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勞總 “포스코 下請勞組示威暴力鎭壓…尹錫悅政權審判鬪爭展開”

뉴스1
入力 2023年 5月 31日 15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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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김주영, 이수진, 양이원영, 박주민, 임종성, 김상희, 최혜영 의원과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들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포스코 하청노조 고공 농성 과정에서 발생한 공권력 남용 및 폭력 진압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5.31/뉴스1 ⓒ News1 — 더불어民主黨徐瑛敎, 김주영, 이수진, 梁李媛瑛, 朴柱民, 임종성, 金相姬, 崔惠英議員과 韓國勞總 김동명 委員長을 비롯한 勞組員들이 31日午後 서울 汝矣島國會疏通館에서 ‘포스코 下請勞組高空籠城過程에서 發生한 公權力濫用 및 暴力鎭壓糾彈’ 記者會見을 하고 있다. 2023.5.31/뉴스1 ⓒ News1

韓國勞總이 31日 포스코 下請勞組의 籠城過程에서 發生한 警察의 鎭壓過程을 糾彈하면서 “尹錫悅政權審判鬪爭을 展開할 것”이라고 宣言했다.

韓國勞總은 이날 國會疏通館에서 더불어民主黨全國勞動委員會勞動尊重實踐國會議員團과 共同으로 ‘포스코 下請勞組高空籠城過程에서 發生한 尹錫悅政權公權力濫用 및 暴力鎭壓糾彈’ 記者會見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동명 韓國勞總委員長은 “6月 1日勞使政代表者懇談會가 豫定돼 있었다”면서 “그러나 어제와 오늘 連이어 恣行된 尹錫悅政權의 暴力連行과 鎭壓을 보며 韓國勞總은 尹錫悅政權이 勞動界와 對話할 생각도 意志도 없음을 分明히 確認했다”고 밝혔다. 現政府 들어 처음 마련된 勞使政對話에 參與하지 않겠다는 意志로 풀이된다.

이어 “(우리는)윤석열 政府의 失敗는 結局勞動者와 國民의 被害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에 社會的對話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不斷히 努力했다”며 “하지만 앞에서는 對話의 손길을 내밀고 뒤에서는 籠城場의 벼랑끝에서 勞動者를 暴力鎭壓하는 政權에 對해 이젠 무엇도 期待할 수 없다”고 糾彈했다.

特히 “尹錫悅政權은 勞動界가 必要 없음을 아주 露骨的이고 直接的이고 暴力的으로 表現했다”면서 “이 時間以後韓國勞總은 尹錫悅政權審判鬪爭을 始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全國勞動委員會勞動尊重實踐國會議員短刀韓國勞總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便, 警察은 31日全南光陽製鐵所 앞 道路 한복판에서 高空籠城을 벌이던 韓國勞總金屬勞聯所屬 김준영 事務處長을 特殊公務執行妨害致傷, 一般交通妨害等의 嫌疑로 緊急逮捕했다.

金事務處長은 지난 29日全南光陽製鐵超 포스코福祉센터 앞 往復 6車線道路中間에 높이 7m의 鐵製構造物(望樓)을 設置하고 ‘下請勞動者勞動3卷’ 保障을 促求하는 集會를 이어갔다.

勞組側은 “포스코가 지난 2019年부터 2022年까지 4年間賃金을 凍結해 下請協力業體職員들의 勞動3卷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權利保障을 促求했다.

警察과 消防當局은 望樓周邊에 墜落事故對備用 에어매트 等을 設置한 뒤 사다리車를 動員, 望樓 위에서 金事務處長을 逮捕했다. 이 過程에서 金事務處長은 사다리車接近을 막기 爲해 警察에게 凶器를 휘둘렀고, 警察은 警察棒으로 A氏를 制壓해 땅으로 끌어내렸다. 負傷을 當한 金事務處長과 警察 3名은 病院으로 옮겨져 治療를 받았다. 道路에 設置된 鐵製望樓는 撤去措置됐다.

勞組는 “警察이 긴 警察棍棒과 防牌를 使用해 金事務處長의 머리 等을 數十次例 내리치는 等暴力的으로 鎭壓하고, 피투성이가 된 金事務處長을 强制連行했다”며 反撥하고 있다.

30日에는 같은 場所에서 高空籠城을 벌이던 金屬勞聯所屬 김만재 委員長이 公務執行妨害, 一般交通妨害, 執匙法違反嫌疑로 警察에 逮捕됐다.

望樓에 올라간 金委員長은 20ℓ 經由 1通을 로프에 묶어 籠城場으로 搬入을 試圖했지만 警察이 곧바로 回收措置했다.

勞組는 警察이 金委員長의 목을 무릎으로 누르고 뒤로 눕혀 手匣을 채우는 等暴力鎭壓했다며 反撥하고 있다.

警察은 逮捕過程에서 激烈히 抵抗해 勞組員一部와 刑事들이 섞여 넘어지는 狀況이 벌어졌고, 一時的으로 刑事의 무릎이 金委員長의 목 部位에 닿은 것이라고 解明했다.

(世宗=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