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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記者 購讀|東亞日報
최지원

최지원 記者

東亞日報 産業1部

購讀 11

推薦

東亞日報 産業1部에서 科學系 및 바이오 業界를 取材하고 있습니다.

jwchoi@donga.com

取材分野

2024-04-04~2024-05-04
産業 35%
企業 14%
宇宙/天體 14%
人事一般 14%
經濟一般 11%
國際一般 5%
科學一般 3%
人物/CEO 3%
敎育 1%
  • “피흘리는 飮食은 끝”… 實驗室에서 키우는 ‘倍養育’으로 代替

    《實驗室서 키운 ‘倍養育’의 맛은‘도축장에서 소를 잡는 게 아니라 實驗室에서 스테이크用 소고기를 만들어 낸다.’ 낯설게 들리지만, 이는 곧 다가올 未來다. 動物 줄기細胞를 利用해 實驗室에서 大量으로 고기를 만들어내는 ‘倍養育’ 世界를 들여다봤다. “피 흘리는 飮食은 이제 永遠히 舊時代의 것이 됐습니다.” 最近 디즈니플러스가 自體 製作한 드라마 ‘支配種’ 속 生命工學企業 BF의 最高經營者(CEO) 윤자유는 會社의 新製品 發表會에서 이렇게 말했다. 映畫 속 BF는 實驗室에서 培養한 고기, 다시 말해 屠畜이 必要 없는 ‘倍養育’의 時代를 열어 世界的으로 가장 큰 注目을 받고 있는 企業이다. BF, ‘Blood Free’의 앞 글字를 딴 會社名과도 一脈相通한 윤자유의 臺詞는 結局 畜産이라는 1次 産業이 崩壞하고 實驗室에서 만든 배養育의 時代가 到來했다는 것을 意味한다. BF와 윤자유는 未來의 먹거리 危機를 解決했다는 榮光을 품에 안았지만, 畜産業에 從事하는 많은 이들에게 威脅을 받게 된다. 드라마가 머지않은 2025年을 背景으로 하고 있는 만큼 支配種에 登場하는 技術과 生命工學企業, 畜産業의 對立 樣相은 現在 우리가 살고 있는 時代의 그것과 매우 닮아 있다. 2024年 現 時點의 倍養育 産業은 어떻게 發展하고 있을까.》● 2030年 3兆 원 市場 形成… 有名人도 投資 나서 배養育이란 動物에게서 採取한 줄기細胞를 利用해 實驗室에서 大量 培養해 만드는 代替肉 中 하나다. 人口의 暴發的 增加와 都市化로 肉類 消費量은 갈수록 늘고 있다. 倍養育은 이 需要를 堪當할 代案으로 큰 注目을 받고 있다. 實際 유엔食糧農業機構(FAO)는 2050年 人口는 約 100億 名까지 增加하고, 世界 肉類 消費量은 2021年 3億3000萬 t에서 4億5000萬 t까지 36% 以上 增加할 것이라고 展望했다. 卽 現在의 畜産業 方式으로는 늘어나는 肉類 需要를 堪當하기 어렵다는 意味다. 環境的인 側面에서도 배養育은 利點이 많은 고기다. 國際學術誌 ‘環境科學 및 技術’에 따르면 배養育이 商用化될 時 旣存 畜産業에 비해 溫室가스 排出은 96%가 減少되고, 土地 使用量은 1% 水準으로 줄어들게 된다. 에너지와 물 使用量 亦是 各各 45%, 96% 減少한다. 드라마 속 胤子誘導 BF의 倍養育 製品을 紹介하며 이 點을 매우 强調한다. 이런 市場性을 考慮해 市場調査機關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는 배養育 市場 規模가 2030年 27億8810萬 달러(藥 3兆8671億 원)에 達할 것으로 豫想했다. 고기를 먹지 않는 비건(vegan) 人口가 늘어나고,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敎나 유대敎에서도 最近 倍養育을 할랄(이슬람敎가 먹고 쓸 수 있는 製品) 飮食으로 認定하면서 關聯 市場은 더 빠르게 成長할 것으로 展望된다. 美國 할리우드 俳優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創業者, 잭 웰치 前 GE 會長 等 有名 資産家들은 이미 여러 배養育 스타트업에 投資하고 있다.● 開發 수월한 닭 배養育부터 商用化 始作 빌 게이츠가 投資한 잇저스트는 世界에서 가장 먼저 배養育을 許可받은 企業이다. 2020年에는 싱가포르 食品靑(SFA), 지난해에는 美 農務部(USDA)의 許可를 연달아 받았다. 最近에는 倍養育 開發 企業으로 많이 紹介되고 있지만, 事實 잇저스트는 植物性 蛋白質로 만든 代替 鷄卵 ‘저스트 에그’를 開發한 企業으로 더 有名하다. 現在 美國 代替 鷄卵 市場의 99%를 占有하고 있는 잇저스트는 우리나라에서도 SPC三立을 통해 大體 鷄卵 商品을 販賣하고 있다. 잇저스트는 이런 노하우를 活用해 植物性 蛋白質에 닭의 纖維芽細胞(줄기細胞의 一種)를 混合한 닭 배養育 ‘굿 미트’를 開發했다. 싱가포르에서는 ‘虛버스 비스트로’라는 食堂에서 굿 미트를 活用한 샐러드 飮食을 販賣하기도 했다. 다만 美國 許可 以後 事業을 더 擴張하기 위해 現在는 販賣를 一時 中斷한 狀態다. 잇저스트와 함께 USDA의 許可를 받은 業사이드푸드 亦是 닭 배養育을 開發하는 企業이다. 美國 캘리포니아州에 年間 最大 23t의 倍養育을 生産할 수 있는 施設을 確保하고, 向後 더 큰 規模로 늘려 가겠다는 計劃이다. 世界的으로 가장 先頭에 있는 두 企業이 소나 돼지가 아닌 닭 배養育을 選擇한 것은 偶然히 아니다. 倍養育에 對한 消費者의 拒否感을 없애고, 消費量을 늘리기 위해서는 닭 料理가 가장 유리하다고 判斷했기 때문이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赤色肉(赤色肉)은 마블링이나 自然스러운 붉은色과 같이 考慮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技術的으로 具現하기가 더 어렵다. 反面 白色肉(白色肉)인 닭은 比較的 맛이나 模樣을 고기처럼 具現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또 배養育을 大量 生産하는 데에는 오랜 期間 끊임없이 分裂할 수 있는 細胞株가 必要하다. 이런 細胞주는 動物의 體內에서 自然的으로 發生한 細胞를 걸러내 얻어낼 수도 있고, 遺傳子 造作을 통해 얻을 수도 있다. 닭은 有精卵에서 여러 個의 細胞를 確保할 수 있기 때문에 소나 돼지에 비해 細胞株 確保가 쉽다는 長點도 있다.● 現實에선 ‘다짐陸’ ‘얇은 스테이크’ 可能性 높아 그렇다면 支配種에서 BF가 선보인 ‘韓牛 스테이크’ 倍養育은 언제쯤 맛볼 수 있을까. 只今도 소고기와 돼지고기 배養育은 活潑하게 開發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近時日 內에 먹을 수 있는 倍養育은 두툼한 스테이크 形態가 아니라, 잘게 다진 形態의 ‘다짐陸’ 或은 얇은 스테이크日 可能性이 크다. 우리가 먹는 스테이크(덩어리陸)는 筋肉뿐 아니라 地方, 힘줄, 피, 細胞를 둘러싼 다양한 物質들이 합쳐져 있다. 이 모든 要素들이 ‘綜合膳物세트’처럼 適切하게 培養이 돼야 스테이크 倍養育이 誕生할 수 있다. 드라마에서 BF가 다른 여러 배養育 企業을 제치고 世界的인 企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스테이크와 똑같은 模樣과 맛을 흉내 낸 배養育을 開發했기 때문이었다. 反面 다짐肉은 줄기細胞에서 筋肉, 地方, 結合組織을 따로 分化시켜 細胞 덩어리로 만든 뒤 適當히 뭉쳐주면 고기와 비슷한 맛과 模樣을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現在 技術 水準에서는 다짐肉이 가장 現實的인 代案이다. 國內의 業界 關係者는 “우리가 먹는 스테이크처럼 두꺼운 배養育을 만들려면 細胞들이 層을 이뤄 차곡차곡 培養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細胞가 자라는 데 必要한 支持體, 작은 空間에 細胞의 密度를 높이기 위한 엔지니어링 技術 等이 要求되기 때문에 時間이 必要하다”고 했다.● 싱가포르·美國 ‘歡迎’ vs 이탈리아 ‘法的 禁止’ ‘持續 可能한 地球’가 世界的인 關心事로 떠오르며 많은 政府가 배養育 技術에 關心을 가지고 있지만, 如前히 배養育을 둘러싼 여러 論難 때문에 쉽사리 許可를 내주지는 못하는 狀況이다. 倍養育의 ‘種子’ 役割을 하는 줄기細胞의 安全性에 對해서도 여러 意見이 있지만 무엇보다 1次 産業인 畜産業과의 關係 때문이다. 싱가포르가 가장 먼저 배養育 承認에 나선 데에는 地理的 要因이 크게 作用했다. 全體 700㎢ 規模의 작은 섬나라인 싱가포르는 全體 面積의 約 1%만을 農地로 使用하고 있다. 農業과 畜産業이 發達할 수 없는 條件이다. 食糧의 90%를 다른 나라에서 輸入해 오는 만큼 싱가포르에 ‘食糧 安保’는 매우 重要한 國家的 問題로, 倍養育은 이를 解決해줄 重要한 代案이다. 特히 2030年까지 必要한 食糧의 30%를 自給自足한다는 싱가포르 政府의 ‘30 by 30’ 目標는 배養育에 날개를 달았다. 反面 畜産業이 發達한 이탈리아의 境遇 배養育을 强勁하게 反對하고 있다. 이탈리아 議會는 지난해 11月 動物에서 由來한 細胞 培養 組織으로 만들어진 배養育의 生産, 輸出, 輸入을 禁止한다는 內容의 細胞培養陸 禁止 法案을 통과시켰다. 一部 議員들은 “反科學的”이라고 非難하며, 投票 當時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큰 票 差異로 法案은 通過됐다. 이탈리아에서 倍養育을 生産하거나 輸出·輸入하면 6萬 유로(藥 8880萬 원)의 罰金을 내야 한다. 그間 별다른 立場을 보이지 않았던 韓國에서는 最近 關聯 制度를 整備하고 나섰다. 食品醫藥品安全處는 2月 細胞 培養 技術을 통해 얻은 原料를 食品 原料로 認定한다는 內容을 담은 ‘食品 等의 限時的 基準 및 規格 認定 基準’ 改正考試를 發表했다. 倍養育이 食品으로 許可를 받을 수 있는 可能性이 열린 것이다. 現在 國內에서는 티센바이오팜, 다나그린, 氏위드, 셀미트, 스페이스에프 等 여러 스타트업이 다양한 배養育을 開發 中이다. CJ, 롯데, 對象 等 大企業에서도 배養育 企業에 投資하거나 業務協約을 통해 技術 및 設備를 構築하고 있다. 業界 關係者는 “식약처에서 改正考試 外에 배養育에 對한 許可 트랙 等도 檢討 中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國內 企業이 많이 뛰어든 만큼 積極的이고 先制的인 規制 緩和가 이뤄질 것이라고 期待한다”고 했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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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굶주린 人類 살아남기 위해선 다른 選擇肢 없어”

