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國防部次官級等 100餘名 이메일 해킹

東亞日報
入力 2024年 5月 21日 03時 00分

김소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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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察 “合參將星包含” 搜査 나서
北, 大法院電算網等 잇달아 해킹

北韓 해킹 組織이 大法院電算網을 해킹해 個人情報가 담긴 文書를 大擧 빼낸 데 이어 國防部까지 北韓 사이버 攻擊에 露出된 것으로 把握됐다. 20日警察에 따르면 警察廳安保搜査局은 最近國防部高位公務員과 將星等 100餘名의 個人 e메일 해킹 被害를 把握하고 調査에 着手했다. 次官級을 包含한 3級以上高位公務員과 合參本部長級將星이 多數包含된 것으로 알려졌다. 軍高位職 100名以上이 組織的으로 해킹 被害를 본 것은 처음이다.

警察은 이番攻擊이 라자루스와 안다리엘, 킴수키 等北韓偵察總局傘下 해킹組織中 한 곳의 所行일 可能性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傳해졌다. 警察關係者는 “아직 搜査가 進行中인 事案이라 具體的인 內容은 確認해줄 수 없다. 이제 搜査를 始作한 段階”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 軍武器體系의 核心部品을 生産하는 國內防産業體가 技術相當數를 北韓에 탈취당한 것이 드러났는데, 警察은 이番軍高位職 해킹 被害가 防産業體 해킹과 聯關된 것으로 보고 있다. 北韓 해킹 組織은 惡性코드 等을 活用하는 方式으로 數年齒에 達하는 部品關聯情報를 該當業體로부터 奪取했다. 그間大型防産業體를 主要標的으로 했다면 主要技術을 保有한 中小防産業體까지 標的으로 삼은 것. 앞서 라자루스가 2021年 6月부터 지난해 1月까지 法院行政處電算網에 惡性코드를 심어 1014GB(기가바이트)에 達하는 資料를 外部로 빼돌린 事實이 드러나기도 했다.

김소민 記者 somin@donga.com

#北韓 #國防部次官級 #이메일 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