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日本) 원산(元山)의 운향과(芸香科) 감귤류(柑橘類). 잡감(雜感) 혹은(或은)
만감류(萬感類)
로 분류(分類)된다.
1860년(年) 무라카미 수군(水軍)의 성터(城터)가 있는 일본(日本)
히로시마현(縣)
오노미치시(視) 인노(人奴)시마 타쿠미초(初)의 죠도지(度地)(?土寺) 제(第) 15대(代) 주지승(住持勝) 에토쿠 상인(商人)(小江??上人)의 생가(生家) 근처(近處) 한 잡감나무에서 유래(由來)했다. 인노(人奴)시마에는 예부터 많은 잡감나무가 있었는데, 동남아시아(東南아시아)까지 세력권(勢力圈)을 뻗던 무라카미 수군(水軍)이 전지훈련지(轉地訓鍊地)에서 여러종류(種類)의 묘목(苗木)과 과실(過失)을 가져와 안노시마(雁奴緦麻)에 심었고 이들이 서로 교배(交配)하여 팔삭(八朔)을 비롯한 수많은 잡감(雜感) 품종(品種)이 생겨났다고 전(傳)해진다.
1886년(年) 팔삭(八朔)(八朔) 때부터 먹기 시작(始作)해서 팔삭(八朔)이란 이름이 붙었는데, 실제(實際) 이 시기(時期)는 알이 작고 식용(食用)으로 적합(適合)하지 않다. 현재(現在)는 12~2월경(月頃)에 수확(收穫)해서 한두 달 후숙(後熟)시킨 후(後) 출하(出荷)하거나 3월경(月頃) 귤나무(橘나무)에서 완숙(完熟)한 것을 따서 먹는다.
과실(過失) 무게는 300~350 g으로 비교적(比較的) 크며 흔히 생과(生果)로 이용(利用)되는데 나린긴,리모닌(쓴맛), 노밀린(신맛)을 함유(含有)하고 있어 신맛, 쓴맛, 단맛이 어우러진 독특(獨特)한 풍미(風味)를 자랑한다. 맛은 흔히 자몽과 비교(比較)되는데, 자몽(自懜)에 비해 맛이 순(順)하고 약간(若干) 새콤한 편(便)이다. 다만 열(熱)을 가(加)할경우 쓴맛이 증가(增加)하기 때문에 가공과정(加工過程)에서 이온교환(交換) 방식(方式)이 사용(使用)된다고. 팔삭(八朔) 특유(特有)의 맛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과육(果肉)을 감싼 속껍질을 벗기면 쓴맛이 한층(한層) 줄어들어 먹기 편(便)해진다.
껍질은 진피(眞皮)(陳皮)로 한약재(韓藥材)로 이용(利用)되며, 본래(本來) 온주밀감(溫州蜜柑) 대신(代身) 팔삭(八朔) 껍질을 썼을 만큼 그 효능(效能)이 좋다고 한다. 차(茶)로 끓이면 일반(一般) 귤껍질차(橘껍질車)와 달리 쌉쌀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적(特徵的)이다. 이외(以外)에도 청(請)으로 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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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음료(飮料)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한국(韓國)에선 제주도(濟州島)에서 주로(主로) 재배(栽培)되며,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인 1910년대(年代) 초(初)에 도입(導入)되어 제주도민(濟州島民)들도(度) 재래종(在來種)이라고 착각(錯覺)할만큼 국내역사(國內歷史)가 오래된 품종(品種)인데(본격적으로 재배(栽培)한 시기(時期)는 50년대(年代) 이후(以後)) 현재(現在)는 당도(糖度)가 높은 감귤류(柑橘類)를 선호(選好)하는 추세(趨勢)에 밀려 점점(漸漸) 사라지고 있다.
[2]
그러나 소비자(消費者)들이 완전히(完全히) 없진 않은지라, 여전히(如前히)
판매처(販賣處)
들
이 잘 찾아보면 속속들이 나온다.
보통(普通) 도내(道內)에서 소량(少量) 유통(流通)되는데 탱글탱글한 과육(果肉)과 시원쌉싸름한 맛에 매료(魅了)되어 의외로(意外로) 숨은 매니아가 많다. 농장(農場)에 따라 육지(陸地)로 배송(配送)하는 곳도 있는데 재배수량(再排水量)이 많지 않으니 미리 예약(豫約)하지 않으면 일찍 동나버리기 일쑤다.
한국(韓國)에선 왜인지 토종(土種)
자몽
이라는 소개문구(紹介文句)가 함께 따라붙는다(...) 운향과(芸香科)의 귤(橘)속임을 제외(除外)하면 서로 다른 과일이긴 하지만
애초(애初)에 팔삭도(八朔度) 물 건너 온 놈이긴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言及)했듯이 단(單) + 쓴 + 신(新) 3조합(組合)의 맛이 자몽과 유사(類似)해서 그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