    “倍養育 스타트업에 投資하는 데 있어 只今은 ‘世紀의 機會(opportunity of the century)’입니다. 地球를 破壞하지 않고 (未來에) 굶주린 人類가 繼續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選擇肢가 없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푸드테크 專門 投資 企業인 ID캐피털의 이사벨 드시트르 最高經營者(CEO·寫眞)는 最近 이메일 인터뷰에서 現在의 倍養育 스타트업 投資 狀況에 對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부터 벤처 投資 市場이 冷却되며 배養育 스타트업에 對한 投資도 한풀 꺾였다. 韓國바이오協會에 따르면 배養育 企業에 對한 글로벌 投資金은 2021年 18億2000萬 달러(約 2兆5200億 원), 2022年 上半期(1∼6月) 10億1000萬 달러로 上昇勢를 이어갔지만 下半期(7∼12月)부터 投資가 조금씩 줄기 始作했다. 드시트르 CEO는 現 狀況에 對해 “너도나도 다 投資를 할 때보다 只今이 오히려 投資의 適期라고 본다”며 “一部 投資者들은 배養育 技術이 아주 먼 未來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빠른 未來에 배養育 技術이 相當한 影響을 줄 수 있는 潛在力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2014年 設立된 ID캐피털은 배養育을 包含한 代替 蛋白質, 스마트 農業 技術 等 多樣한 푸드테크 企業에 投資하고 있다. 2016年에는 아시아太平洋 地域의 푸드테크 스타트業들이 한데 모여 開發 中인 技術을 紹介하는 IR 피칭 大會인 ‘퓨처 푸드 아시아(FFA·Future Food Asia)’를 론칭하기도 했다. 피칭 大會에서 優勝한 企業에는 10萬 달러(約 1億4000萬 원)의 賞金이 주어진다. 올해에는 國內 倍養育 開發 企業인 심플플래닛이 決選에 進出하게 됐다. 드시트르 CEO는 “우리는 지난 8年 동안 韓國의 푸드테크 企業家들과 만나며 빠른 生態系 發展에 큰 感銘을 받았다”며 “倍養育 價値 사슬에서 核心的인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달 15日부터 이틀間 열리는 올해 FFA에서는 ‘營養 및 包容’이라는 큰 主題 아래 다양한 論議가 이뤄질 豫定이다. 그中 하나가 바로 傳統的인 農業, 畜産業과의 ‘共生’이다. 드시트르 CEO는 “倍養育에 對한 畜産業의 反撥은 分明히 存在한다”며 “一部는 배養育이 畜産業을 威脅한다고 믿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傳統的인 畜産業과 倍養育 産業이 큰 시너지를 發揮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고기의 成分이나 特性을 잘 아는 旣存 畜産業者 或은 加工業者들이 倍養育의 成分을 造成하고 處理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說明이다. 드시트르 CEO는 “革新은 언제나 葛藤으로 가득 차 있다. 倍養育에 對한 大規模 投資가 이어져 科學的 進展이 이뤄진다면 많은 葛藤이 解決될 것”이라고 했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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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뉴스코프에 年83億 AI用 콘텐츠料 支給”

    구글이 人工知能(AI) 開發을 위해 世界 最大 미디어 그룹인 美國의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에 콘텐츠 利用料를 내기로 했다. 그 額數는 年間 80億 원이 넘는다. 지난달 30日(現地 時間) 로이터通信 等에 따르면 구글은 뉴스코프와 콘텐츠 使用 契約을 締結했다. 뉴스코프는 美國 월스트리트저널(WSJ)을 發行하는 다우존스, 美國 大型 出版社 하퍼콜린스, 英國의 더 타임스, 濠洲 유로 放送의 母會社다. 구글은 自社의 AI 모델을 强化하기 위해 WSJ 等 뉴스 콘텐츠를 利用할 豫定이다. 이番 契約으로 구글은 每年 最大 600萬 달러(藥 83億 원)를 뉴스코프에 支拂한다. AI 競爭이 熾烈해지면서 AI 企業들은 뉴스 媒體의 디지털 콘텐츠를 利用하기 위한 라이선스 契約을 잇달아 締結하고 있다. 오픈AI 亦是 지난달 29日 英國 日刊紙 파이낸셜타임스(FT)와 콘텐츠 利用에 對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픈AI가 言論社와 라이선스 契約을 맺은 것은 美國 AP通信, 獨逸 악셀 스프링거, 프랑스 르몽드, 스페인 프리사 미디어에 이어 다섯 番째다. 오픈AI 側은 “이番 契約을 통해 全 世界 數百萬 名의 사람을 위한 世界的인 水準의 實時間 저널리즘을 提供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픈AI는 美國의 8個 新聞 媒體로부터 著作權 侵害 訴訟을 當하기도 했다. 헤지펀드 올던 글로벌 캐피털이 所有하고 있는 뉴욕 데일리 뉴스, 시카고 트리뷴, 올랜도 센티넬 等 8個 日刊紙는 지난달 30日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콘텐츠를 無斷으로 使用했다고 告訴했다. 올던 글로벌 캐피털 側은 聲明書를 통해 “우리는 情報를 蒐集하고 뉴스를 報道하는 데 數十億 달러를 消費했다. 오픈AI와 MS가 自體 비즈니스를 構築하기 위해 우리의 作業物을 훔치는 것을 더 以上 許容할 수 없다”고 밝혔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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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藥 없는 製藥社 1分期 ‘苦戰’… 海外販路 넓힌 바이오社 ‘껑충’

