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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울던 최민정…한달 前 팬에게 慰勞 便紙 건넸다|동아일보

펑펑 울던 최민정…한달 前 팬에게 慰勞 便紙 건넸다

  • 東亞닷컴
  • 入力 2022年 2月 14日 10時 2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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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銀메달을 두 個나 獲得한 쇼트트랙 女子 代表팀의 看板 최민정(24·城南市廳)李 올림픽 한 달 前, 팬에게 보낸 便紙가 뒤늦게 公開돼 話題다.

최민정의 팬이라는 누리꾼 A 氏는 지난 2日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내가 한창 힘든 時期가 있었다. (崔)민정이 팬이라서 쉬면서 민정이 映像 많이 보고 난生처음 便紙도 보냈다”고 말門을 열었다.

A 氏는 “(便紙에) ‘나중에 꼭 만나서 死因받고, 寫眞도 찍고 싶다’, ‘映像 보면서 힘 많이 얻었다’고 적어서 보냈다. 選手村으로 便紙를 처음 보내봐서 或是나 返送될까 봐 내 집 住所도 다 적었다”며 “며칠 後 집에 登記郵便이 하나 왔다. 보낸 사람에 ‘최민정’이라고 적혀 있어서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書類 封套에 민정이가 死因이랑 應援한다고 文句 적어서 보내줬더라. 眞짜 힘든 時期였는데 民政 選手 德分에 感動받고 힘낼 수 있었다”며 “나도 民政 選手한테 큰 힘이 되고 싶다. 正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민정(오른쪽)이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가운데)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베이징=뉴스1
최민정(오른쪽)李 11日 中國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女子 1000m 決選에서 쉬子너 스휠팅(네덜란드·가운데)에 이어 2位로 決勝線을 通過하고 있다. 베이징=뉴스1
A 氏의 바람대로 최민정은 지난 11日 쇼트트랙 女子 1000m 決勝에서 값진 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날 A 氏는 다시 커뮤니티를 찾아 “팬心 담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최민정이 보낸 登記 郵便 寫眞을 公開했다.

郵便 封套 앞面 ‘보내는 사람’ 칸에는 ‘최민정(氷上)’과 選手村 住所가 적혀 있다. 封套 안에는 社인지가 들어있었는데, 國家代表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는 최민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寫眞 위에는 A 氏의 이름과 최민정의 死因, 그리고 ‘應援할게요’라는 글이 적혀 있다. 死因 날짜는 지난달 9日이었다.

A 氏는 “事實 그때가 여러 事件들 있었을 때다. 民政 選手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應援하는 마음을 꼭 傳達하고 싶었다. 올림픽 前 몸 다치고 마음 다치고 本人이 第一 힘든 狀況일 텐데도 오히려 팬을 應援해주는 마음이 참 感動이었다. 正말 힘이 많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競技(쇼트트랙 1000m 決勝) 너무 멋지더라. 그렇게 서럽게 우는 모습은 처음 보는데 내가 敢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힘들었겠지”라며 “더 熱心히 應援할 거다. 더 以上 傷處받고 힘들지 않길. 남은 競技들 조금은 便하게 잘 마무리하고 오길. 최민정 應援한다. 나에겐 이미 最高의 스케이터”라고 글을 끝맺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부럽다” “感動이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갓(God)民政” “알면 알수록 멋있는 사람이다” “沈錫希 事件도 그렇고, 訓鍊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마음씨가 너무 예쁘다” “結果랑 相關없이 應援하겠다” 等의 反應을 보였다.

쇼트트랙 여자 1,000미터 결승 11일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 미터 결승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최민정 선수가 경기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베이징=원대연 기자 yeon72@danga.com
쇼트트랙 女子 1,000미터 決勝 11日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冬季 올림픽 女子 쇼트트랙 1000 미터 決勝 競技에서 大韓民國의 최민정 選手가 競技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베이징=원대연 記者 yeon72@danga.com
최민정은 11日 中國 베이징 서우두 室內競技場에서 열린 쇼트트랙 女子 1000m 決選에서 1分28秒443을 記錄하며 쉬子너 스휠팅(25·네덜란드)에 이어 두 番째로 決勝線을 通過했다. 銀메달을 確定한 그는 코치들이 있는 곳으로 가 고개를 떨구고 펑펑 울었다. 同僚 選手들까지 나서 그를 다독였지만 쉽게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平素 表情 變化가 크지 않은 최민정이기에 그의 嗚咽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競技 直後 믹스트존(共同取材區域)에서 다시 눈물을 쏟은 그는 “나도 왜 눈물이 많이 나는지 잘 모르겠다. (올림픽을) 準備하면서 힘들었던 것이 생각나서 그런 것 같다”면서 “힘들게 準備하는 동안 조금 아쉬운 部分도 있었지만 그런 部分이 더 成長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便 최민정은 13日 열린 女子 3000m 契主에서도 銀메달을 따냈다. 김아랑(27·高陽市廳), 최민정, 이유빈(21·연세대), 서휘민(20·高麗大) 順序로 競走에 나선 韓國은 4分3秒627로 올림픽 記錄(4分3秒409)을 새로 쓴 네덜란드에 0.218秒 뒤져 두 番째로 決勝線을 通過했다. 개최국 中國(4分3秒863)은 銅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최민정 서휘민 이유빈 김아랑(왼쪽부터)이 13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한국 선수들 뒤로 동메달을 따낸 중국의 오성홍기가 보인다. 베이징=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韓國의 최민정 서휘민 이유빈 김아랑(왼쪽부터)이 13日 中國 베이징 서우두 室內競技場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女子 3000m 繼走에서 銀메달을 차지한 뒤 太極旗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韓國 選手들 뒤로 銅메달을 따낸 中國의 五星紅旗가 보인다. 베이징=원대연 記者 yeon72@donga.com


김소영 東亞닷컴 記者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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