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總選慘敗 다음날 大統領室出勤 안하고 官邸서 業務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2日 17時 01分

장관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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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왼쪽)와 윤재옥 원내대표(오른쪽), 이만희 신임 사무총장, 유의동 신임 정책위의장 등 ‘당 4역’이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한 뒤 용산 어린이정원을 산책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尹錫悅大統領과 國民의힘 金起炫代表(왼쪽)와 윤재옥 院內代表(오른쪽), 李萬熙新任事務總長, 兪義東新任政策委議長等 ‘黨 4役’李 18日龍山大統領室에서 午餐을 한 뒤 용산 어린이庭園을 散策하고 있다. 大統領室提供

尹錫悅大統領은 4?10總選慘敗 이튿날인 11日龍山大統領室이 아닌 漢南洞官邸에서 執務를 보며 總選結果와 向後方向을 苦心한 것으로 알려졌다.

12日旅券과 大統領室에 따르면 尹大統領은 10日官邸에서 總選開票結果를 지켜본 뒤 11日官邸에서 報告를 받은 것으로 傳해졌다. 與圈關係者는 “總選敗北로 辭意를 表明한 參謀들 가운데 尹大統領과 對面하지 않은 參謀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11日國務會議가 한덕수 國務總理主宰로 政府서울廳舍에서 開催됨에 따라 한 總理도 社의 醫師를 口頭로 尹大統領에게 表明했다. 大統領室高位關係者는 “當分間總選結果에 對해 되돌아보는 時間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이는 尹大統領이 大選에 이어 地方選擧에서 壓勝한 2022年 6月 3日 도어스테핑에서 “只今 집 窓門이 흔들리고 마당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 못 느끼시나. 經濟危機를 비롯한 颱風圈域에 우리 마당이 들어와 있다”고 힘줘 發言하던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 總選慘敗의 衝擊, 熟考와 傾聽을 통해 解決할 課題가 그만큼 嚴重하다는 뜻으로도 解釋된다.

尹大統領은 週末 동안 메시지를 整理한 뒤 總選結果에 對한 立場과 國政刷新方向을 具體的으로 說明하는 方案을 檢討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對國民談話나 16日로 豫定된 國務會議 모두發言을 통해 立場을 밝히는 方案이 內部에서 論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不通論難等에 對한 尹大統領의 생각을 밝히고, 民心을 積極的으로 받아들여 國政에 反映하는 方案도 包含될 수 있다.

與圈核心關係者는 “改編이나 改閣等技術的要素도 重要하지만 重要한 것은 國政에 對한 마음의 變化”라며 “國民께 어려움을 얘기하고 眞率한 理解를 求하는 것에 答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관석 記者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