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貨强勢에 西學개미 投資 ‘주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29日 03時 00分

이동훈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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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等 M7 株式도 大擧處分

美國 달러貨强勢의 餘波로 美株式에 直接投資하는 ‘西學개미’들의 純買收規模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美證市의 大型技術株 7人坊인 ‘每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M7)’ 株式도 大擧處分했다.

28日韓國預託決濟院에 따르면 이달 1日부터 25日까지 國內投資者들의 美國株式純買收決濟額은 6億5000萬 달러(藥 8964億 원)로 集計됐다. 올 들어 처음 純買收勢가 꺾인 것으로 지난달(20億9000萬 달러) 對比 3分의 1토막으로 줄었다.

證券業界에서는 最近 원-달러 換率이 1400원까지 치솟는 等 달러貨對比 원貨價値가 急落하면서 西學개미들이 美國株式을 新規로 買收하는 데 負擔을 느낀 것으로 보고 있다. 그間 달러貨强勢를 期待하면서 美國株式投資를 늘렸지만 最近高點이라고 判斷하고 投資比重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最近 들어 美國證市가 調整에 들어가면서 M7 等主要株式을 大擧賣渡한 것도 純買收規模減少에 影響을 끼쳤다. 西學개미들은 이番 달 들어 테슬라(3億1800萬 달러)와 메타(500萬 달러)를 除外한 엔비디아(―1億2500萬 달러), 알파벳(―6500萬 달러), 애플(―5000萬 달러), 마이크로소프트(―1800萬 달러), 아마존(―1800萬 달러) 等의 株式들을 大擧 팔아치웠다.

이동훈 記者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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