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시바우 大使는 이날 서울 강북구 수유동 華溪寺에서 市民社會團體인 ‘和解相生마당’ 主催로 열린 特講에서 “北韓이 政治的 意志와 眞情을 가지고 있다면 지나치게 원臺하거나 非現實的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强調했다.

그는 “올해 안에 (核施設) 不能化(disablement)와 모든 核에 對한 申告를 마친 뒤 2008年 안에 일을 마치고 싶다(finish the job)”고 强調한 뒤 “前提가 되어야 할 것은 되돌릴 수 없는 不能化를 거쳐 完全한 非核化”라고 말했다.

이어 버시바우 大使는 “우리는 北韓을 協商의 相對로 認定했으며 더는 政權交替(regime change)를 試圖하지 않는다”며 “北韓이 完全한 北-美 關係 正常化를 願한다면 答은 오로지 非核化이며 非核化를 한다면 모든 것이 可能하다”고 力說했다.

그는 6·25戰爭에 對한 終戰 宣言 및 平和體制 構築과 關聯해 美國이 갖고 있는 생각도 比較的 昭詳히 說明했다.

버시바우 大使는 “平和體制는 一種의 패키지”라고 定義한 뒤 “여기에는 57年 만에 6·25戰爭의 終戰을 公式 宣言하는 것과 南北 間 國境線 樹立, 1992年 南北基本合意 實行 措置, 南北 軍事力의 透明性 提高 等이 包含될 것이며, 國境線 周邊 部隊나 裝備 配置의 統制 等 信賴 構築 措置도 包含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平和體制 樹立을 위한 努力은 順序를 定해 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非核化 過程과) 竝行해서 推進해야 한다”며 “北韓과 協商할 때 初期에 좋은 카드를 빨리 내면 北韓은 우리가 가장 願하는 核武器 抛棄 카드를 주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버시바우 大使는 平和體制 論議의 當事者에 對해서는 南北韓과 美國 中國 等 4字가 되는 것이 適切하다는 뜻을 밝히고 “하지만 그中에서도 가장 重要하고 直接的인 當事者는 南北韓”이라고 强調했다.

하태원 記者 triplet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