板橋住宅團地設計日 야마모토 ‘建築界 노벨賞’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7日 03時 00分

김윤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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透明玄關等 이웃의 疏通重視

일본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이 설계한 경기 성남시의 판교 하우징. 그가 중시하는 투명 현관 등이 보인다. 사진 출처 야마모토 리켄 웹사이트 — 日本建築家 야마모토 리켄이 設計한 京畿 성남시의 板橋 하우징. 그가 重視하는 透明玄關等이 보인다. 寫眞出處 야마모토 리켄 웹사이트

日本有名建築家 야마모토 리켄(山本理?·79·寫眞)李 5日(現地時間) ‘建築界의 노벨賞’ 프리츠커賞을 受賞했다. 京畿城南市 ‘판교 하우징’ 住宅團地, 서울 細谷洞 아파트 等의 建立에 關與해 國內에도 널리 알려진 人物이다.

이 賞을 主管하는 美國 하이엇財團은 올해 受賞者인 야마모토를 “公的領域과 私的領域의 紐帶感을 높여 조화로운 社會를 만들고자 한 建築家兼社會運動家”라고 評했다. 그는 急速한 現代化로 家族이 解體되는 狀況을 이웃의 疏通을 重視하는 建築으로 打開해야 한다고 主張해 왔다. 板橋 하우징 亦是透明玄關設置로 私生活侵害論難이 있었지만, 現在該當住宅團地를 代表하는 空間으로 評價받는다.

1945年中國 베이징에서 태어난 야마모토는 第2次世界大戰 뒤 歸國해 요코하마에서 자랐다. 니혼臺建築學科를 卒業하고 도쿄藝術隊에서 碩士學位를 받았다. 히로시마 니시 消防署와 도쿄 훗社視聽, 요코스카 美術館等이 代表的作品이다.

1979年制定된 프리커츠賞은 只今까지 안도 다다오, 半 시게루 等 9名의 日本建築家가 受賞의 榮譽를 안았다. 韓國은 아직 受賞者가 나오지 않았다.

김윤진 記者 k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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