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찬 넥센타이어 社長 “4次 産業革命時代 타이어는 서비스業이다”|동아일보

강호찬 넥센타이어 社長 “4次 産業革命時代 타이어는 서비스業이다”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4月 17日 03時 00分


코멘트

重化學 製造商品人 時代 끝나… 顧客에게 새로운 價値 보여줘야
職員들 創意的 아이디어가 最優先… 구글캠퍼스 같은 새 社屋 짓고 있어

12일 넥센타이어 서울사옥에서 만난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대내외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넥센타이어는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다. 올해는 매출 2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12日 넥센타이어 서울社屋에서 만난 강호찬 넥센타이어 社長은 “對內外的 危機에도 不拘하고 넥센타이어는 每年 成長을 거듭해왔다. 올해는 賣出 2兆 원을 突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제 記者 kjk5873@donga.com
“타이어가 重化學 製造業인 時代는 끝난다. 類型(有形)의 서비스業으로 發想을 바꿔야 한다. 타이어라는 商品으로 顧客에게 滿足感, 브랜드 價値, 그리고 感動까지 줄 수 있어야 한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와 함께 國內 타이어 3强을 이루고 있는 넥센타이어는 가파르게 成長하고 있다. 最近 3年(2014∼2016年) 賣出은 1兆7587億 원, 1兆8374億 원, 1兆8947億 원으로 每年 늘었다. 賣出은 금호타이어에 이어 3位지만 營業利益은 2015年 금호타이어를 제치고 2位에 올랐다.

넥센타이어를 이끌고 있는 강호찬 社長(46)은 1999年 우성타이어를 引受해 只今의 넥센타이어로 키워낸 강병중 넥센타이어 創業主의 외아들이다. 타이어業界에서는 넥센타이어의 成功要因 中 하나가 바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企業을 뚝심으로 한 段階 더 키워낸 姜 社長의 力量 德分이라는 評價가 많다. 12日 서울 瑞草區 넥센타이어 서울社屋에서 그가 생각하는 타이어産業의 未來에 對해 들었다.

姜 社長은 “요새 話頭인 4次 産業革命 이야기를 每日 任員들과 나눈다”며 韻을 뗐다. 그는 “타이어라는 製品으로 어떻게 새로운 價値를 創出하고, 어떤 未來를 顧客에게 보여줄 수 있을지가 會社의 運命을 左右할 것”이라고 말했다.

姜 社長이 ‘타이어의 未來’에서 가장 重要하게 생각하는 것은 타이어가 顧客과 만나는 過程을 最大限 短縮하는 일이다.

“예전에는 노래 한 曲을 들을 때 音盤 가게에서 레코드板을 찾아 사와야 했다. 요즘은 mp3를 내려받는 時代를 넘어 音聲認識 스피커가 알아서 使用者의 趣向에 맞는 音樂을 찾아 自動으로 틀어준다. 타이어도 그런 서비스로 顧客에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넥센타이어는 現在 서울 麻谷에 새 社屋을 짓고 있다. 姜 社長은 “硏究員과 職員들로부터 創意的인 아이디어를 끌어내려면 空間도 그에 맞게 造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麻谷社屋이 單純한 會社 建物을 넘어 美國의 구글캠퍼스처럼 마음껏 硏究하고, 知識을 習得하고, 多樣한 생각을 現實로 만들어내는 創意的 空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姜 社長은 最近 話頭인 保護貿易主義 問題와 韓國과 中國의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葛藤에 對해서도 憂慮했다. 現在 넥센타이어의 賣出 中 約 75%를 輸出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保護貿易主義 問題는 會社의 生存과도 直結된다. 姜 社長은 “保護貿易主義를 뚫고 輸出國에 進出하려면 結局 그 國家와 地域에 完璧히 녹아드는 ‘로컬火’가 必須的이다. 그리고 그 核心은 現地의 優秀한 人力을 雇用해 現地에 맞는 商品을 開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姜 社長은 이제 “人件費가 싼 國家를 찾아다니며 工場을 建設하는 時代는 곧 끝날 것”이라고 斷言했다. 工場 自動化 시스템의 發展으로 人件費 問題는 더 以上 重要한 基準이 되지 않는다는 說明이다.

넥센타이어는 勞使 紛糾 없는 會社로도 有名하다. 前身인 우성타이어 時節부터 지난해까지 25年 連續 勞使 無紛糾를 이어왔다. 姜 社長은 “海外工場 建設 等 重要한 이슈에 對해 經營陣이 意思決定을 할 때 事前에 勞組에도 다 이야기를 하고 協議 過程을 거친다”고 말했다. 姜 社長은 “어느 會社나 勞使 問題로 苦悶을 안 하는 會社는 없겠지만, 우리는 特히 勞使가 서로 信賴를 쌓는 데 많은 時間과 功을 들였다고 自負한다”고 말했다. 姜 社長은 “다른 會社는 生産量이나 作業 時間을 늘리려면 勞組의 反對에 부닥치는 境遇가 많은데 넥센타이어는 生産量 增大, 品質力 强化 等의 事案을 勞組가 主導할 때도 많다”고 말했다.

部品産業으로서의 타이어産業에 對한 見解도 밝혔다. 그는 “自動車産業은 多樣한 分野가 集合되는 綜合 藝術이다. 成功하기 위해서는 長期的으로 自國의 部品이 競爭力을 키우고 함께 成長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日本이 잃어버린 20年을 克服한 祕訣도 바로 그들만의 獨自的인 技術力으로 部品産業이 버텨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에게 次期 政府에 바라는 點을 묻자 “經濟만 살려준다면!”이라는 答辯이 돌아왔다. 또 “實際 中小中堅企業들이 어떤 部分에서 正말 힘들어하는지 政府가 살피고, 現場에서 일하는 분들을 政策決定 過程에 積極 참여시켜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택 記者 nabi@donga.com
#강호찬 #넥센타이어 #4次 産業革命 #타이어 #서비스業 #製造業 #구글캠퍼스 #新社屋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