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t級潛水艦 박위함, 28年間地球 13바퀴 無事故航海達成

東亞日報
入力 2023年 8月 21日 16時 07分

윤상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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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안전항해 30만 마일을 달성한 해군 장보고급 잠수함 박위함(1200t) 소속 장병들이 2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대에 정박 중인 박위함 선체 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 無事故安全航海 30萬 마일을 達成한 海軍場보고級潛水艦 박위함(1200t) 所屬將兵들이 21日慶南昌原市鎭海區部隊에 碇泊中인 박위함 船體 위에서 記念撮影을 하고 있다. 海軍提供

海軍의 場보고級(1200t) 潛水艦인 박위함이 30萬 마일(藥 55萬5600km) 無事故安全航海記錄을 達成했다. 海軍潛水艦司令部는 21日慶南昌原市鎭海區部隊에서 김승권 92潛水艦戰隊長(大領) 主管으로 이를 記念하는 行事를 開催했다고 밝혔다.

30萬 마일은 1994年 9月 9日部隊創設日부터 2023年 5月 7日까지 박위함이 28年에 걸쳐 航海한 거리로 地球를 約 13바퀴 돈 距離와 같다고 海軍은 傳했다.

박위함은 大宇造船海洋(現韓華오션)에서 乾燥한 場보고級潛水艦 4番함으로, 1994年 5月 21日에 진수해 1995年 8月 31日에 就役했다. 潛水艦의 名稱은 高麗末紅巾賊과 倭寇의 侵略을 물리친 朴葳將軍에서 따온 것이다. 朴葳將軍은 1389年慶尙道都巡問使(都巡問使)로 戰艦 100餘隻을 이끌고 對馬島를 征伐하기도 했다.

國內潛水艦 가운데 30萬 마일 無事故航海는 2019年 10月同級의 張保皐艦에 이어 두 番째다. 海軍關係者는 “張保皐艦은 獨逸現地業體에서 乾燥해 引受했지만, 박위함은 國內에서 建造한 潛水艦이라는 點에서 國內潛水艦乾燥와 整備技術의 優秀性을 立證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위함은 우리 海軍潛水艦最初로 1997年 필리핀 南部海域에서 實施된 ‘키노트-Ⅳ’ 聯合訓鍊에 參加했으며, 2000年과 2018年에는 美國主導의 多國籍聯合海上訓鍊인 環太平洋訓鍊(RIMPAC·림팩)에 參加했다. 特히 2000年環太平洋訓鍊參加當時 박위함은 假想으로 進行된 自由攻防戰에서 陷穽 11隻을 擊沈해 韓國海軍의 優秀한 作戰遂行能力을 誇示한 바 있다. 當時訓鍊終了 때까지 單 한 次例의 攻擊도 받지 않고 唯一하게 生存한 記錄도 세웠다. 海軍이 運用中인 場보고級潛水艦은 박위함을 비롯해 9尺이다.

박규탁 박위함腸(中領)은 “‘100番潛航하면 100番浮上한다’는 安全信條와 完璧한 決戰態勢를 바탕으로 깊은 바닷속에서 大韓民國의 海洋主權을 굳건히 死守하는 潛水艦部隊의 使命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