    國內 製藥·바이오 企業들의 1分期(1∼3月) 實績이 發表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歷代 最大 賣出을 記錄했던 製藥社들은 주춤한 反面 바이오 企業의 賣出은 크게 增加했다. 지난해 大規模 技術 輸出로 賣出 및 營業利益이 크게 뛰어 올해는 相對的으로 成長 幅이 낮은 것으로 分析된다. 反面 바이오 企業들은 海外 市場 進出을 擴大하며 堅固한 成長勢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分期에는 國內 製藥 業界의 ‘큰兄님’인 유한양행과 종근당이 苦戰을 免치 못했다. 30日 1分期 實績 發表를 한 유한양행의 賣出은 4446億 원, 營業利益은 6億 원이다. 前年 同期 對比 賣出은 0.4%假量 늘었지만 營業利益은 97%나 減少했다. 一部 關係史 賣出 不振과 지난해 對比 技術 輸出 收益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原因으로 指目되고 있다. 2月 下旬부터 始作된 醫療 罷業으로 輸液, 抗生劑 等 手術에 必要한 醫藥品들의 賣出이 줄어든 것도 一部 影響을 미친 것으로 分析된다. 지난달 26日 實績 發表를 한 鍾根堂 亦是 1分期 賣出은 3535億 원, 營業利益은 301億 원으로 前年 同期 對比 各各 1.9%, 11% 減少했다. 業界에서는 HK이노엔과의 ‘케이캡(胃食道 逆流疾患 新藥)’ 共同 販賣가 終了되며 賣出이 多少 減少한 것으로 보고 있다. 鍾根堂은 지난해 11月 遺傳疾患인 샤르코 마리투스 治療劑 候補物質 ‘CKD-510’을 글로벌 製藥社 노바티스에 13億 달러(約 1兆8000億 원) 規模로 技術 輸出 하는 데 成功했다. 이 影響으로 鍾根堂의 지난해 營業利益은 2407億 원으로 前年 對比 124.8% 늘어났다. 대웅제약은 올해 賣出 3358億 원, 營業利益 248億 원으로 前年 同期 對比 各各 4.2%, 1.2% 增加했다. 大熊製藥 亦是 지난해 1分期에만 輸出 2件이 있었다. 業界 關係者는 “종근당과 대웅제약 等 지난해 大規模 技術 輸出을 한 企業의 境遇 지난해에 비해 相對的으로 成長 幅이 鈍化됐다고 보일 수 있다”고 說明했다. 製藥社가 주춤하는 사이 바이오 企業은 海外 市場 進出을 擴大하며 꾸준히 가파르게 成長하고 있다. 三星바이오로직스는 別途 基準 1分期 賣出 6695億 원, 營業利益 2327億 원을 記錄했다. 지난해 4工場 全體 稼動을 始作하며 海外 受注 契約이 늘었고, 子會社인 三星바이오에피스 亦是 美國 및 유럽 市場에서 바이오 시밀러 販賣 活路를 넓히고 있다. 그 結果 賣出이 連結 基準으로는 前年 對比 31% 增加한 9496億 원을 記錄했다. 아직 實績 發表 前인 셀트리온 亦是 證券街 컨센서스(證券街 推定値) 基準 1分期 賣出은 7255億 원으로 前年 對比 21%假量 增加할 것으로 豫想된다. 業界에서는 2分期부터는 長期化되고 있는 醫療 罷業이 製藥社 賣出에 影響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醫藥品 市場調査機關인 韓國아이큐非我에 따르면 院內 基準 1分期까지 醫藥品 使用 金額은 以前 分期 對比 20%, 約 1490億 원이 줄었다. 製藥社 關係者들도 “專攻醫를 만나야 하는 營業職群 職員들이 할 일이 없어진 狀態”라면서 “醫療 罷業이 長期化되면 營業利益은 더 크게 減少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吐露하고 있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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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製藥社, 美-中사이 셈法 複雜… 國內 業體들은 機會 보며 틈새 노려

    올해 初 美國이 내놓은 ‘生物保安法(Biosecure Act)’ 餘波가 이어지고 있다. 美中 힘겨루기에 끼인 글로벌 製藥社들은 美國과의 關係를 强化하거나 中國에 積極的으로 손을 내미는 等 서로 다른 戰略을 取하고 있다. 國內 企業들은 글로벌 企業의 움직임을 觀望하며 機會를 摸索하고 있다. 29日 業界에 따르면 日本에 本社를 둔 글로벌 製藥社 다케다制約이 最近 美國 最大 바이오 貿易 協會인 ‘바이오(BIO·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脫退를 決定했다. 美國의 生物保安法에 對해 말을 아끼던 BIO가 3月, 積極的으로 贊成한다는 意思를 밝혔기 때문이다. 다케다制約은 특별한 說明 없이 “BIO 會員 資格을 更新하지 않기로 決定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業界에서는 다케다制約이 中國과의 關係를 의식해 이 같은 決定을 내린 것이라는 分析이 나온다. 生物保安法은 美國이 中國으로 넘어가는 美國 國民의 遺傳子 情報 및 知識財産權(IP)을 막기 위해 마련한 法案이다. 이 法案에는 中國의 바이오 企業 4곳(憂時앱텍, 베이징게놈硏究所, MGI, 컴플리트 제노믹스)과의 去來를 制限한다는 內容이 담겼다. 現在 生物保安法에 摘示된 中國의 憂時앱텍을 包含해 글로벌 製藥社 UCB, 화이자, 다케다까지 總 4個 會社가 BIO를 脫退하기로 決定했다. BIO를 脫退하는 것이 美國 政府에 등을 돌리겠다는 意味는 아니지만 中國 市場을 의식한 決定인 것은 分明해 보인다. 다케다制約은 最近 美國 依存度를 낮추고 아시아 市場 擴大를 積極的으로 推進하고 있으며, 화이자는 中國에 出市한 製品만 80個가 넘는다. 反面 中國과의 ‘損切’을 選擇한 企業도 있다. 노바티스의 海里 커시 最高財務責任者(CFO)는 23日(現地 時間) 1分期(1∼3月) 實績 發表 자리에서 “노바티스는 潛在的인 美國 規定(生物保安法)에 完全히 一致하도록 中國 企業과의 契約 關係 變更을 檢討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中道를 擇했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最高經營者(CEO)는 지난달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美國과 中國 市場에 納品하는 醫藥品을 各各 따로 生産하겠다고 밝혔다. 美國과 中國 사이에서 글로벌 製藥社들의 셈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國內 企業들은 틈새 市場을 노리고 있다. 노바티스와 같이 中國과 契約을 다시 檢討하는 企業이 늘어날 境遇 中國 委託開發生産(CDMO) 企業人 憂時바이오로직스가 맡던 生産 物量을 國內 企業이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特히 三星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노바티스와 約 5000億 원 規模의 CDMO 契約을 締結한 바 있다. 三星바이오로직스 關係者는 “當場은 아니지만 長期的으로는 反射利益을 얻을 수도 있어 狀況을 綿密히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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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國家 R&D 評價서 ‘上皮制’ 縮小, 專門性 높인다

