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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泮中·親中 보단 經濟” 第3候補 커原著, 20% 得票 成功할까|동아일보

“泮中·親中 보단 經濟” 第3候補 커原著, 20% 得票 成功할까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12日 21時 2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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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 總統 選擧 D-1

커원저 대만민중당(TPP) 총통 후보가 11일(현지시각) 신베이에서 선거유세를 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1.11. 신베이=AP/뉴시스
커原著 臺灣民衆當(TPP) 總統 候補가 11日(現地時刻) 新베이에서 選擧遊說를 하며 支持者들과 人事를 나누고 있다. 2024.01.11. 新베이=AP/뉴시스
“飯(反)中國 性向이 强한 父母님 앞에서는 執權 民進黨의 라이칭더(賴淸德) 候補를 支持하는 척해요. 하지만 投票는 民衆黨 커原著(柯文哲·65) 候補에게 할 거예요.”

11日 臺灣 타이베이 단수이江 隣近 커原著 候補의 遊說 現場에서 만난 23歲 大學院生 輛(梁)某 氏(女)는 “民進黨과 親中 性向인 第1野黨 國民黨 모두 執權 期間 동안 住宅, 賃金, 年金 等 民生 問題를 解決하지 못했다”고 不滿을 吐했다. 또래 親舊 中에서도 커 候補를 支持하는 사람이 많다며 “民進黨과 國民黨은 各各 反中, 親中이라는 理念 對立에만 汨沒한다. 兩黨 體制를 깨고 生活 水準 向上을 圖謀할 第3政黨이 必要하다”고 主張했다.

最近까지 國民黨을 支持했지만 亦是 이番 選擧에서는 民衆黨을 支持하겠다는 食堂 主人 千(陣)某 氏(36)는 2014~2022年 타이베이 市長을 지낸 커 候補가 當時 더럽고 老朽한 ‘亂먼(南門)’ 在來市場을 現代化했다는 點을 높이 샀다. 그는 “移轉 市場들은 손도 못 대던 곳을 커 候補가 成功的으로 탈바꿈시켰다. ‘難먼의 成功’은 理念 장사에 빠진 兩大 政黨이 아니라 먹고 사는 問題에 集中하는 民衆黨을 擇해야 하는 理由”라고 强調했다.

● 커 候補, 得票率 20% 넘길지 關心

13日 臺灣에서는 大選 格인 總統 選擧와 113名의 立法委員(國會議員)을 뽑는 總選이 同時에 치러진다. 投票는 午前 8時(現地 時間)부터 午後 4時까지 進行된다.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왼쪽) 대선 후보가 29일(현지시각) 타이베이에서 선거 운동을 하면서 지지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3.12.29. 타이베이=AP/뉴시스
臺灣 第1野黨 國民黨의 虛牛乳이(왼쪽) 大選 候補가 29日(現地時刻) 타이베이에서 選擧 運動을 하면서 支持者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3.12.29. 타이베이=AP/뉴시스
1996年부터 總統 選擧가 直選制로 치러진 後 民進黨과 國民黨은 權力을 兩分하며 確固한 兩黨 體制를 構築했다. 第3政黨 出身의 總統 候補에 對한 關心도 微微했다. 2012年부터 2020年까지 세 次例의 大選에 모두 나선 친민당의 쑹추위(宋楚瑜) 候補는 2016年 大選을 除外한 나머지 두 次例의 大選에서 모두 5% 未滿 得票率을 얻었다.

올해 大選은 커 候補의 善戰으로 確然히 다른 樣相을 띠고 있다. 지난해 末 롄虛報 調査에 따르면 커 候補의 支持率은 21%를 記錄했다. 13日 選擧에서도 제3정당 候補 最初로 得票率 20%를 넘길 可能性이 操心스레 提起된다. 그의 支持者들은 민중당의 選擧 口號 ‘約束을 지킨다(Keep Promise)’의 弱者인 ‘KP’를 두고 ‘커原著 總統(Ko Wen-Je President)’이라고 외친다.

11日 롄허보는 民衆黨 또한 이番 總選에서 4年 前보다 2倍 以上 늘어난 議席을 얻을 可能性을 提起했다. 現在 立法院 113席 中 5席만 차지하고 있지만 이番에 두자릿 數 議席이 豫想된다는 것이다. 커 候補가 總統 選擧에서는 當選될 確率이 낮다는 點을 알면서도 虛牛乳이(侯友宜) 國民黨 候補와 單一化를 하지 않고 完走를 宣言한 것 또한 一旦 議會 權力을 다져 次期 大選을 노리려는 行步라는 分析이 나온다.

中央通信 等 現地 言論의 報道에 따르면 臺灣 有權者는 이番 選擧에서 가장 重要한 議題를 ‘經濟’(34.2%)로 꼽았다. ‘量案(兩岸·臺灣과 中國) 關係’는 18.1%에 그쳤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커 候補 또한 12日 外信 記者 인터뷰에서 “그間 總統 選擧에서 民生 問題가 외면당했다”며 自身이 執權해야 낮은 賃金, 비싼 집값 等의 問題를 解決할 수 있다고 主張했다.

● 前·現職 總統도 出動

라이칭더(가운데) 대만 부총통 겸 민진당 총통 후보가 3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선거 유세 중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4.01.03. 타이베이=AP/뉴시스
라이칭더(가운데) 臺灣 副總統 兼 民進黨 總統 候補가 3日(現地時刻) 臺灣 타이베이에서 選擧 遊說 中 支持者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4.01.03. 타이베이=AP/뉴시스
民進黨과 國民黨에서는 各各 차이잉원(蔡英文) 總統, 마잉주(馬英九) 前 總統 또한 遊說에 나서 各各 라이 候補와 허우 候補를 支援했다.

차이 總統은 11日 타이베이 都心 遊說에 라이 候補와 같이 나타났다. 차이 總統은 라이 候補의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나를 믿는다면 라이 候補를 찍어 달라”고 呼訴했다. 그는 같은 날 中部 타이중 遊說에서는 “나는 이미 ‘國家 運營’이라는 自動車의 열쇠를 라이 候補에게 넘겼다”고 했다.

馬 前 總統은 허우 候補를 稱讚하는 것보다 라이 候補를 直接 攻擊하는 데 注力하며 “라이 候補가 當選되면 臺灣의 災殃”이라고 主張했다. 다만 最近 馬 前 總統이 “臺灣은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을 믿어야 한다”는 趣旨로 말한 것이 反中 性向 有權者를 結集시키는 바람에 그의 遊說가 오히려 허우 候補의 支持率을 깎아먹는다는 評價도 나온다.

投票 하루 前날인 12日 巨大 兩黨은 타이베이 隣近 新베이 遊說에 注力했다. 두 政黨은 約 1km도 안 되는 곳에서 마지막 遊說를 벌이며 支持를 呼訴했다.



타이베이=이지윤 記者 asa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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