曺國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갈 것…불쏘시개 되겠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12日 15時 15分

이예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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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4.2.12/뉴스1 — 曺國前法務部長官이 12日午後慶南 김해시 진영읍 烽下마을을 찾아 고 盧武鉉前大統領墓域을 參拜하고 있다. 2024.2.12/뉴스1

오는 13日總選出馬를 宣言할 것으로 알려진 曺國前法務部長官이 12日 “無道하고 無能한 尹錫悅檢察獨裁政權의 早期終熄과 民主共和國의 價値를 回復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 前長官은 이날 慶南烽下마을을 訪問하기 前支持者들과 記者들 앞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前長官은 “法務部長官候補가 되고 法務部長官에 任命됐을 때 제 役割은 檢察改革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고자 하는 것이었다”며 “이제 저는 無道하고 無能한 尹錫悅檢察獨裁政權의 早期終熄과 民主共和國의 價値를 回復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難關도 꺼리지 않고 걸어갈 생각”이라며 “불쏘시개가 되어서 제가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가겠다”고 했다.

이날 조 前長官은 盧武鉉前大統領墓域에 參拜한 뒤 慶南梁山 평산마을을 찾아 文前大統領과 저녁 食事를 가질 豫定이다. 13日에는 釜山에 位置한 先山을 訪問한 뒤 總選과 關聯한 具體的立場을 發表할 計劃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작성한 방명록.

조 전 장관은 “검찰개혁과 사회경제적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셨던 내 마음 속의 영원한 대통령님을 추모합니다. 그 뜻 새기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2024.2.12/뉴스1 — 曺國前法務部長官이 12日午後慶南 김해시 진영읍 烽下마을을 찾아 고 盧武鉉前大統領墓域을 參拜한 後作成한 芳名錄. 조 前長官은 “檢察改革과 社會經濟的民主化를 위해 獻身하셨던 내 마음 속의 永遠한 大統領님을 追慕합니다. 그 뜻 새기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2024.2.12/뉴스1

조 前長官은 지난 8日 2審裁判에서 法廷拘束을 避한 直後 “오는 4月 10日은 民主主義退行과 大韓民國後進國火를 막는 始作이 되어야 한다. 저의 작은 힘도 이제 그 길에 보태려 한다”는 立場을 내고 總選出馬를 示唆한 바 있다.

이예지 東亞닷컴 記者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