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華오션 出港… 韓華防産 ‘六-海-空 라인’ 完成

東亞日報
入力 2023年 5月 24日 03時 00分

홍석호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韓華, 大宇造船持分 49.3% 確保
驅逐艦-潛水艦建造戰力까지 갖춰
에너지 事業과 시너지 效果도 期待
負債比率 1600%-强性勞組는 課題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 한화오션 제공 — 韓華오션(옛 大宇造船海洋) 옥포造船所前景. 韓華오션 提供

大宇造船海洋이 韓華오션으로 看板을 바꿔 달고 새롭게 出發한다. 韓華오션의 出帆으로 防産, 에너지, 造船等 한화그룹의 포트폴리오가 한層强化될 것으로 展望된다.

한화그룹은 23日大宇造船海洋引受를 最終完了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月大宇造船海洋引受意思를 밝힌 뒤 9個月餘 만이다. 大宇造船海洋은 이날 午前慶南 거제시에서 臨時株主總會를 열어 會社名을 韓華오션으로 變更하고 권혁웅 代表理事副會長等新任理事 9名을 選任하는 議案을 모두 議決했다.

韓華에어로스페이스, 韓華시스템, 韓華임팩트파트너스, 韓華에너지 子會社 2곳 等 5個會社는 約 2兆 원의 有償增資資金을 出資해 韓華오션 株式 49.3%를 確保하는 大株主가 됐다. 旣存 55.7% 持分을 保有한 大株主였던 KDB産業銀行持分은 28.2%로 줄었다. 하나銀行持分 8.4%도 5% 未滿으로 줄었다.

한화그룹 系列社最高經營者(CEO)를 지낸 ‘韓華맨’들이 經營陣에 자리 잡아 韓華오션에 ‘韓貨 DNA’를 심는다. 代表理事를 맡은 卷副會長은 한화에너지, 韓火토탈 等의 CEO를 지냈고 ㈜한화 支援部門社長으로 지난해 9月부터 大宇造船海洋引受팀을 直接 이끌어 왔다. 卷副會長은 이날 ‘CEO 便紙’를 통해 “韓華오션 任職員은 慶南 거제시 옥포만 위에 世界的인 會社를 일궈낸 底力이 있다”며 “한화는 수많은 引受合倂(M&A)을 통해 力量 있는 企業과의 시너지를 發揮해왔다”고 말했다.

社內理事로는 김종서 商船社業部長(社長)과 정인섭 巨濟事業場總括(社長)을 選任했다. 두 職責 모두 새로 만들어진 자리다. 金社長은 韓火토탈에너지스 代表를, 鄭社長은 韓華에너지 代表를 지냈다.

金東官 한화그룹 副會長은 기타非常務理事로 經營에 參與한다. 金副會長은 “程度經營과 人材育成을 통해 韓華오션을 글로벌 海洋·에너지 先導企業으로 키워가자”고 構成員을 督勵했다.

韓華오션 出帆으로 ‘韓國의 록히드마틴’을 꿈꾸는 한화그룹의 靑寫眞이 完成됐다는 評價가 나온다. 한화그룹의 防産系列社들이 强點을 가진 K9 自走砲, 次世代韓國型戰鬪機 엔진 開發等陸軍과 空軍戰力에 이어 海軍戰力이 포트폴리오에 더해졌다. 韓華오션은 大宇造船海洋時節驅逐艦, FFX-Ⅱ 護衛艦等을 自體設計·乾燥했고, 潛水艦島山 안창호函設計·建造에 成功한 經驗이 있다.

에너지 事業에서도 韓華오션과 系列社들의 시너지 效果가 發生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液化天然가스(LNG)를 美國에서 輸入해 統營에코파워가 發展하는 事業構造를 갖고 있는데 大宇造船海洋의 LNG 海上生産技術(FLNG)과 運搬, 沿岸再起火設備(FSRU) 等이 더해져 LNG 全體領域으로 事業을 擴張할 수 있게 됐다.

太陽光發電(韓華솔루션), 水素魂銷發展(韓華임팩트), 암모니아(㈜한화) 等 한화그룹의 에너지 事業이 大宇造船海洋의 에너지 運送事業과 連結돼 ‘生産-運送-發展’으로 이어지는 親環境 에너지 價値사슬度構築하게 된다.

다만 最近 2年 동안 3兆4000億 원假量의 營業損失을 내고 負債比率이 1600%에 이르는 韓華오션을 正常化시켜야 하는 것은 課題다. 지난해 160名을 包含해 10年間 5000餘名의 職員이 빠져나간 탓에 人材確保도 이뤄져야 한다.

强性勞組와의 關係設定도 宿題로 남아 있다. 韓華오션 勞組(전국금속노조 大宇造船支會)는 이달 들어 引受에 따른 慰勞金을 要求하는 等 목소리를 높여오고 있다. 勞使는 臨時株總을 앞두고 賣出目標値를 達成할 境遇賃金의 300%를 成果給으로 支給하는 데 合意했다.

홍석호 記者 will@donga.com

#大宇造船海洋 #韓華오션 #强性勞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