    政府가 國家 硏究開發(R&D) 課題를 評價하는 評價委員의 專門性을 높이기 위해 大學 等에 對한 ‘上皮制(相避制)’ 縮小를 決定했다. 科學技術情報通信部는 이달 23日 열린 國家科學技術諮問會議 運營委員會에서 이 같은 內容을 담은 ‘國家硏究開發 課題評價 標準指針’ 改正案을 審議·確定했다고 29日 밝혔다. 그間 評價委員 上皮制로 인해 R&D 課題 硏究 責任者와 同一 機關에 所屬된 評價委員의 參與가 制限됐다. 例를 들어 硏究 責任者가 서울對 敎授인 境遇 只今까지는 서울大 敎授 모두가 評價에서 除外됐다. 評價의 公正性을 위해 마련된 制度지만, R&D 課題 數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狀況에서 오히려 上皮制로 인해 評價에 參與해야 할 專門家들이 排除된다는 指摘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評價委員의 參與 制限 範圍를 硏究責任者가 所屬된 同一 機關에서 同一 部署로 縮小하기로 決定했다. 上皮制 縮小는 年內 國家硏究開發革新法 施行令 改正 以後 施行될 方針이다. 科技情通部는 評價委員의 專門性, 公正性 等을 評價해 마일리지를 附與하는 ‘評價委員 마일리지’ 制度도 推進 中이다. 累積 마일리지가 높은 優秀 評價委員에게는 R&D 課題 企劃 時 于先 推薦權 等을 提供해 優秀評價委員의 參與를 督勵하겠다는 計劃이다. 다만 評價 基準 等 細部 要素들에 對해서는 아직 論議 中인 段階다. 年內 細部 內容을 確定해 來年부터 施行할 豫定이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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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超高壓 케이블 素材 國産化 成功

    韓華솔루션이 獨自的인 技術力을 基盤으로 超高壓 케이블 素材를 開發했다. 會社는 最近 世界的인 電力網 擴大에 따라 케이블 需要가 늘고 있어 收益性이 높은 高附加 所在 市場을 集中 攻掠하겠다는 戰略이다. 韓華솔루션은 國內 最初로 國産化에 成功한 400㎸(킬로볼트)級 케이블龍 XLPE와 海底케이블龍 XLPE 等 次世代 製品을 앞세워 超高壓 케이블 所在 事業 擴大에 나선다. XLPE는 폴리에틸렌에 特需 添加劑를 넣어 熱에 견디는 性能을 向上한 高純度 絶緣 製品이다. 主로 電力 케이블의 送電 效率과 耐久性을 높이는 機能을 하며 特히 超高壓 케이블의 性能을 決定하는 데 核心的인 役割을 하는 素材다. 韓華솔루션은 國內에서 처음으로 400㎸級 케이블龍 XLPE를 開發해 外國産 製品 代替에 나섰다. 2022年부터 올해까지 國內外 主要 케이블 業體들로부터 超高壓 XLPE 製品 品質 認證을 順次的으로 獲得했다. 國內 大型 케이블 프로젝트를 비롯해 海外 輸出用 케이블 等으로 供給을 擴大할 方針이다. 特히 旣存 XLPE를 改良해 性能을 높인 次世代 超高壓級 所在(SEHV)는 持續的인 送電網 容量 擴大 趨勢에 맞춰 開發한 次世代 絶緣體다. 最大 550㎸의 超高壓 케이블에서도 安定的인 送電 品質 維持가 可能하다. 現在 商用化된 케이블 中 가장 높은 電壓人 550㎸級 케이블에 쓰일 수 있다. 海上風力發展 等 新再生에너지 需要 增加에 따라 急成長한 海底케이블 市場 攻略도 本格化한다. 韓華솔루션이 海底 特殊 規格에 맞춰 自體 開發한 海底케이블龍 特化 所在(CLNS)는 旣存 素材보다 가공성이 優秀하다. 海底케이블龍 絶緣體 CLNS는 글로벌 케이블 業體의 製品 品質 認證을 거쳐 美國, 유럽 等 主要國의 海底케이블 프로젝트로 輸出妻家 擴大되고 있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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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電氣車 專用 타이어로 技術力 立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果敢한 蟣虱 投資를 통해 電氣車 專用 타이어를 늘려가고 있다. 市場에서 電氣車 專用 타이어에 對한 關心이 커진 것은 不過 1∼2年 사이지만 先制的인 投資를 통해 關聯 技術을 先占했다는 評價가 나온다. 한국타이어는 世界 最初 풀라인업 電氣車 專用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出市했다. 테슬라, 포르셰, BMW, 아우디 等 프리미엄 完成車 業體에 타이어를 供給하고 世界 最高 電氣車 레이싱 大會인 ‘포뮬러 E’에 타이어를 獨占 供給하는 等 市場을 先導하는 成果를 이뤄내고 있다. 아이온은 出市 以後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擴大해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202個 規格으로 販賣되고 있다. 이처럼 規格이 다양한 것은 全 世界 電氣車 모든 車種에 아이온을 裝着할 수 있다는 意味다. 한국타이어는 固有의 電氣車 專用 타이어 技術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아이온에 適用했다. 低騷音에 特化된 ‘아이 사운드 옵저버’, 마일리지(타이어 壽命) 强化 技術인 ‘아이 슈퍼 마일리지’, 그립感을 높인 ‘아이 퍼펙트 그립’, 낮은 回轉抵抗을 자랑하는 ‘아이 익스트림 라이트니스’ 等 4가지가 核心 技術力이다. 特히 四季節用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는 글로벌 試驗認證機關 티유브이슈드에서 글로벌 競爭 브랜드 3個로 構成된 比較群 平均値 對比 最大 25% 優秀한 性能을 보였다. 다양한 成果를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의 電氣車 타이어 關聯 實績은 눈에 띄는 成長을 보이고 있다. 乘用車 및 輕트럭 타이어의 新車用 타이어 供給 中 電氣車 타이어 供給 比重은 2021年 5%에서 2022年 11%, 2023年 15%로 꾸준히 成長했다. 올해는 25%까지 끌어올린다는 計劃이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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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P GenAI 플랫폼’ 性能 强化

    디지털포메이션(DX) 專門 企業인 LG CNS는 企業用 生成型 人工知能 (AI)을 生成해 國內 企業들의 業務 環境을 변화시키고 있다. LG CNS는 最近 企業用 生成型 AI 플랫폼 ‘DAP GenAI’의 性能을 大幅 强化했다. 會社는 지난해 10月 出市한 言語 生成型 AI 솔루션인 GenAI Text에 ‘GenAI Knowledge Lake’ ‘GenAI Image’ ‘GenAI Talk’ 等 3個의 솔루션을 追加했다. GenAI Knowledge Lake는 社內에 必要한 데이터를 찾아 任職員들의 業務 效率性을 높이는 AI 서비스다. 旣存에는 願하는 情報를 찾기 위해 數十萬 페이지의 文書를 봐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利用하면 生成型 AI가 內部 文書를 分析해 質問에 맞는 答辯을 내놓는다. GenAI Image는 廣告 및 마케팅, 製品 디자인 等에 必要한 이미지를 生成할 수 있는 道具다. GenAI Talk는 生成型 AI를 基盤으로 對話型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이다. 질문자의 問議 事項이 模糊하거나 對話의 主題가 바뀌어도 實際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對話가 可能하다. LG CNS 生成型 AI 事業의 中心에는 ‘AI센터’가 있다. 올 初 新設된 AI센터는 엔터프라이즈AI 事業을 專擔하는 組織이다. LG CNS는 AI센터를 筆頭로 製造, 金融 領域의 企業 顧客들과 生成型 AI 本事業을 進行하고 있다. 진요한 LG CNS D&A事業部 AI센터長은 “超巨大 AI 모델의 知能을 企業 비즈니스 革新을 위한 智慧로 바꾸는 것이 LG CNS의 役割”이라고 說明했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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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宇宙廳’ 존 리 迎入에, 航宇硏-天文硏 神經戰[記者의 눈/최지원]

