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勞總 “14日 2次總罷業… 大統領이 交涉 나서라”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2月 9日 03時 00分

주애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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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罷業]
來日부터 産別勞組同調罷業等豫告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8일 화물연대 총파업·민주노총 탄압에 맞선 해법을 찾기 위한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8 뉴스1 — 양경수 民主勞總委員長이 8日貨物連帶總罷業·民主勞總彈壓에 맞선 解法을 찾기 위한 緊急記者懇談會에서 發言하고 있다. 2022.12.8 뉴스1

全國民主勞動組合總聯盟(民勞總)은 8日政府의 追加業務開始命令에 反撥하며 2次總罷業을 豫告했다.

민노총은 이날 서울 中區民勞總會議室에서 緊急記者懇談會를 열고 貨物連帶罷業을 支持하기 위해 14日 2次總罷業·鬪爭大會를 열겠다고 밝혔다. 6日 1次總罷業 때처럼 爭議權이 있는 事業場은 罷業을 하고, 勞組幹部와 休暇·早退者를 中心으로 全國的인 集會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10日公共運輸勞組決意大會, 12日 서비스聯盟同調罷業等産別勞組들의 鬪爭도 이어간다는 方針이다.

양경수 民勞總委員長은 “現在貨物連帶罷業을 解消하는 唯一한 길은 政府가 對話에 나서는 것”이라며 “民勞總과 貨物連帶에 對한 攻擊을 中斷하고 對話에 나서라”고 促求했다. 또 “민노총이 政治罷業을 하는 게 아니라 政府가 罷業을 政治的으로 惡用하는 것”이라며 “大統領이 直接交涉에 나오시라”고 提案했다.

1次總罷業 때 現場參與가 低調했기 때문에 2次罷業 때는 鬪爭動力이 더 떨어질 것이란 觀測이 많다. 이에 對해 襄委員長은 많은 組合員이 參與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도 “可能하면 그 前에 問題가 解消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노총은 公正去來委員會가 貨物連帶를 對象으로 調査에 나선 點에 對해서도 問題를 提起했다. 公正委가 貨物連帶罷業과 關聯해서 ‘事業者談合’이라고 보고 違法與否를 調査하고 나선 것은 勞組를 彈壓하려는 意圖라는 것이다. 민노총은 21日世宗市公正委 앞에서 貨物連帶調査를 糾彈하는 大會를 열 計劃이다.

주애진 記者 jaj@donga.com

#民勞總 #罷業 #産別勞組同調罷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