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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雄’, 가슴 뜨거워지는 뮤지컬 映畫”|東亞日報

“‘英雄’, 가슴 뜨거워지는 뮤지컬 映畫”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2月 1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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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日 開封 앞둔 윤제균 監督
安重根 義士 殉國 마지막 1年 照明
8年만의 新作… 노래 70% 現場錄音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정성화)가 중국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장면. CJ ENM 제공
映畫 ‘英雄’에서 安重根 義士(정성화)가 中國 하얼빈驛에 到着한 이토 히로부미를 狙擊하는 場面. CJ ENM 提供
“8年 만에 映畫를 내놓으려니까 正말 많이 떨리네요. 觀客들에게 사랑받고 싶어요.”(웃음)

‘國際市場’(2014年)과 ‘海雲臺’(2009年)로 國內 첫 ‘雙千萬 監督’ 타이틀을 거머쥔 윤제균 監督(寫眞)은 新人처럼 緊張한 모습이었다. ‘國際市場’ 以後 8年 만에 監督으로 나선 映畫 ‘英雄’이 開封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英雄’은 올해 最高 期待作 ‘아바타: 물의 길’ 開封 一週日 뒤인 21日 公開돼 正面 對決에 나선다.

‘아바타: 물의 길’ 開封日인 14日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尹 監督은 “아바타가 視覺的으로 즐거운 映畫라면 ‘英雄’은 視聽覺 膳物 세트로 가슴이 뜨거워지는 映畫”라고 했다.

‘英雄’은 安重根 義士가 1909年 10月 26日 中國 하얼빈役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射殺하고 이듬해 3月 26日 殉國하기까지 마지막 1年을 따라간다. 2009年 初演된 同名의 뮤지컬을 原作으로 한 뮤지컬 映畫다. 13年間 뮤지컬 속 安重根으로 熱演한 정성화가 같은 役을 맡았다. 尹 監督은 2012年 뮤지컬을 보고 嗚咽한 뒤 映畫로 만들기로 決心했다. 그는 “두 가지 目標를 갖고 만들었다. 뮤지컬을 본 분들을 絶對 失望시키지 않겠다는 것, 世界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게 만들겠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映畫는 大寒義軍 參謀中將 安重根이 1909年 3月 大雪院이 펼쳐진 러시아 연추에서 同志들과 피로 ‘大韓獨立’의 覺悟를 다지는 ‘團地同盟(斷指同盟)’을 하는 場面으로 始作한다. 雄壯한 오케스트라 演奏와 主人公들의 歌唱力이 暴發하는 노래, 悲壯한 延期로 導入部부터 휘몰아치며 觀客을 ‘英雄’의 世界로 이끈다.

沒入의 一等功臣은 現場에서 錄音한 생생한 노래. 映畫 속 노래 中 70%가 라이브다. 尹 監督은 “부끄럽지 않은 映畫를 만들려고 라이브를 決定했는데 그 瞬間 苦痛이 始作됐다”라며 웃었다. 그는 “‘後市 錄音을 할걸’ 하고 後悔도 많이 했다”며 “俳優들이 한 番에 긴 노래 한 曲을 다 불러야 하는데, 演技와 노래가 完璧해야 하고 騷音도 들어가면 안 돼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死刑 執行 場面에서 정성화가 부르는 ‘帳簿價’는 30番 넘게 撮影했다. 이토 옆에 머물며 諜報員 役割을 하는 설희(김고은)를 핀 照明으로 비추거나 手巾을 카메라 렌즈에 집어던지는 方式으로 場面을 바꾸는 等 뮤지컬 舞臺 轉換을 연상시키는 場面도 많다. 여기에 생생한 노래가 곁들여지는 德分에 1萬4000원을 내고 10萬 원이 넘는 大型 뮤지컬 公演을 보는 것 같다.

前作들에서 過度한 新派로 批判받기도 했던 尹 監督은 新派 節制에도 功을 들였다. 過度하게 슬퍼질 兆朕이 보이면 果敢하게 끊는 編輯으로 담백함을 더했다. 그럼에도 安重根의 어머니 組마리아 女史(나문희)가 死刑을 앞둔 아들의 壽衣를 지으며 音程도 拍子도 맞지 않는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를 부르는 場面에선 눈물을 쏟게 된다. 尹 監督은 “뮤지컬 觀覽 當時 安重根과 어머니 이야기가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고 했다.

“各自 자리에서 最善을 다하며 버티는 國民이 곧 英雄이라고 생각합니다. 힘겹게 견뎌내고 계신 분들께 이 映畫가 慰安이 되길 바랍니다.”

손효주 記者 hjson@donga.com
#뮤지컬 映畫 #英雄 #윤제균 監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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