    國家 宇宙 비전을 提示할 宇宙航空廳 開廳을 한 달餘 앞두고 政府가 宇宙航空廳長과 任務本部長 內定者를 發表했다. 그런데 이番 人選을 두고 韓國航空宇宙硏究院(航宇硏)과 韓國天文硏究院(天文硏) 사이에 微妙한 神經戰이 벌어지고 있다. 航宇硏은 發射體, 衛星, 航空 分野를 主로 硏究하는 政府出捐硏究機關이다. 天文硏은 宇宙 探査, 太陽系 觀測 等에 硏究 傍點이 찍혀 있다. 只今까지 韓國 宇宙 硏究開發(R&D)은 發射體 中心이었다. 그間 天文硏이 航宇硏보다 相對的으로 立地가 좁았던 背景이다. 하지만 政府가 宇宙航空廳 任務本部長으로 존 리 前 美國航空宇宙局(NASA) 高位 任員을 內定하자 狀況은 달라졌다. NASA 고다드 宇宙飛行센터에서 首席어드바이저를 지낸 리 本部長의 專門 分野는 太陽系 探査다. 그는 지난해부터는 天文硏과 太陽 探査 共同 硏究를 2年째 이어오고 있다. 리 本部長과 ‘라포르’를 쌓은 天文硏은 이番 人選을 歡迎하는 雰圍氣다. 한 天文硏 關係者는 “只今까지 國內 宇宙 R&D는 發射體를 開發하고 거기에 맞는 科學 搭載體를 싣다 보니 (할 수 있는) 科學 硏究의 幅이 좁았다”며 “里 本部長은 反對로 ‘무엇을 할 것이냐’부터 定한 다음 發射體, 衛星을 만드는 方式으로 R&D를 展開할 것”이라고 했다. 反面 航宇硏에서는 “專門家들도 잘 모르는 人事를 任務本部長으로 세웠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한 航宇硏 關係者는 “NASA 出張을 많이 다녀봤지만 한 番도 본 적 없는 사람이 任務本部長으로 온다니 매우 唐慌스럽다”고 傳했다. 航宇硏에서 날 선 反應이 나오는 것은 任務本部長이 向後 航宇硏, 天文硏의 R&D 方向까지 決定할 수 있는 影響力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現在 航宇硏과 天文硏은 ‘宇宙航空廳의 設置 및 運營에 關한 特別法’에 따라 國家科學技術硏究會(NST)에서 宇宙航空廳으로 所屬을 옮길 豫定이다. 宇宙 學界의 한 專門家는 “政府가 NASA 出身의 海外派 人材를 迎入한다는 意志를 剛하게 보인 만큼 리 本部長에게 힘을 많이 실어줄 것”이라며 “兩 機關 모두 리 本部長의 人選에 觸角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宇宙廳이 國內에 처음 만들어지는 部處인 만큼 첫발을 어떻게 내딛느냐가 매우 重要하다. 宇宙 强國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두 機關의 ‘化學的 結合’李 必須다. 物理的으로 두 機關을 붙여놓는 것만으로는 시너지 效果를 期待할 수 없다. 政府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期間 동안 이들이 融合해 나갈 수 있는 協力 體系를 提示하고 積極的인 疏通에 나서야 한다. 宇宙 强國으로 나아갈 첫걸음이 얼룩지지 않도록 細心한 努力이 必要한 때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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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點數보다 成長 따지는 美文化 德에 成功”

    “工學徒가 ‘問題 푸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工學徒가 社會 問題를 提示하고 다른 分野와 協力해야 요즘 같은 技術霸權時代에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24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만난 박아형 美國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代(UCLA) 새뮤얼리工大 學長은 “技術이 社會를 이끌어가는 時代가 된 만큼 工學徒들이 좀 더 前面에 나서는 勇氣가 必要하다”고 强調했다. 이어 “問題를 푸는 사람은 結局 問題를 定義하는 사람보다 한참 뒤에 오게 된다. 이제는 이를 바꿀 ‘패러다임 시프트’가 必要한 時點”이라고 했다. ● 絶對 點數보다는 發展하는 모습에 肯定的 評價朴 學長은 韓人 女性 最初로 美國 工大 學長에 選任된 人物이다. 間或 韓國系 美國人이 工大 學長에 選任되는 境遇는 있었지만 ‘土種 韓國人’이 美國 有數 大學의 工大 學長이 된 것은 처음이다. 朴 學長은 韓國에서 高等學校를 卒業한 뒤 캐나다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대를 卒業했다. 2007年 美國 컬럼비아대에서 敎授職을 지내다 지난해 9月 UCLA 工大 學長으로 就任했다. ‘東洋 女性’이라는 多少 不利한 條件 속에서 學長에 이르는 데 어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美國은 ‘美, 美, 美(me, me, me)’ 文化라고 해서 積極的으로 나서는 게 滯貨돼 있다. 내가 처음 컬럼비아대 敎授로 就任했을 때 先輩 敎授들이 가장 먼저 한 말이 ‘여기선 손이 빨라야 한다(빠르게 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回想했다. 조용하고 튀지 않아야 한다는 社會 風土 아래 자라온 韓國 女性으로서 이를 克服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美國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學生이나 敎授를 評價할 때 ‘몇 點’이라는 定量的 評價가 아닌 ‘얼마나 發展했는지’를 定性的으로 評價하는 文化 德分이었다. 只今 當場은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나서지는 못하더라도 꾸준히 積極性이 發現된다면 肯定的으로 評價한다는 것이다. 朴 學長은 “假令 첫 試驗에서 90點, 다음 試驗에서 또 90點을 받는 學生보다 70點에서 80點으로 發展한 學生을 더 높게 評價한다. 나는 ‘몇 點짜리’ 學生이라는 一種의 ‘朱紅글씨’가 없다”고 했다. 이어 “理工系는 實驗이 主를 이루기 때문에 失敗란 늘 따라온다. 이를 부끄러워하기 始作하면 硏究에 發展이 없다. 工大에서 工夫하는 學生들, 特히 完璧主義를 志向하는 女學徒들에게 ‘망가질 수 있는 勇氣’를 가지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UCLA에 學問을 뛰어넘는 ‘連結性’ 强調이런 美國의 文化는 學長을 選拔하는 過程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朴 學長은 UCLA의 學長 選拔을 떠올리며 “總長, 副總長은 勿論 여러 敎授님들, 學生들까지 最少 100名 以上의 사람을 만났다”며 “그들이 學長에게 要求하는 것은 뛰어난 硏究 實力이 아니라 앞으로의 비전이다”라고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通商 論文 數, 揭載 저널 等 定量的인 指標로 敎授를 評價하지만, UCLA에서는 工大의 未來와 黑人, 女性 等 少數에 對한 支援을 어떻게 할 것인지 等을 가장 重要한 評價 要素로 삼는다는 것이다. 수많은 UCLA 構成員들을 說得한 朴 學長의 비전은 ‘連結性’이었다. 多樣한 分野가 複雜하게 얽혀있는 요즘 時代에는 工大도 社會學, 政治學, 經濟學 等 다양한 學問과 交流하고 剛한 連結고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意味다. 이런 哲學은 數十年 間 ‘炭素 包집’ 硏究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形成됐다. 炭素 捕執은 石炭을 태울 때 나오는 煙氣, 精油 工場에서 나오는 副産物에서 二酸化炭素를 捕執해 再活用하는 技術이다. 最近 ‘持續可能한 社會’가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며 炭素 包집 技術 亦是 次世代 未來 技術로 손꼽히고 있다.박 學長은 “持續可能한 社會를 만들려면 正말 다양한 學問을 硏究하는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 技術을 開發하는 사람 立場에서는 全혀 생각値도 못한 質問을 提示해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한 逸話를 紹介했다. 그가 한 學會에 參席해 炭素 包집 技術을 發表하는데 한 敎授가 “이런 技術이 結局 火力 發展을 지속시키고 環境을 오염시키는 것”이라는 指摘을 했다. 朴 學長은 “炭素 包집 技術은 火力 發展으로 인한 環境 汚染 리스크를 낮춰주는 技術이다. 하지만 이런 觀點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契機가 됐고, 向後 企業이나 政府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이 技術을 어떻게 說明해야 할지를 알게 해준 經驗이었다”고 했다.● 韓 理工系 忌避 現象 深刻한 憂慮朴 學長은 最近 醫大 選好 現象 等으로 인한 國內의 理工系 忌避 現象에 對해서는 크게 憂慮를 표했다. 그는 “全 世界的으로 理工系 人力이 不足하다. 最近 臺灣 半導體 企業人 TSMC를 訪問했는데, 臺灣 本社에만 每年 1萬 名의 人力이 必要하다고 했다”며 “TSMC는 人材 誘致를 위해 3交代를 最少化하는 等 渾身의 努力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반도체 工場 特性上 3敎大는 不可避했지만, TSMC는 遠隔 調整 시스템을 導入해 臺灣이 낮일 때는 臺灣 人力들이, 밤일 때는 美國에서 遠隔 調整으로 工場을 運營하는 方式으로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朴 學長은 “韓國 政府나 企業에서도 人材를 誘致하기 위한 努力이 必要하다. 理工系 學生들이 卒業해도 醫師 못지 않은 待遇를 받는다는 걸 政府 次元에서 보여주고, 企業도 魅力的인 職業 環境임을 보여줘야 理工系 人力을 키워낼 수 있을 것”이라고 助言했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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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發射體 임무명 ‘B.T.S’… 韓國 첫 超小型 群集衛星 軌道 올랐다

