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警護部隊副士官, 빼돌린 實彈으로 極端選擇

東亞日報
入力 2022年 4月 20日 19時 55分

신규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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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2021.7.14/뉴스1 — 都心에서 바라본 靑瓦臺前景. 2021.7.14/뉴스1

靑瓦臺外郭警備를 맡고 있는 副士官이 銃器로 極端的選擇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20日軍에 따르면 陸軍首都防衛司令部(守防司) 第1警備團所屬 A 中士가 12日午後 4時 15分頃北岳山小草駐車場에 있던 自身의 車輛 안에서 實彈을 裝塡한 K-2 小銃으로 極端的選擇을 했다. 現場에서 遺書는 發見되지 않은 것으로 傳해졌다. 死亡場所는 靑瓦臺에서 1㎞假量 떨어진 곳이다.

A 中士는 死亡前날 小哨에서 夜間警戒勤務를 할 때 封印된 彈藥保管函에서 實彈을 搬出한 것으로 알려졌다. 部隊側은 事件發生以後에야 實彈이 無斷搬出된 事實을 認知했다. 陸軍은 “軍事警察에서 正確한 死亡原因과 事故經緯等을 調査中”이라고 밝혔다.

軍 안팎에선 大統領執務室과 官邸外郭警備를 맡은 軍部隊實彈管理가 不實한 것 아니냐는 指摘이 나온다. 特히 事故가 發生日은 韓美聯合訓鍊施行에 앞서 事前練習格인 危機管理參謀訓鍊(CMST)李始作된 날이었다.

事件이 發生한 北岳山은 最近一般에 公開됐다. 靑瓦臺는 北岳山 남側面을 6日부터 開放했다. 北岳山全地域이 市民에게 開放된 것은 2020年 11月 1日北岳山北側面開放이 이뤄진 지 1年 6個月 만이다.

신규진 記者 new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