印象的이고 競馬公園의 그림 같은 名所들이 담겨 있더군요.”

    馬事會에 따르면 競馬는 베팅 金額의 27%를 馬事會가 갖고 가는 構造로 設計되어 있다. 豫想이 的中하면 큰 돈을 벌 수도 있지만 ‘반드시 돈을 따겠다’는 心算으로 했다간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이다. 한 競馬 專門家는 “競馬場에선 말들이 서로 競爭하며 달리는 모습 自體가 주는 妙한 非現實性, 異質性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小說 ‘競馬場 가는 길’에서 競馬場이라는 空間은 ‘實存하는 世界에서 벗어난 想像 속의 非常口’‘言語 以前의 에로스의 世界’(金允植氏)로 解釋된다. 다른 專門家는 “말들이 모래 위를 달린다는 點이 人間의 原始的 欲望을 刺戟하는 側面이 있다”고 했다.

    日本이 아시아 1位의 말 産業 國家 地位를 鞏固히 하고 있는 데 이어 지난 3月 中國도 두바이 不動産開發會社 等地로부터 4兆4000億원의 投資를 받아 ‘中國 톈진 호스시티(Horse City)’를 開發하기로 發表했다. 이 프로젝트는 말 産業 關聯 大學, 末 生産基地, 飼料工場, 競賣施設, 호텔, 클럽하우스, 쇼핑센터, 乘馬파크 等의 인프라를 톈진 호스시티에 集約해 單番에 全世界 말 産業의 中心으로 跳躍한다는 內容이다.

    “말 産業은 黃金 알”

    韓國으로선 日本에 이어 中國에도 뒤처질 것이라는 緊張感이 들 수밖에 없는 狀況. 이런 點이 契機가 되어 最近 馬事會 金 會長의 말 産業 育成論이 輿論의 注目과 支持를 받고 있다. 한국일보는 말 産業을 ‘黃金알’이라고 했다.(5월7일) 동아일보는 “韓國은 競馬가 射倖産業으로 賤덕꾸러기 取扱을 받으며 말 産業이 빛을 보지 못했지만 2008年 韓國馬事會 金光元 會長이 赴任하면서 乘馬를 包含한 말 産業으로 外延을 擴大했다”고 했다.(5월7일)

    乘馬는 競馬와 함께 말 産業을 이끄는 또 다른 中心軸이다. 金 會長은 最近 大韓乘馬協會 會長을 맡았다. 競馬와 乘馬를 함께 管掌해 시너지 效果를 거두겠다는 腹案이다. 그는 “馬事會는 旣存의 競馬 中心에서 乘馬에도 눈을 돌려 全 國民 말 타기 運動, 乘馬 專門 人力 養成 等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 全國的으로 乘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느 程度 있나요?

    “200個 程度 乘馬場이 있어요. 앞으로 300個로 늘릴 豫定입니다.”

    ▼ 인터넷으로 檢索하면 乘馬場 情報를 손쉽게 얻을 수 있나 요?

    “그렇게 個別的으로 해도 되고요. 저희가 勸하는 것은, 저희가 全 國民 말 타기 運動의 一環으로 인터넷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를 運營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말 타기 參與 申請을 하면 便利하게 經驗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乘馬는 아직 大衆化되지 않은 것 같은데요.

    “先進國에서는 1人當 國民所得 2萬, 3萬달러臺에 乘馬 人口가 크게 늘어납니다. 乘馬와 그 有關産業은 附加價値가 큰 레저-서비스 産業으로서 成長 動力이 될 수 있어요. 우리에겐 騎馬 民族의 DNA가 있잖아요. 意志만 있으면 乘馬文化의 擴散은 그리 어렵지 않을 거예요.”

    野外의 말 타기가 주는 스릴

    아이들이 숲 속에서 말 타며 재충전하는 사회 만든다
    ▼ 사람들이 乘馬로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이죠? 왜 말을 타야 하나요?