    國內 첫 超小型 群集衛星 ‘네온샛’ 1號가 無事히 軌道에 安着해 ‘生存 申告’를 마쳤다. 最近 스타링크, 아마존 等 글로벌 主要 企業들이 地球 低軌道에 작은 衛星 數千 대를 쏘아올리는 狀況에서 韓國도 本格的인 ‘뉴 스페이스’ 時代를 열게 됐다는 評價가 나온다. 科學技術情報通信部는 24日 午前 7時 32分 뉴질랜드 北쪽 마히아 發射場에서 超小型 群集衛星 네온샛 1號를 發射했다고 밝혔다. 네온샛 1號는 發射 約 50分 만인 午前 8時 22分 正常的으로 發射體와 分離돼 目標 軌道에 安着했다. 發射 4時間 25分 뒤인 午前 11時 57分, 이미 地球 두 바퀴를 돌고 온 네온샛 1號는 大田 韓國航空宇宙硏究院 地上局에 데이터를 送信했다. 以後 午後 2時 13分 南極 세종기지 地上局과 兩方向 交信에도 成功했다. 네온샛 開發을 總括한 KAIST 人工衛星硏究所 이철 衛星硏究2室長은 “太陽電池版圖 正常的으로 展開했고 安定的인 電力을 生産하는 等 衛星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을 確認했다”고 했다.● 한 番에 大韓民國 7倍 面積 볼 수 있어 超小型 群集衛星 네온샛은 100kg 未滿의 작은 觀測 衛星이며 總 11期가 群集을 이뤄 運營될 豫定이다. 올해 1號 發射를 始作으로 2026年, 2027年에 各各 5基씩 發射할 豫定이다. 11期가 모두 軌道에 安着하면 每日 3番 以上 韓半島 上空을 지나가게 된다. 네온샛 1號는 約 500km 上空에서 海上도 黑白 1m級, 컬러 4m級의 光學 映像을 供給할 豫定이다. 네온샛 1號를 싣고 간 美國 로켓랩은 네온샛 發射에 ‘B.T.S(Beginning of The Swarm·群集의 始作)’라는 任務名을 붙이기도 했다. 國內 아이돌 그룹인 防彈少年團(BTS)의 이름을 딴 作名이기도 하다. 천이진 韓國航空宇宙硏究院 衛星宇宙探査體系設計部長은 “1臺로 運營되는 旣存의 觀測 衛星은 28∼30日 週期로 韓半島 上空을 지나가게 된다”면서 “하지만 네온샛은 11期가 일정한 間隔으로 配置돼 도는 群集衛星이기 때문에 같은 地點을 24時間 以內에 再撮影할 수 있다”고 說明했다. 네온샛은 韓半島를 撮影하며 災難 災害 狀況을 모니터링하는 役割을 맡게 된다. 旣存의 高解像度 偵察衛星과 協力해 主要 標的에 對한 監視 體系를 强化할 수도 있다. 科技情通部에 따르면 群集衛星 10基를 基準으로 70萬 km²에 이르는 大容量 映像을 獲得할 수 있다. 大韓民國의 約 7倍에 該當하는 面積을 한 番에 볼 수 있다는 意味다.● 量産 體系 構築 ‘K스타링크’도 可能해 이番 네온샛 發射가 韓國의 ‘뉴 스페이스’ 時代를 여는 데 큰 里程標가 됐다는 分析도 나온다. 그間 우리나라 通信 및 觀測 衛星은 모두 1臺로 運營되는 中大型 衛星이었다. 하지만 最近에는 스타링크, 아마존, 원웹 等 글로벌 主要 企業들이 地球 低軌道에 群集衛星을 쏘아 올려 衛星通信 서비스를 提供하면서 超小型 衛星 市場이 크게 成長하고 있다. 글로벌 市場調査機關 밴티지마켓리서치에 따르면 世界 小型 衛星 市場은 2022年 29億 달러(約 4兆 원)에서 2030年 88億6000萬 달러(約 12兆 원)로 約 3倍로 커질 展望이다. 韓國이 스타링크와 같이 衛星 通信을 위한 群集衛星을 開發하기 위해서는 한 番에 여러 臺의 衛星을 빠르고 값싸게 製作할 수 있는 梁山 시스템이 必要하다. 네온샛 製作을 맡은 쎄트렉아이의 對戰 硏究所에는 네온샛 量産 工程이 마련돼 있다. 外部 環境에 敏感한 部品들이 많다 보니 一般 製造業처럼 컨베이어벨트式의 量産 體系는 아니지만 네온샛에 最適化된 部品, 組立 機械 等의 시스템이 構築돼 있다. 쎄트렉아이 關係者는 “現在 量産 시스템을 若干 整備하면 스타링크와 같은 通信 衛星도 製作할 수 있다”고 說明했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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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三바 1分期 9000億臺 賣出 記錄…歷代 最高 實績 達成

    三星바이오로직스가 1分期(1~3月) 基準 歷代 最大 賣出을 達成했다. 지난해 6月부터 全面 稼動하기 始作한 4工場 賣出이 反映된 結果라는 解釋이다. 24日 三星바이오로직스가 公示한 內容에 따르면 1分期 賣出은 9469億 원으로 前年 同期(7209億 원) 對備 31% 增加했다. 營業利益은 2213億 원으로 亦是 前年 同期(1917億 원) 對比 15%가 늘었다. 賣出과 營業利益 모두 1分期 基準 歷代 最高 實績이다. 올해 賣出 上昇을 牽引한 것은 지난해 6月부터 풀稼動을 始作한 4工場이다. 4工場의 生産 規模는 24萬L로 單一 工場 基準 最大 規模다. 會社는 4工場의 稼動率이 漸進的으로 늘고 있고 있다고 說明했다. 現在 三星바이오로직스는 來年 4月 竣工을 目標로 5工場을 建設하고 있다. 5工場은 1~4工場의 最適 事例를 集約한 18萬 L 規模의 生産 工場이다. 會社는 6~8工場 亦是 5工場과 同一한 設計로 마치 圖章 찍어내듯 建設해, 빠르게 生産 規模를 擴大하겠다는 計劃이다. 5工場이 完了되면 三星바이오로직스의 生産能力은 總 78萬4000L가 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子會社인 三星바이오에피스의 躍進도 눈에 띈다. 三星바이오에피스의 1分期 賣出은 2801億 원, 營業利益은 381億 원으로 前年 同期 對比 各各 31%, 6%가 늘었다. 바이오시밀러 開發 및 販賣를 맡고 있는 三星바이오에피스는 美國, 유럽 等 海外 市場에서의 販賣가 늘었다고 說明했다. 會社는 現在 11種의 바이오시밀러 製品을 保有하고 있으며, 乾癬 治療劑인 엔브렐, 自家免疫疾患 治療劑 휴미라 等 7種의 製品을 글로벌 市場에서 販賣하고 있다. 賣出 基準 全 世界 1位 醫藥品인 免疫抗癌劑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度 開發 中으로, 포트폴리오를 漸漸 强化해나가겠다는 計劃이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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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高位任員 出身 존 리, 宇宙航空廳 R&D 總括 맡는다

