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月 ICT 輸出 19% 增加… 半導體 34% 늘어 21個月만에 最大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6日 03時 00分

조응형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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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3個月連續 두자릿數增加勢
IT 需要回復… 半導體 117億 달러

情報通信技術(ICT) 品目輸出이 3個月連續 두 자릿數增加勢를 보였다. 中東戰爭擴戰危機感이 커지고 있지만 政府는 全體輸出好調勢가 이달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5日産業通商資源部는 지난달 ICT 輸出이 188億2000萬 달러(約 26兆299億 원)로 1年前보다 19.4% 늘었다고 밝혔다. 半導體輸出이 33.9% 늘며 全體 ICT 輸出增加를 이끌었다. 半導體는 人工知能(AI) 市場成長과 携帶電話, PC 等情報技術(IT) 機器需要回復에 힘입어 116億9000萬 달러로 2022年 6月(124億8000萬 달러) 以後最大實績을 냈다. 半導體輸出은 지난해 11月前年同月對比로 10.7% 增加한 以後 5個月連續 두 자릿數增加勢를 이어갔다.

이 밖에 컴퓨터·周邊機器(20.3%), 디스플레이(13.0%), 携帶電話(6.6%) 等主要 ICT 品目이 全般的으로 好調를 보였다. 디스플레이는 TV와 PC 等機器需要가 回復하며 有機發光다이오드(OLED)와 液晶디스플레이(LCD) 輸出이 同時에 늘어 두 달 連續 10% 넘게 增加했다. 地域別로는 中國(홍콩 包含·32.5%), 베트남(6.7%), 美國(22.8%), 유럽聯合(EU·10.5%)에서 ICT 輸出이 늘었지만, 代(對)日本輸出은 半導體輸出이 크게 줄며 25.0% 減少했다. 收入은 117億1000萬 달러를 보여 貿易收支는 71億1000萬 달러 黑字였다.

이날 産業部는 輸出動向緊急點檢會議를 열고 이란의 이스라엘 報復攻擊으로 인한 中東危機가 輸出에 끼치는 影響을 點檢했다. 강경성 産業部 1次官은 “現在까지 우리 物品의 船積 및 印度는 蹉跌 없이 進行中”이라며 “4月에도 半導體等主力品目의 輸出好調勢가 이어질 것으로 期待된다”고 밝혔다.

世宗=조응형 記者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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