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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條件 안 쓰는 ‘老케미’보다 ‘잘 알고 쓰기’가 正答|東亞日報

無條件 안 쓰는 ‘老케미’보다 ‘잘 알고 쓰기’가 正答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12月 3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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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曜版 커버스토리]擴散되는 케미컬 恐怖… 어떻게 對處해야 하나

普通 女性 1名은 아침에 일어나 로션 샴푸 等 約 12가지 製品을 얼굴과 몸에 使用한다고 한다. 이 속에 든 化學物質은 120가지가 넘는다. 이처럼 日常生活 속에서 現代人은 數百 種의 化學物質에 露出된다. 殺蟲劑 殘留 鷄卵, 毒性 生理帶 事件 等과 함께 ‘케미컬 恐怖’가 擴散될 수밖에 없는 理由다.

그렇다면 各種 生活用品을 스스로 만들어 쓰는 ‘老케미’族이 되는 것이 正答일까? 專門家들은 ‘無條件 안 쓰기’보다는 ‘잘 알고 쓰기’가 正答이라고 强調한다.

모든 ‘化學物質’이 ‘危害物質’인 것은 아니다. 최경호 서울대 保健大學院 敎授는 “有害性(hazard)과 危害性(risk) 槪念부터 區別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有害性’은 化學物質 本然의 毒性을 뜻한다. 化學物質이 身體에 들어오는 經路에 따라 有害性이 달라진다.

입, 皮膚를 통해 들어오는 加濕器 殺菌劑 成分의 有害性은 크지 않다. 하지만 呼吸器를 통해 露出되면 有害性이 매우 크다. 反面에 ‘危害性’은 該當 物質에 露出돼 나타나는 ‘健康 被害’ 程度다. 다이옥신은 有害性이 큰 物質이지만 사람에게 露出되지 않는다면 危害性은 없다.

化學物質의 毒性은 攝取나 吸入, 接觸하는 ‘量’에 比例한다. 毒性이 剛한 物質이라도 아주 적은 量은 問題가 되지 않는다. 反面 毒性이 弱한 物質도 많이 攝取하면 몸에 해롭다. 例를 들어 고기를 구우면 發癌物質인 ‘벤조피렌’이 나온다. 벤조피렌을 避하려면 고기를 아예 굽지 말아야 한다. 卽 化學物質을 어느 程度 許容해야 한다면 그 量에 對해 認識해야 使用 時 原則을 세울 수 있다는 意味다.

다만 政府가 許容한 製品 속 化學物質 ‘基準値’ ‘許容치’만을 盲信하면 안 된다고 專門家들은 强調한다. 制限速度가 時速 100km인 高速道路에서 自動車가 90km로 달린다고 交通事故가 나지 않는 건 아니다. 反面 120km로 달려도 事故가 나지 않을 수 있다.

化學物質 基準値도 같은 原理다. 基準値는 毒性은 勿論이고 經濟性 等 다양한 要素를 考慮해 定한 管理 基準일 뿐이다. 化學物質 毒性은 個人差가 크다. 特定 化學物質에 對한 身體의 敏感度가 다르다 보니 누군가에게는 問題가 안 되는 讓渡 누군가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 이덕환 서강대 化學科 敎授는 “내가 使用하는 生活製品에 어떤 化學物質이 들어있는지, 그 物質이 얼마나 有害한지, 나는 어떤 化學物質에 脆弱한지 等에 關心을 가져야 하는 理由”라고 말했다.

이 같은 個人의 努力에 맞춰 政府도 시스템을 構築해야 한다.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會員國 大部分은 自國 內 製品 속 化學物質과 關聯된 ‘中毒센터’를 運營하고 있다. 國內에는 이 같은 센터가 없다. 박동욱 한국방송통신대 環境保健學科 敎授는 “先進國은 中毒센터를 통해 消費者가 特定 製品을 쓰다가 눈이 아프거나 呼吸器에 異常이 생기면 바로바로 申告하고, 政府는 그 데이터를 모아서 對處한다”며 “蓄積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企業들에 責任을 묻고, 이에 企業들은 製品을 더 愼重히 生産하면서 社會 全般에 化學物質 危險性이 줄어드는 善循環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김윤종 記者 zozo@donga.com
#케미컬 #保健 #化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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