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間有人宇宙往復船 ‘스타라이너’, 安全問題로 發射延期

東亞日報
入力 2024年 5月 7日 11時 30分

최지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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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무인 비행에 성공한 보잉의 우주왕복선 ‘스타라이너’의 모습. 보잉 제공 — 2022年無人飛行에 成功한 보잉의 宇宙往復船 ‘스타라이너’의 모습. 보잉 提供

6日午前 10時 34分(現地時間) 美國 플로리다州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基地에서 發射豫定이었던 보잉의 有人宇宙往復船 ‘스타라이너’가 安全問題로 發射를 延期했다.

發射를 約 1時間程度 앞두고 美國航空宇宙局(NASA)은 X(옛 트위터)를 통해 發射가 延期됐다는 消息을 알렸다. NASA에 따르면 스타라이너를 싣고 國際宇宙停車場(ISS)으로 發射될 豫定이었던 ‘아틀라스 V’ 發射體의 上端部(켄타우로스 스테이지)에서 酸素를 放出하는 밸브가 誤作動한 것으로 確認됐다. 아틀라스 V는 보잉과 록히드마틴의 合作社인 유나이티드런치얼라이언스(ULA)가 製作한 發射體다.

이에 따라 NASA는 發射延期를 決定했으며, 스타라이너에 搭乘할 豫定이었던 부치 윌모어, 수니 윌리엄스 NASA 宇宙飛行士는 發射準備를 終了하고 宿所로 돌아갈 豫定이라 밝혔다.

再發射日程은 酸素 밸브 點檢後決定된다. 酸素 밸브를 交替해야 하는 境遇 12日에 發射에 재도전할 豫定이다. 萬若簡單한 整備로 고칠 수 있는 境遇라면 7日午後 10時 11分(韓國時間 8日午前 11時 11分) 或은 10日午後 9時(韓國時間 11日午前 10時)에 發射할 展望이다.

스타라이너는 앞서 여러 次例發射를 延期하거나 失敗한 바 있다. 2019年 첫 無人試驗飛行을 試圖했지만 宇宙船이 올바른 軌跡에 到達하지 못해 ISS 도킹에 失敗했다. 이어 2021年에는 로켓 發射臺에 밸브가 막히는 等技術的인 問題로 發射가 延期돼 2022年에서야 無人飛行에 成功했다.

지난해 첫 誘引飛行에 挑戰했지만, 宇宙船이 地球大氣圈으로 다시 돌아올 때 速度를 늦추는 落下傘 시스템에 問題가 發生하며 다시 延期된 바 있다. 數次例 이어진 發射失敗로 스타라이너 프로그램의 豫算이 14億 달러(1兆9000億 원) 假量超過되기도 했다.

萬若 스타라이너가 이番飛行에 成功했다면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에 이어 民間企業이 開發한 두 番째 宇宙往復船이 될 豫定이었다. NASA는 國際宇宙停車場(ISS)에 宇宙飛行士를 실어줄 宇宙往復船開發을 위해 2014年 스페이스X와 보잉과 契約을 맺은 바 있다.

딜런 라이스 ULA 엔지니어는 “現在 보이는 데이터가 以前과 조금이라도 다르다면, (誘引飛行이기 때문에) 어떤 危險도 甘受할 意向이 없다”고 言及했다.
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