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安部, 사우디판 ‘CES’서 韓企業進出支援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5日 12時 00分

이소정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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李尙玟行政安全部長官이 韓國企業의 中東進出擴大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4’에 參席해 네이버를 비롯한 國內企業 9곳의 中東進出 발板 마련을 支援한다고 4日(現地時間) 밝혔다.

올해 3回次를 맞은 LEAP은 사우디판 ‘CES’로 불리는 技術博覽會다. 지난해 열린 LEAP 2023에는 900個企業과 183個國에서 17萬名以上이 찾았다. 올해는 네이버를 비롯한 國內企業 9곳을 비롯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等 빅테크 企業等 1800餘個의 企業이 參加한다.

4일 오후(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개최된 LEAP 2024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거브테크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 제공. — 4日午後(現地時間)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國際 컨벤션 展示 센터에서 開催된 LEAP 2024에서 李尙玟行政安全部長官이 基調演說을 하고 있다. 李長官은 이날 ‘거브테크가 未來의 國家競爭力을 左右한다‘라는 主題로 發表를 進行했다. 行政安全部提供.

李長官은 이날 LEAP 基調演說에서 디지털 트윈 等民間의 最新技術을 行政 서비스에 椄木하는 ‘거브테크(거버먼트·Government+테크·Tech)’를 强調했다. 李長官은 “이제는 政府의 自體的努力뿐 아니라 民間과의 協業을 통해 最新技術을 잘 理解하고 適用하는 ‘거브테크’ 水準이 國家競爭力을 左右한다”며 “이番 LEAP 2024街韓國과 사우디를 비롯한 여러 나라와의 協力이 이어지는 契機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番行事에서 네이버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等 글로벌 테크 企業들과 ‘빅테크館’에 나란히 展示館을 運營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1億 달러(藥 1334億 원) 規模의 ‘사우디 國家 디지털트윈 플랫폼 構築事業’을 受注한 바 있다.

4일 오후(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개최된 LEAP 2024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맨 오른쪽)이 네이버 전시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사우디 국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사우디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 4日午後(現地時間)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國際 컨벤션 展示 센터에서 開催된 LEAP 2024에서 李尙玟行政安全部長官(맨 오른쪽)李 네이버 展示館을 訪問해 關係者들과 對話를 나누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사우디 國家 디지털 트윈 플랫폼 構築事業’을 受注하는 等 사우디 進出에 積極的으로 나서고 있다. 行政安全部提供

디지털트윈은 代表的인 거버테크 中 하나로, 現實과 똑같은 都市의 모습을 디지털 環境에 具現해 災難·災害等의 시뮬레이션을 可能하게 하는 技術이다. 네이버 關係者는 “國內에서는 서울市의 建物, 道路, 地形을 디지털트윈化했고 성남시의 境遇에는 디지털로 求刑된 環境 속에서 自律走行車가 얼마나 잘 다니는지를 시뮬레이션 한 바 있다”며 “사우디와 디지털트윈 技術을 基盤으로 해 豫測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窮極的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提供하고자 論議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4일 오후(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린 LEAP 2024에 마련된 ‘한국관’ 모습. 올해 LEAP에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지원으로 관련 업계 6곳과 네이버 등 국내 기업 총 9곳이 참가했다. 리야드=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4日午後(現地時間)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國際 컨벤션 展示 센터에서 열린 LEAP 2024에 마련된 ‘韓國館’ 모습. 올해 LEAP에는 韓國情報保護産業協會支援으로 關聯業界 6곳과 네이버 等國內企業總 9곳이 參加했다. 리야드=이소정 記者 sojee@donga.com

올해 LEAP 展示에는 ‘韓國館’도 마련됐다. 該當 부스에는 韓國情報保護産業協會의 支援으로 關聯企業 6곳이 參加한다. 盜聽探知시스템 等을 開發하는 스타트業 ‘케이앤어스’의 노승욱 代表理事는 “이런 展示會에 個人資格으로 參加하려면 부스 運營費, 宿泊費, 航空料等費用이 最小 2000萬 원 以上 든다”며 “企業을 키우려면 輸出事業을 꼭 해야 하는 만큼 韓國館에서 부스를 運營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4일 오후(현지 시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내부무 청사에서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예프 사우디 내무부 장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 4日午後(現地時間) 李尙玟行政安全部長官(왼쪽)李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內部무 廳舍에서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예프 사우디 內務部長官과 面談에 앞서 記念撮影을 하고 있다. 行政安全部提供

이날 李長官은 사우디 內務部長官인 압둘아지즈 빈 사우디 빈 나예프 王子를 비롯해 압둘라 알스와하 通信情報기술부 長官, 마제드 알 호가일 都市農村住宅部長官等을 面談했다. 面談 자리에서는 治安, 디지털政府等多樣한 分野에서의 協力論議가 오갔다.

압둘아지즈 王子와는 사이버 犯罪, 보이스피싱 等新種詐欺犯罪에 對한 韓國의 搜査技法과 治安 시스템 傳授를 위한 招請硏修推進等을 協議했다. 行安部關係者는 “內務部長官側에서 緊急하게 前날 밤 連絡해와 만남이 成事됐다”며 “王族을 만나는데 必要한 事前儀典等調律도 省略하는 等面談에 積極的이었다”고 說明했다. 압둘아지즈 王子는 犯罪豫防을 위해 兩部處間 MOU 締結等關係格上을 希望한다고 밝혔다.

李長官은 “世界的으로 優秀性을 인정받은 韓國의 디지털플랫폼 政府를 中東地域에 積極的으로 弘報하여 더 많은 國內 IT企業이 海外에 進出할 수 있도록 支援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리야드=이소정 記者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