    “나는 우리 아이들의 人性 涵養과 全人 敎育을 위해서도 乘馬가 꼭 必要하다고 봅니다. 都市의 大多數 어린이, 靑少年은 너무 불쌍하게 살고 있어요. 競爭에, 工夫에 시달리고 周邊 環境은 아스팔트, 콘크리트뿐이죠. 그나마 時間이 나면 PC나 携帶電話의 인터넷 게임에 沒入합니다. 이래서는 自然을 사랑하고 創意的이고 바른 人性을 가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獨逸에선 年間 乘馬大會가 6萬8700回나 열리고 參加者도 148萬名에 達합니다. 12歲, 16歲의 少年 少女들이 말을 타고 숲 속을 천천히 달리며 餘暇를 보내는 게 흔해요. 우리 아이들도 이런 經驗을 하는 社會를 만들고자 하는 거죠. 學校와 地方自治團體도 同參해주었으면 해요.”

    ▼ 乘馬가 아니어도 自轉車나 인라인스케이트 같은 것을 타면 되지 않나요?

    “그런 機械를 타는 것과 말이라는 살아있는 生物을 타는 것은 完全히 다른 일입니다. 技術만 가지고 말을 機械처럼 다루면 말은 따르지 않아요. 사람과 말 사이의 사랑을 前提로 感性을 一致시켜야 해요. 乘馬는 人間, 動物, 自然 사이의 아름다운 關係를 理解하고 그 關係를 直接 體驗해보는 일입니다.”

    ▼ 乘馬는 어른들에게는 어떤 效用이 있나요?

    “스트레스에 찌든 現代人은 숲 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心理的 安定을 얻게 됩니다. 걷기만 해도 그런데 말을 타고 숲 속을 천천히 달려본다면 그 테라피 效果는 훨씬 더 커질 겁니다. 周邊에 흔치 않아서 그렇지 事實 말은 개나 고양이와 함께 代表的인 返戾 動物이죠.”

    金 會長의 이야기를 듣다가 美國에서의 經驗이 떠올랐다. 郊外에서 말을 타고 숲과 溪谷, 오솔길을 두 時間假量 다닌 적이 있었는데 꽤 爽快하고 즐거운 氣分을 느꼈었다. 引率을 해준 現地人도 “이것이 眞짜 美國”이라고 말했다. 곧은길에서 조금 빨리 달릴 때는 말 等 慰勞 傳해지는 가벼운 振動과 맞바람이 그대로 느껴져 自動車의 加速 페달을 밟는 것과는 比較가 되지 않는 스릴이 있었다.

    ▼ 全 國民 말 타기 運動은 어떻게 進行되고 있나요?

    “一般人 乘馬 스쿨(初級/中級), 大學生 乘馬 스쿨, 中·高等學生 乘馬 스쿨, 初等學生 乘馬 스쿨, 女性 乘馬 敎室, 父母와 함께 하는 어린이 乘馬 敎室 等 프로그램을 多樣化하고 있어요. 國民的 關心이 높아졌고 乘馬場을 찾는 人口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全 國民 말 타기 運動의 인터넷사이트 호스피兒의 累積 訪問客은 27萬7000餘 名 程度였다.)”

    ▼ 乘馬 人口 擴大가 가져올 派生效果는 어느 程度로 豫想되나요?

    “競走馬는 2~3歲가 되면 레이스에 나옵니다. 6~7歲가 黃金期인데 그 時期가 지나면 갈 데가 없어요. 結局 食用으로 팔리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죠. 乘馬 人口가 늘면 이런 競走馬를 乘馬用 말로 돌릴 수 있어요. 말은 自己 壽命을 다 누릴 수 있어 좋고 競馬-乘馬의 連繫로 附加價値도 높아집니다. 國內엔 3萬 마리의 말이 있는데 10萬 마리 가까이 늘어날 수 있죠. 말을 키우는 農家의 所得이 올라갑니다. 말 唾棄의 즐거움은 國籍을 不問하므로 競馬-乘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면 外國人 觀光客 誘致에 도움이 됩니다. 只今은 規制가 너무 甚해 競馬場이나 乘馬場으로 外國人을 잘 誘致하지 못하고 있지만 말이죠.”

