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방경만 社長選任…9年 만에 首長交替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9日 03時 00分

곽도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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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外理事엔 企業銀推薦人士選任
方師長反對株主들 牽制繼續될듯

KT&G의 새 代表理事社長에 방경만 候補(53·寫眞)가 最終選任됐다. 9年 만의 首長交替다. 2003年民營化以後 20年 넘게 內部出身이 이끌어온 KT&G에 이番에도 內部人士가 首長으로 選任됐다. 하지만 房社長의 選任을 反對한 最大株主 IBK기업은행과 行動主義펀드가 推薦한 손동환 성균관대 法學專門大學院敎授가 社外理事로 選任되면서 房社長에 對한 株主들의 牽制는 持續될 것으로 보인다.

KT&G는 28日大田 대덕구 本社人材開發院에서 열린 定期株主總會에서 房代表理事社長候補를 理事로 選任하는 案件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企業銀行(7.11%)과 行動主義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0.45%)가 方社長選任에 反對했지만 3大株主國民年金(6.64%)과 社內基金, 傘下財團友好持分(9.9% 推算) 等이 贊成하면서 票對決에서 勝利했다.

新任方社長은 1998年當時 한국담배인삼공사에 入社해 브랜드室長, 글로벌本部長, 戰略企劃本部長, 事業副文章等會社의 核心分野를 두루 거쳤다. 브랜드室長在任時節國內占有率 1位 브랜드인 ‘에쎄 체인지’를 出市했다. 方社長은 이날 “KT&G는 3大核心事業(海外卷煙, 卷煙型電子담배, 健康機能食品)을 成長 발板으로 삼아 글로벌 톱 티어 企業으로 跳躍할 것”이라고 抱負를 밝혔다. 株總直後 29日子로 組織改編·人事를 斷行하며 이상학 持續經營本部長(副社長)을 ‘2人者’ 格인 首席副社長에 임명했다.

하지만 社外理事候補 가운데 KT&G 推薦人士였던 임민규 KT&G 理事會議長을 제치고 기업은행과 FCP 等이 推薦한 孫敎授가 選任되면서 房代表選任에 反對했던 株主들이 經營에 介入할 길이 열렸다. 앞서 FCP는 社內外理事를 區分하지 않고 候補者中上位得票者 두 名을 選任하는 ‘統合集中投票制’를 要求해 貫徹했다.

곽도영 記者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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