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進聯, 國民의힘 黨舍亂入…‘이토 히로부미’ 發言成一鍾辭退要求

東亞닷컴
入力 2024年 3月 9日 13時 06分

이혜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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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9일 오전 11시 20분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했다가 경찰에게 제지됐다. 유튜브 채널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영상 캡처 — 韓國大學生進步聯合(大進聯)李 9日午前 11時 20分頃 서울 汝矣島國民의힘 黨舍에 闌入했다가 警察에게 制止됐다. 유튜브 채널 ‘韓國大學生進步聯合’ 映像 캡처

韓國大學生進步聯合(大進聯)李 9日國民의힘 黨舍에 闌入했다가 警察에 制止됐다. 이들은 國民의힘 成一鍾議員의 辭退를 要求하고자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에게 面談을 要請하려던 것으로 傳해졌다.

大進聯이 유튜브에 公開한 實時間映像에 따르면 大進聯關係者 7名은 이날 午前 11時 20分頃 ‘成一鍾은 辭退하라’는 內容의 懸垂幕을 들고 서울 汝矣島國民의힘 黨舍 로비로 進入했다. 이들은 “한동훈은 謝罪하고 成一鍾은 辭退하라” “成一鍾을 黜黨시켜라” 等의 口號를 외쳤다.

이들은 警察에 依해 黨舍 밖으로 끌려 나온 뒤에도 解散要求에 不應한 채 連坐示威를 이어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들을 建造物侵入等嫌疑로 現行犯逮捕했다.

大進聯關係者들은 最近星議員이 이토 히로부미를 言及한 發言을 問題 삼았다.

星議員은 지난 3日 서산장학재단 奬學金傳達式에서 學生들을 激勵하며 “美國이 日本을 武力으로 굴복시켰을 때 日本의 작은 都市 하기(萩)에 있던 靑年 5名이 ‘英國으로 留學을 다녀오겠다’며 州政府에 奬學金을 要請했다”는 逸話를 紹介했다.

그는 “法的으로 奬學金을 줄 수 없자 才情局長이 金庫門을 열어둔 채 나갔고, 靑年들은 金庫를 갖고 英國으로 가서 工夫하고 왔다”며 “그렇게 工夫하고 돌아와 海軍總司令官等을 했는데, 그 中 한 사람이 이토 히로부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토 히로부미가) 韓半島에 끔찍한 事態를 불러온 人物이고 그만큼 우리에게 不幸한 歷史지만, 우리보다 먼저 人材를 키웠던 先例”라고 덧붙였다.

星議員은 論難이 일자 지난 6日 페이스북을 통해 “奬學事業의 重要性을 言及하는 過程에서 趣旨와 다르게 比喩가 適切치 못했던 點을 悚懼스럽게 생각한다”고 謝過했다.

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