    宇宙航空廳의 初代 宇宙航空任務本部長에 존 리 前 美國航空宇宙局(NASA) 高位任員(寫眞)李 內定된 것으로 確認됐다. NASA와 美國 白堊館에서 總 30年假量 勤務하며 主要 宇宙 프로그램을 管理해 왔던 人物인 만큼 宇宙航空廳의 硏究開發(R&D)을 總括하는 人物로 適格이라는 評價가 나온다. 23日 政府와 大統領室 等에 따르면 宇宙航空廳腸, 任務本部長 等 主要 補職에 對한 人選安易 이르면 24日 發表될 豫定이다. 招待 任務本部長으로 內定된 존 리 前 高位任員은 2021年까지 NASA 고다드 宇宙飛行센터 首席어드바이저로 勤務하며 美國 宇宙 프로젝트의 運營과 管理를 이끈 人物이다. 고다드 宇宙飛行센터는 허블 宇宙 望遠鏡 等 國家 間 國際 協力을 主導하는 NASA의 主要 硏究센터다. 政府가 科學 R&D 分野에서 ‘國際 協力’을 强調한 만큼 이곳에서 主要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존 리 前 高位任員을 높게 評價한 것으로 풀이된다. 任務本部長은 宇宙航空廳의 R&D 企劃 및 實行을 總括하는 자리다. 宇宙航空廳張에 이은 ‘넘버 2’에 該當하는 補職으로, 廳長과 함께 宇宙航空廳의 비전과 R&D의 方向性을 提示하는 役割을 맡게 된다. 宇宙航空廳 組織 構成案에 따르면 任務本部長 아래 宇宙輸送, 人工衛星, 宇宙科學探査, 航空革新 等 4個 部門이 包含된다. 앞서 科學技術情報通信部는 任務本部長의 年俸을 2億5000萬 원으로 策定했다고 밝혔다. 尹錫悅 大統領을 除外하면 公務員 中 가장 높은 年俸 水準으로, 次官級인 宇宙航空廳腸(藥 1億4000萬 원)보다도 1億 원 以上 많다. 韓國 國籍만 任用이 可能한 宇宙航空廳場과는 달리 任務本部長은 外國人(復讐 國籍者 包含)도 任用이 可能하다. 존 리 前 高位任員은 韓國系 美國人이다. 앞서 政府는 NASA와 같은 世界的인 宇宙 機關 出身의 ‘海外派’ 人物을 迎入하겠다는 意志를 數次例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任務本部長을 비롯해 民間에서 採用하는 宇宙航空廳 任期制 公務員에게는 株式白紙信託 義務가 除外된다. 科技情通部 關係者는 “民間 專門家, 海外派 人材를 迎入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돼 왔던 많은 制約을 없애려고 努力했다”고 說明했다. 5月 27日 開廳을 앞둔 宇宙航空廳은 現在 主要 補職을 除外한 任期制 公務員 採用을 進行하고 있다. 廳長과 任務本部長 等 主要 補職의 人選이 마무리되면 프로그램腸(4級) 以上에 對한 人選은 時日을 두고 進行할 方針이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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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宇宙崛起’ 速度내는 中國… 來日 톈궁에 7番째 宇宙人 보낸다

    中國이 25日 宇宙停車場 ‘톈궁’에 宇宙人 3名을 보낸다. 國際宇宙停車場(ISS) 退役이 5年餘 앞으로 다가온 狀況에서 中國은 톈궁 規模를 擴大해 다른 나라 宇宙人까지 受容하겠다는 方針이다. 이에 더해 再使用發射體 開發에 速度를 내며 글로벌 宇宙 産業 全般에서 세(勢)를 擴張해 가고 있다. 中國 有人宇宙國(CMSA)은 25日 午前 9時 주취안 衛星發射센터에서 發射體 ‘창정 2F(Long March 2F)’를 發射할 計劃이다. 창정 2F의 꼭대기에는 宇宙인 3名을 태울 宇宙船 ‘선저우 18號’가 있다. 宇宙人들은 發射 約 7時間 뒤인 25日 午後 4時頃에 톈궁에 到達해 約 6個月間 滯留하며 宇宙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實驗을 進行하게 된다. 中國이 톈궁에 宇宙人을 보내는 것은 이番이 7番째다. 現在 地球 低軌道를 돌고 있는 宇宙停車場은 美國, 러시아, 캐나다, 유럽, 日本이 共同으로 만든 ISS와 中國이 自體的으로 開發 및 運營하는 톈궁, 單 두 個뿐이다. 美國 政府가 中國의 ISS 使用을 全面 禁止하자 獨自的으로 宇宙停車場 設立을 推進한 中國은 2022年 11月 3個의 모듈로 構成된 톈궁을 完成했다. 16個 모듈로 이뤄진 ISS에 비해 크기는 約 3分의 1 水準으로 작지만 中國 政府는 톈궁에 3個의 모듈을 追加해 두 倍로 擴張할 計劃이다. 反面 20年 以上 運營돼 老朽化된 ISS는 2030年 退役을 앞두고 있다. ISS 退役 以後에는 美國의 民間 企業들이 ISS 뒤를 이을 宇宙停車場을 發射해 運營하겠다는 計劃이지만 日程대로 進行될지는 未知數다. 萬若 退役 時點까지 民間 宇宙停車場이 마련되지 못하면 톈궁은 唯一한 宇宙停車場이 된다. 지난해 中國은 톈궁에 다른 나라의 宇宙飛行士를 受容하겠다는 意志를 밝히며 影響力을 擴張하고 있다. 안형준 國家宇宙政策硏究센터 政策硏究팀長은 “그間 ISS를 包含해 國際外交的으로 리더십을 强調해 온 美國 立場에서는 톈궁이 唯一한 宇宙停車場이 되는 狀況은 매우 自尊心이 傷하는 일”이라고 했다. 宇宙停車場에 이어 中國은 再使用發射體 技術까지 開發하며 글로벌 發射體 市場에도 本格的으로 뛰어들 準備를 하고 있다. 中國 國營 企業인 中國항천科技集團(CASC)은 2025年과 2026年에 各各 宇宙人을 태울 再使用發射體를 試驗 發射할 豫定이다. 中國 民間 企業인 아이스페이스는 지난해 高度 343m까지 再使用發射體를 띄워 올렸다가 다시 着陸시키는 데 成功했다. 現在 再使用發射體 技術을 가지고 있는 企業은 美國의 스페이스X가 唯一하다. 스페이스X는 再使用發射體로 發射 費用을 10分의 1 水準으로 낮춰 宇宙 發射 市場을 獨占하고 있다. 業界에서는 美國이 發射 市場을 獨占하고 있는 狀況에서 中國의 再使用發射體 開發은 美國에 큰 威脅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實際 美國 國防部는 2022年 發刊한 ‘宇宙 産業 基地 現況’ 報告書에서 “中國이 2045年까지 經濟的, 外交的, 軍事的으로 世界를 支配하는 宇宙 强國이 되기 위해 (美國을) 쫓고 있다”며 “美國이 中國에 對한 優位를 維持하려면 長期的이고 超黨籍인 政策이 必要하다”고 指摘했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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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리 前NASA 任員, 宇宙航空廳 招待 任務本部長으로 온다

    宇宙航空廳의 初代 宇宙航空任務本部長에 존 리 前 美國 航空宇宙局(NASA) 高位任員(寫眞)李 內定된 것으로 確認됐다. NASA와 美國 白堊館에서 總 30年假量 勤務하며 主要 宇宙 프로그램을 管理해왔던 人物인 만큼 宇宙航空廳의 硏究開發(R&D)을 總括하는 人物로 適格이라는 評價가 나온다.23일 政府와 大統領室 等에 따르면 宇宙航空廳腸, 任務本部長 等 主要 補職에 對한 人選安易 이르면 24日 發表될 豫定이다. 招待 任務本部長으로 內定된 존 리 前 高位任員은 2021年까지 NASA 고다드 宇宙飛行센터 首席 어드바이저로 勤務하며 美國 宇宙 프로젝트의 運營과 管理를 이끈 人物이다.고다드 宇宙飛行센터는 허블 宇宙 望遠鏡 等 國家間 國際 協力을 主導하는 NASA의 主要 硏究센터다. 政府가 科學 R&D 分野에서 ‘國際協力’을 强調한 만큼 이곳에서 主要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존 리 前 高位任員을 높게 評價한 것으로 풀이된다.임무본부장은 宇宙航空廳의 R&D 企劃 및 實行을 總括하는 자리다. 宇宙航空廳張에 이은 ‘넘버 2’에 該當하는 補職으로, 廳長과 함께 宇宙航空廳의 비전과 R&D의 方向性을 提示하는 役割을 맡게 된다. 宇宙航空廳 組織 構成案에 따르면 任務本部長 아래 宇宙輸送, 人工衛星, 宇宙科學探査, 航空革新 等 4個 部門이 包含된다.앞서 科學技術情報通信部는 任務本部長의 年俸을 2億5000萬 원으로 策定했다고 밝혔다. 尹錫悅 大統領을 除外하면 公務員 中 가장 높은 年俸 水準으로, 次官級인 宇宙航空廳腸(藥 1億4000萬 원)보다도 1億 원 以上 많다.한국 國籍만 任用이 可能한 宇宙航空廳場과는 달리 任務本部長은 外國人(復讐國籍者 包含)도 任用이 可能하다. 존 리 前 高位任員은 韓國系 美國人이다. 앞서 政府는 NASA와 같은 世界的인 宇宙 機關 出身의 ‘海外派’ 人物을 迎入하겠다는 意志를 數次例 밝힌 바 있다.이와 함께 任務本部長을 비롯해 民間에서 採用하는 宇宙航空廳 任期制 公務員에게는 株式白紙信託 義務가 除外된다. 科技情通部 關係者는 “民間 專門家, 海外派 人材를 迎入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돼 왔던 많은 制約을 없애려고 努力했다”고 說明했다.5월 27日 開廳을 앞둔 宇宙航空廳은 現在 主要 補職을 除外한 任期制 公務員 採用을 進行 中이다. 廳長과 任務本部長 等 主要 補職의 人選이 마무리되면 프로그램腸(4級) 以上에 對한 人選은 時日을 두고 進行할 方針이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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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科學技術-情報通信 有功者 157名 褒賞

