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檢次長金鎭台-中搜部長金慶洙

東亞日報
入力 2012年 12月 4日 17時 3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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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서울高檢長ㆍ최재경 全州地檢長으로 `맞바꾸기 人事'

法務部는 最近檢察指揮部內紛事態의 責任을 물어 蔡東旭(53·司法硏修院 14期) 大檢察廳次長檢事와 최재경(50·硏修院 17期) 大檢中央搜査部長을 4日交替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蔡東旭次長은 서울高檢長으로, 최재경 中搜部長은 全州地檢長으로 各各 자리를 移動한다. 崔中搜部長은 이날 監察結果發表直後道義的責任을 지고 다시 辭表를 提出했으나 권재진 法務部長官이 返戾한 것으로 傳해졌다.

以後大檢次葬으로는 金鎭台(60·硏修院 14期) 서울고검長이, 大檢中搜部長에는 金慶洙(52·硏修院 17期) 全州地檢長이 各各轉補發令됐다.

金鎭台新任大檢次長은 檢察總長職務代行을 맡아 組織을 추스르는 한便, 臨迫한 大選管理를 指揮하게 된다.

이날 法務部는 "檢察組織의 混亂을 收拾하고 雰圍氣를 刷新해 새로운 覺悟로 本然의 業務에 邁進하기 위해 6日子로 轉補人事를 하기로 했다"고 傳했다.

法務部는 最近 한상대 檢察總長辭退를 전후한 內紛事態와 受賂, 性醜聞, 事件斡旋疑惑等 잇단 檢事連累非違로 인해 흐트러진 組織雰圍氣를 추스르기 위해 '원포인트' 高位幹部人事를 斷行한 것으로 보인다.

司正當局關係者는 "最近事態에 對한 責任次元에서 檢察指揮部交替가 不可避했다"면서 "다만, 當分間後任總長을 임명하지 않고 代行體制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便, 金鎭台新任大檢次長은 진주고, 서울大法大를 나와 大檢犯罪情報1擔當館, 大檢中搜2課長, 釜山地檢 1次長, 大邱高檢次長, 淸州地檢長, 大檢刑事部長, 서울북부지검腸, 大邱地檢長, 서울高檢長等을 歷任했다. 안창호 前 서울高檢長의 憲法裁判官就任으로 10月 9日大田高檢長에서 서울高檢長으로 옮긴 지 두 달 만에 다시 大檢次長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노태우 前大統領祕資金事件, 한보그룹 事件等을 搜査했고 大檢中搜部在職時金弘業非理事件의 實務를 指揮한 特殊通으로 꼽힌다. 狀況判斷能力이 뛰어나며 沈着하고 剛直한 性品으로 後輩들의 信望이 두텁다.

또 金慶洙新任大檢中搜部長은 진주고, 연세대 法大를 卒業하고 法務部檢察3課長, 서울중앙지검 特殊2部長, 大檢弘報企劃館, 수원지검 2次長, 仁川地檢 1次長, 釜山地檢 1次長, 서울高檢刑事部長, 서울高檢次長, 全州地檢長等을 지냈다.

그는 김영삼 前大統領次男 김현철 氏非理, 이용호 게이트, 公的資金非理, 金大中前大統領次男 김홍업 氏非理, 屛風事件, 행담도 開發疑惑, 法曹브로커 윤상림 氏事件等大型特殊搜査에서 卓越한 能力을 發揮한 人物이다.

<東亞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