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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젖소 키우니 牛乳 生産量 30%↑… 손정의도 반한 技術|東亞日報

IoT로 젖소 키우니 牛乳 生産量 30%↑… 손정의도 반한 技術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8月 1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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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農村의 4次 産業革命]<3> 農業과 만난 事物인터넷

경남 산청군 육영목장의 주인 양현덕 씨가 라이브케어 서비스용 바이오캡슐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화면을 들어 보이고 있다. 바이오캡슐은 소의 반추 위에서 최대 10년 동안 체온, 움직임 등의 데이터를 보낸다. 산청=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慶南 山淸郡 육영목醬의 主人 양현덕 氏가 라이브케어 서비스用 바이오캡슐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畵面을 들어 보이고 있다. 바이오캡슐은 소의 反芻 위에서 最大 10年 동안 體溫, 움직임 等의 데이터를 보낸다. 山淸=황태호 記者 taeho@donga.com
110마리의 젖소를 키우며 牛乳를 生産하는 慶南 山淸郡 육영목腸. 7日 찾아가 만난 牧場 主人 양현덕 氏(47)는 “2017年 導入한 ‘라이브케어’ 서비스로 完全히 새로운 牧場이 됐다”며 洽足한 웃음을 지었다.

젖소 牧場의 生産性을 높이기 위해선 發情期를 제때 把握해 修正시키고, 아픈 소를 빨리 알아내거나 疾病을 豫防하는 게 核心이다. 襄 氏는 여느 牧場主와 마찬가지로 以前까지는 오로지 ‘感’으로 發情난 소를 알아보고, 疾病에 걸렸는지도 把握해야 했다. 1995年부터 牧場 運營을 始作한 襄 氏는 그 감을 갖추는 데만 10年 넘게 걸렸다고 한다. 하지만 20年이 훌쩍 넘었어도 감만으로는 限界가 있었다.

○ 月 1500원 IoT, 牛乳 生産量 30% 늘렸다


襄 氏는 “라이브케어를 導入한 뒤부터 족집게처럼 正確하게 發情과 發病 與否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事物인터넷(IoT) 基盤 서비스인 라이브케어는 손바닥 길이의 圓筒形 經口用 바이오캡슐과 通信網,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뤄진다. 바이오캡슐을 소가 삼키면 소의 4個 위 中 첫 番째인 反芻胃에 캡슐이 머무른다. 이 캡슐에 內藏된 센서가 소의 體溫과 움직임을 通信網을 통해 實時間으로 서버로 電送한다. 서버에서는 이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픽으로 만들어 牧場 主人의 스마트폰 앱으로 보내주는 方式이다. 한 番 投與한 캡슐은 最大 7年 동안 生體 信號를 發信한다.

그는 “라이브케어를 통해 實時間으로 把握되는 體溫 變化와 움직임을 보면 어떤 녀석이 發情期이고 어떤 녀석이 컨디션이 안 좋은지 한눈에 알 수 있다”고 說明했다. 예전에는 밥을 제대로 못 먹는 걸 보고 소가 아픈 걸 알았다면 只今은 움직임 데이터의 變化만으로도 診斷이 可能하다는 것이다. 實際로 서비스 導入 後 이 牧場의 牛乳 生産量은 눈에 띄게 늘었다. 2016年 52萬2000L에서 지난해 66萬9000L로 增加했다. 젖소 마릿數는 그대로인데 生産量이 30% 가까이 增加한 것이다.

라이브케어는 2012年 김희진 代表가 創業한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의 서비스다. 소프트웨어를 專攻한 金 代表는 2011年 口蹄疫 事態를 보고 情報通信技術(ICT)과 畜産業이 結合한 事業 모델을 그렸다. 이 會社 이승환 理事는 “旣存의 家畜用 IoT 센서는 外部에 附着하는 製品이 全部라 破損이 잦고 氣候 等 環境의 影響을 받아 正確度도 낮았다”며 “되새김질할 때 캡슐이 튀어나오지 않으면서도 소가 거북함을 느끼지 않도록 適切한 크기와 耐久性을 위해 오랜 實驗을 거쳤다”고 說明했다.

通信網은 SK텔레콤이 低電力 長距離 IoT 技術인 로라(LoRa)를 基盤으로 構築한 專用網을 쓴다. SKT는 라이브케어를 導入한 모든 農家에 로라 基地局을 無償 設置해주고 있다. 畜産業界의 反應은 뜨겁다. 業界 關係者는 “캡슐 하나가 20萬 원, 月 使用料도 마리當 1500원 等 費用이 發生하지만 生産性 向上으로 인한 收益 增加를 생각하면 비할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선 海外 輸出도 本格化됐다. 高價의 와규 市場이 있는 日本에 이어 酪農大國으로 꼽히는 濠洲에도 總販 契約을 締結했다. 라이브케어의 濠洲 總販을 맡겠다고 나선 곳은 孫正義 會長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다. 소프트뱅크와는 美國과 브라질, 캐나다 進出도 함께 推進하기로 했다.

○ IoT, 農機械 管理에도 適用


LG유플러스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로 실제 농기계(왼쪽)를 그대로 컴퓨터 화면에 옮긴 모습(오른쪽).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로 實際 農機械(왼쪽)를 그대로 컴퓨터 畵面에 옮긴 모습(오른쪽). LG유플러스 提供
IoT 基盤의 스마트팜 서비스는 家畜뿐만 아니라 農機械에도 適用된다. LG유플러스는 移動通信網으로 農機械를 쉽게 管理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서비스를 내놓았다. 디지털 트윈은 實際와 完全히 同一한 假想의 製品을 컴퓨터에 表現해 이를 土臺로 農機械를 管理할 수 있는 서비스다.

特히 트랙터의 部品이 增强現實(AR)로 具現돼 部品에서 異常 徵候가 發見되면 位置와 細部 內容을 스마트폰 앱으로 便利하게 確認할 수 있다. 빅데이터 分析을 통해 故障 可能性을 豫測하고 미리 整備하는 것도 可能하다.

LG유플러스는 5世代(5G) 移動通信 基盤의 디지털 트윈 農機械 遠隔診斷 서비스를 빠르면 이달 中 提供할 豫定이다. 글로벌 IoT 솔루션 先頭 企業인 美國 PTC와 提携를 맺고 트랙터 官制와 消耗品 交替, AR 遠隔 維持補修 솔루션을 함께 開發했다. 한영진 LG유플러스 스마트X技術팀長은 “農機械 整備에 들어가는 費用과 時間을 줄여 生産性을 大幅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建設業界에서도 農場을 建設할 때부터 IoT를 適用하는 試圖를 하고 있다. GS建設은 올해 3月 열린 株主總會에서 中長期 成長動力을 持續的으로 發掘하겠다며 定款을 一部 變更해 溫室·附帶施設 等 農業施設物의 設置, 農作物 生産·流通, 스마트팜 設置·運營 等을 新規 事業 分野로 追加했다. 旣存 建設業뿐만 아니라 ICT를 椄木한 農水産業에도 進出하겠다는 뜻이다.

GS建設 關係者는 “그동안 IoT를 活用한 스마트 아파트 및 스마트都市 事業 經驗과 技術이 相當히 蓄積돼 있다”며 “IoT 技術이 核心인 스마트팜 分野에서 시너지 效果를 낼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고 밝혔다.

山淸=황태호 taeho@donga.com / 유원모 記者
#스마트팜 #라이브케어 #육영목腸 #事物인터넷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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