    “3大 게임 체인저 技術인 人工知能(AI)·半導體, 尖端 바이오, 퀀텀 分野에 對한 集中 投資를 통해 2030年 大韓民國이 科學技術 글로벌 3代 國家로 跳躍할 수 있도록 育成하겠다.” 22日 尹錫悅 大統領은 京畿 果川 國立果川科學館에서 열린 ‘2024 科學技術·情報通信의 날’ 記念行事에 參席해 이같이 밝혔다. 記念式에서는 國家 科學技術·情報通信 有功者 157名에 對한 施賞이 進行됐다. 科學技術振興 部門에서 科學技術 創造長(1等級)은 한국화학硏究院에서 38年間 勤務하며 最尖端 高分子인 폴리이미드 수지의 商業化를 이끌어낸 이미혜 化學硏 名譽硏究院이 受賞했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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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손잡고 ‘核 非擴散’ 硏究用 原子爐 만든다

    政府가 美國 에너지部와 協力해 ‘核 非擴散’ 技術을 强化한 硏究用 原子爐를 開發하기로 했다. 科學技術情報通信部는 22日 이창윤 第1次官이 質 흐루비 美國 에너지部 核安保 次官 兼 國立核安保靑(NNSA) 廳長을 만나 核 擴散 抵抗性 最適化 事業 ‘프로-X’ 協力을 위한 共同聲明書를 締結했다고 밝혔다. 硏究用 原子爐가 核武器 等 다른 目的으로 轉用될 可能性을 技術的으로 遮斷하는 것이 該當 協力의 目標다. 韓國에서 輸出國이 要求하는 性能에 맞게 設計 變更이 可能한 硏究用 原子爐 파일럿 모델을 設計하면, 美國 國立硏究所가 核 擴散 抵抗性 觀點에서 檢討해 共同 報告書를 作成하게 된다. 科技情通部는 “世界的으로 核武器 擴散 防止가 重要해지고 있는 狀況에서 이番 協力이 輸出用 原子爐의 商品性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說明했다. 政府는 韓國, 美國, 日本 等 3個國의 硏究機關 間 協力도 推進한다. 지난해 8月 韓美日 캠프 데이비드 頂上會談에서 合意한 事項으로, 尖端 分野의 科學技術 協力을 强化하기 위해서다. 이와 關聯해 科技情通部 傘下 政府出捐硏究所와 美國 에너지部 傘下의 3個 國立硏究所(로런스리버모어, 로스앨러모스, 샌디아 國立硏究所), 日本 硏究機關 間 共同 硏究 및 人力 交流를 主要 內容으로 하는 諒解覺書(MOU)를 이番 週 內 締結할 計劃이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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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겨냥’ 美 生物保安法, 醫藥品 不足 부추길 憂慮

    美國이 中國을 牽制하기 위해 生物保安法(biosecure act) 制定을 推進하고 있지만 그 法으로 인해 美國의 醫藥品 不足 問題가 더 커질 수 있다는 展望이 나온다. 21日 바이오 業界에 따르면 美國 上院 國土安保委員會는 지난달 中國 바이오 企業과 去來를 制限하는 生物保安法을 通過시켰다. 特히 技術 流出이 憂慮되는 中國 바이오 企業 4곳(憂時앱텍, 베이징게놈硏究所, MGI, 컴플리트 제노믹스)도 摘示했다. 美國의 타깃이 된 中國의 憂時앱텍과 그 系列社인 憂時바이오로직스는 美國에서 使用하는 主要 醫藥品 生産의 相當 部分을 맡고 있다. 이 中에는 抗癌劑 等 빠른 需給이 必要한 醫藥品도 包含돼 있다. 生物保安法으로 憂時앱텍 等에서 醫藥品을 調達받지 못하면 患者들이 被害를 볼 수 있는 것이다. 現在 美國은 20餘 年 만에 最惡의 醫藥品 不足 事態를 經驗하고 있다. 美 월스트리트저널은 最近 美國病院藥師會 資料를 引用해 1分期(1∼3月) 美國에서 銃 323種의 藥물이 不足하다고 報道했다. 藥의 材料가 되는 ‘原料 醫藥品’李 人件費가 低廉한 中國과 印度에서 主로 生産되는데,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때 工場 稼動을 멈췄던 中國, 印度 企業들이 아직도 제대로 原料 醫藥品을 生産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狀況에서 生物保安法까지 制定되면 中國으로부터 醫藥品을 供給받기는 더 어려워진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의 子會社인 얀센과 애브비가 함께 販賣하는 白血病 治療劑 ‘임브루비카’, GSK의 子宮內膜癌 治療劑 ‘젬펄리’, 囊胞性纖維症 治療劑 ‘트라이카프打’ 等도 憂時바이오로직스에서 生産되고 있다. 特히 囊胞性纖維症은 體內에 粘液이 너무 많이 生産돼 弊를 막는 遺傳 疾患으로, 美國에만 4萬餘 名의 患者가 있다. 治療劑가 많지 않아 美國 患者들에 미치는 影響이 매우 클 것이라는 展望도 나온다. 애가 타는 것은 患者뿐만이 아니다. 美國 바이오 專門 媒體 바이오센추리가 105個 企業을 對象으로 調査한 結果 折半 以上이 醫藥品 生産에 있어 中國 企業을 代替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答했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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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사이언스, 老龍갑 副會長 迎入…임주현 副會長과 2人體制 突入

    한미사이언스가 老龍갑(65) 前 韓美藥品 社長을 副會長으로 迎入했다고 19日 밝혔다. 韓美의 經營權 紛爭 直前에 副會長으로 選任된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副會長과 함께 2人 體制로 運營될 展望이다. 盧 副會長은 韓國MSD에서 營業·마케팅 專門家로 活動하다 2005年 한미약품에 迎入됐다. 以後 2006年에는 韓美메디케어 代表理事, 2011年부터 2012年까지 韓美藥品 營業·마케팅 部門 社長을 지냈다. 2021年부터 2023年까지는 한미사이언스 顧問으로 活動했다. 임종윤·種訓 兄弟가 經營權을 確保한 以後 한미사이언스의 첫 任員 迎入人 만큼 業界의 關心이 모이고 있다. 業界에서는 本格的인 任員陣 ‘물갈이’가 始作된 것이라는 分析도 나온다. 지난달 21日 記者懇談會에서 임종윤 社內理事는 “經營權을 確保할 境遇 韓美그룹을 떠난 任員들을 다시 불러 모으겠다”고 言及한 바 있기 때문이다. 임종윤 兄弟側 關係者는 “直接的인 關係는 없다”고 線을 그었지만, 앞으로 任員 迎入이 이어질 것이라는 可能性에 對해서는 否定하지 않았다. 製藥 業界 關係者는 “임 兄弟가 言及한 올드 멤버들은 主로 硏究開發(R&D) 分野의 專門家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 韓美에 몸담았던 任員들도 現在는 自己 事業體나 다른 企業에 重責을 맡고 있는 境遇가 많아 迎入까지 時間이 多少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R&D 分野에서 任員 迎入이 이어질 것으로 展望된다”고 했다.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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