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方選擧投票率暫定値 50.9%…歷代 두 番째로 低調

東亞닷컴
入力 2022年 6月 1日 20時 22分

조유경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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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실시된 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체육관에 마련된 범어1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2.6.1/뉴스1 — 第8回全國同時地方選擧와 國會議員再·補闕選擧가 함께 實施된 1日午前大邱壽城區 대구여고 體育館에 마련된 梵語1棟第2投票所에서 有權者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2.6.1/뉴스1

第8回全國同時地方選擧가 50.9%의 投票率을 記錄하며 終了됐다.

中央選擧管理委員會는 1日第8回全國同時地方選擧投票率이 午後 7時 30分基準으로 50.9%로 集計됐다고 밝혔다.

이番地方選擧는 歷代地方選擧中 2002年(48.9%) 다음으로 가장 低調한 投票率을 記錄했다. 2018年第7回地方選擧投票率(60.2%)보다는 9.3%포인트 낮은 數値다.

이番地方選擧에서 投票率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지난 3月 9日大選以後 84日 만에 選擧가 實施되면서 相對的으로 有權者의 關心度가 높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事前投票率이 地方選擧歷代最高値를 記錄했음에도 全體投票率이 떨어진 것은 事前投票가 選擧當日進行되는 本投票의 分散投票效果를 보인 것으로 解釋된다.

17個市·道別投票率을 보면 投票率이 가장 높은 地域은 全南(58.5%)이며 江原(57.8%), 慶南(53.4%), 서울(53.2%), 濟州(53.1%), 慶北(52.7%) 等이 뒤를 이었다. 가장 높은 投票率을 보인 全南이지만 第7回全國同時地方選擧最終投票率(69.2%)보다 10.7%포인트 낮은 記錄이다.

이처럼 投票率數値가 낮은 理由는 公薦後遺症等으로 민주당 支持者들이 모두 投票場으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投票率이 가장 낮은 곳은 光州(37.7%)였다. 光州는 2012年 19代總選부터 20代大選까지 8番의 選擧를 包含해, 이番地方選擧에서 歷代最低投票率을 보였다. 4年前 제7회 地方選擧(59.2%)보다 投票率이 21.5%포인트 낮았다. 더불어民主黨 텃밭인 光州에서 20代大選敗北以後政治人들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데다 指導部內葛藤으로 惡材가 겹쳐 有權者들의 大擧離脫을 불러왔다는 分析이 나온다.

또한 單獨出馬에 따른 無投票當選人이 13名 (鑛山區廳長, 市議員 11名, 基礎議員比例 1名)에 達하는 點, 公薦過程의 雜音, 政治無關心, 大選·總選보다 結集力이 떨어진 點等이 複合的으로 作用했다고 分析하고 있다.

大邱(43.2%), 全北(48.7%), 仁川(48.9%), 釜山(49.1%), 大戰(49.7%) 亦是 낮은 投票率을 보였다.

投票는 이날 午前 6時全國投票所에서 始作됐으며 午後 7時 30分까지 全體有權者 4430萬 3449名 가운데 2256萬 7894名이 參與했다.

조유경 東亞닷컴 記者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