    아이들이 숲 속에서 말 타며 재충전하는 사회 만든다

    서울경마공원.

    ▼ 相當數 産業에선 賣出이나 收益이 늘어도 일자리는 늘지 않는 現象이 나타나는데요.

    “競馬-乘馬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産業입니다. 말 세 마리當 사람 한 名이 雇用되는 꼴이죠. 需要가 많아지면 乘馬場도 數字가 더 늘거나 大型化하거나 親環境的이 됩니다. 全國 市郡마다 乘馬場이 1個씩은 들어서도록 하는 게 目標죠. 一部 地方에선 말이 다시 交通手段으로 活用될 거예요. 말을 자주 탈수록 雇用도 늘고 稅收도 늘어나는 거죠.”

    ▼ 올림픽에서 乘馬 成績이 神通치 않았죠.

    “最近 20~30年 동안 乘馬選手는 200餘 名에서 300餘 名으로 不過 100餘 名 늘었어요. 2004年 아테네올림픽 障礙物 團體 競技에서 9位에 그쳤죠. 乘馬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 乘馬競技를 즐겨 보게 되고 그러면 選手層度 두터워져 競技力도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點에서도 乘馬의 大衆化가 꼭 必要합니다. 最近 乘馬專門채널이 생겼어요. 또 여러 大學, 高校에서 乘馬關聯 學科를 開設하고 全南 新安郡 荏子初等學校가 乘馬 特性化 學校가 된 건 肯定的인 信號라 할 수 있습니다.”

    “노는 걸 罪惡視하지 말라”

    ▼ 中國에 말 産業이 들어온다는데요. 이것이 危機일까요, 機會일까요?

    “中國人들이 海外賭博을 하며 쓰는 돈이 너무 많으면 中國 政府는 이를 國內에서 吸收하려고 할 거예요. 競馬는 中國의 難題인 失業 問題를 解決하는 데에도 確實히 效果가 있고요. 性(省)마다 1個씩 競馬場이 생길 수도 있다고 봐요. 世界 競馬市場 規模가 크게 擴大되는 일로, 우리는 말을 中國에 輸出하는 데에 關心을 가져야겠죠.”

    우리나라에선 競馬, 競艇, 經綸, 카지노 等 射倖性産業 總量規制라는 것이 存在한다고 한다. GDP(國內總生産) 對比 0.58%를 넘지 않아야 하고 馬事會 賣出은 7兆6000億원을 超過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反面 ‘道德國家’ 싱가포르는 最近 世界的 카지노를 開場했는데 外國人 觀光客이 急增한다고 한다.

    多國籍 企業 벡텔의 韓國系 前職 任員은 “製造業 生産性에서 韓國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뒤지는 여러 先進國이 韓國보다 經濟力이 앞서는 理由는, 서비스 分野를 世界的 規模로 키워 生産性을 높이고 外國人 觀光客 誘致로 莫大한 外貨를 벌어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競馬 카지노 慰樂 레저 等과 같은 事業性이 檢證된 서비스 分野를 글로벌 産業으로 키우면 國富(國富)를 늘리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事實이다. 特히 이들 産業은 일자리 效果도 크다. 內國人 賭博 中毒이나 特惠에 對한 安全裝置는 充分히 두어야겠지만 程度 以上의 道德的 嚴格함으로 스스로 自身의 날개를 꺾고 있는 건 아닌지도 살펴야 한다.

    金 會長은 “노는 걸 罪惡視하지 말라”고 말한다. “우리는 元來 잘 노는 民族이었다. 놀이文化가 成長해야 社會葛藤도 줄어든다”고 한다. 우리 社會가 안고 있는 여러 問題를 풀어줄 열쇠가 이 말 속에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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