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CJ 就業請託疑惑’ 盧英敏前祕書室長出國禁止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2月 4日 22時 10分

유원모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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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察이 李炡根前 더불어民主黨事務副總長의 2020年 CJ系列社落下傘就業에 關與한 嫌疑로 盧英敏前大統領祕書室長을 出國禁止했다.

4日法曹界에 따르면 서울中央地檢反腐敗搜査2部(部長檢事 김영철)는 最近盧前室長에 對해 業務妨害嫌疑로 立件하고, 出國禁止措置를 했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문재인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10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흉악범죄자 추방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盧英敏前大統領祕書室長等文在寅政府關係者들이 지난 10月 27日 서울 汝矣島國會에서 더불어民主黨尹錫悅政權政治彈壓對策委員會가 主催한 西海公務員被擊事件 및 凶惡犯罪者追放事件關聯記者會見을 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李前副總長은 2020年 4月 21代總選에서 瑞草甲地域區에 出馬한 뒤 落選했다. 4個月餘 뒤인 그해 8月부터 CJ系列社인 韓國複合物流에 顧問을 맡아 1年間約 1億 원의 年俸을 받아갔다. 韓國複合物流는 政府所有敷地에 貨物터미널 施設을 建立해 賃貸하는 方式으로 事業을 進行하다 보니 물類當局인 國土交通部의 임김을 받아왔다. 通商韓國複合物流의 顧問은 物流政策經驗이 있는 國土部退職官僚들이 맡아왔는데, 放送作家出身으로 物流關聯經驗이 없는 이 前副總長이 就業한 것을 두고 물類業界에선 異例的이란 評價가 나왔었다.

檢察은 이 前副總長이 21代總選에서 落選한 뒤 盧前室長等에게 就業請託을 한 것으로 疑心하고 있다. 檢察은 當時 이 前副總長이 盧前室長에게 ‘室長님 찬스뿐’이라는 文字 메시지를 보내고, 民主黨瑞草甲地域委員長과의 兼職問題論難이 생기자 盧前室長이 ‘兼職可能’이라는 答狀을 보낸 事實等을 把握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