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中國) 원산(元山)으로, 이 열매와 잎의 모양(模樣)이 비파(琵琶) 악기(樂器)의 모양(模樣)과 닮았다고 하여 비파(琵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사실(事實), 악기(樂器) 이름이 먼저 붙었는지 열매 이름이 먼저 붙었는지는 논쟁(論爭)의 여지(餘地)가 있다. 잎은 비파차(枇杷茶) 로 우려마시는 등(等) 식용(食用)할 수 있으며, 한약재(韓藥材)로도 사용(使用)한다.(비파엽)

10월(月) 말(末)~12월경(月經)인 겨울에 꽃 이 피며 다음해 여름에 열매 가 열린다. 노란 귤색(橘色)의 열매는 맛이 기본적(基本的)으로 새콤하나 여느 과일이 그렇듯 제철인 여름에 잘 익은 비파(琵琶)열매는 신맛이 거의 없어지고 매우 달며 향(香)이 좋다. [1] 하지만 아열대(亞熱帶) 과일이라 재배조건(栽培條件)이 남부(南部) 일부(一部)로 한정(限定)되어 한국(韓國) 에서는 매우 희소(稀少)한 과일이라, 주로(主로) 약용(藥用)으로 종자(種子)나 잎을 사용(使用)할 목적(目的)으로 재배(栽培)되고 있다. 설사(泄瀉)나 구토(嘔吐) , 헛구역질(헛嘔逆질) 등(等)에 효과(效果)가 있다고 하며, 잎과 열매 모두 효과(效果)가 있다고 한다. 종자(種子)도 견과류(堅果類)로 볶아먹기도 한다.

노란 과육(果肉) 안에는 커다랗고 단단한 씨앗이 있어서 껍질만 벗기고서 쥐처럼 앞니로 갉아먹어야 한다. 이때문에 점잖은 예절(禮節)을 강조(强調)하는 다도(茶道) 문화(文化)가 활성화(活性化) 된 일본(日本)의 다도회(多都會)에서조차 비파(琵琶) 열매는 두 손에 과즙(果汁)범벅이 되고 갉아먹어야 하는 행위(行爲)로 기피되는 과일 중(中) 하나다. [2]

제주도(濟州島)에서는 가로수(街路樹)같이 흔한 나무 였지만 마을의 개발(開發) 등(等)으로 인해 보기 힘들어졌다.

부산(釜山) 부경대학교(學校) 미래관(未來觀) 뒤편(뒤便), 창원여자고등학교(昌原女子高等學校), 진해(鎭海)세화여고, 목포(木浦)마리아회고(回顧) 등(等) 각종(各種) 남부(南部) 지역(地域) 학교(學校)에 심어져 있기 때문에 학생(學生)들이 자주 열매 를 따서 껍질까서 바로 먹는 풍경(風景)을 볼 수 있다.

전남(全南) 목포시(木浦市) 의 시목(柴木)으로 지정(指定)되었고 목포(木浦) 아파트 단지(團地) 안에 많이 있는 나무 중(中) 하나다.

일본(日本) 의 동요(童謠)이자 자장가(자장歌)인 요람(搖籃)의 노래(ゆりかごのうた) 에서는 요람(搖籃) 위에 모빌처럼 열매 가 달려있다. #

미국(美國)과 유럽에서는 '일본모(日本母)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모과(木瓜)와는 다른 식물(植物)이다. 기사(記事) 그 외(外)에 '일본(日本)자두(Japanese plum)'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역시(亦是) 자두가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명칭(名稱). 일반적(一般的)으로는 광동어(廣東語) 盧 橘 (로우꽛) [3] 에서 따온 명칭(名稱)인 'loquat(로퀏)'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