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메이저 王冠 넘길수야”

東亞日報
入力 2023年 4月 27日 03時 00分

이헌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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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 오늘 開幕
太平洋 건너온 김아림 2連霸挑戰
박현경-박민지度優勝意志 다져

23일 LPGA투어 더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퍼팅 후 공의 궤적을 바라보는 김아림. 우드랜즈=AP 뉴시스 — 23日 LPGA투어 더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퍼팅 後共의 軌跡을 바라보는 김아림. 우드랜즈=AP 뉴시스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長打女王’ 김아림(28)李韓國女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番째 메이저大會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타이틀 防禦를 위해 太平洋을 건너왔다.

김아림은 27日부터 나흘間京畿洋酒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山길·숲길코스(파72)에서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에 出戰한다. 1978年始作된 이 大會는 韓國에서 가장 먼저 열린 女子 프로골프 大會다. 1989年을 빼고 44次例나 열려 가장 긴 歷史를 자랑한다. 그동안 이 大會에서 타이틀 防禦에 成功한 選手는 1980∼1982年 3年連續優勝한 고(故) 구옥희와 2020, 2021年連續優勝한 박현경(23)뿐이다.

2020年 LPGA투어 메이저大會 US오픈 頂上에 오른 뒤 이듬해 美國으로 進出한 김아림은 지난해 衣類後援社인 크리스F&C 招請選手로 이 大會에 出戰했다가 優勝까지 차지했다. 韓國과 美國에서 거둔 通算 4勝中 메이저大會優勝이 2番이나 된다. 김아림은 24日 끝난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大會 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優勝競爭 끝에 共同 4位를 했다. 김아림은 “最近 샷이나 쇼트게임이 堅固해지고 있어 期待가 크다. 時差適應이 變數가 될 수 있겠지만 타이틀 防禦를 위해 最善의 努力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國內에서 뛰던 2018∼2020年 3年連續 드라이버 飛距離 1位를 했던 김아림은 모처럼 國內 팬들 앞에서 長打를 뽐낼 豫定이다.

박현경 亦是 이 大會와 因緣이 깊다. 新人이던 2019年 12位에 올랐고 2020年과 2021年에는 優勝까지 차지했다. 첫 優勝을 거둔 2020年大會場所도 올해와 같은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이었다. 지난해 10位를 한 박현경은 “가장 좋아하는 大會이자 뜻깊은 大會다. 大會 코스는 飛距離보다는 精巧한 샷과 퍼트가 重要한데 내 플레이 스타일과 잘 맞는다. 다시 한番優勝하고 싶다”고 覺悟를 밝혔다.

지난해 6勝 가운데 2勝을 메이저大會에서 올린 박민지(25), 지난週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211番째 大會出戰 만에 優勝을 차지한 최은우(28) 等도 優勝候補로 꼽힌다. LPGA투어에서 뛰는 2019年 US女子오픈 챔피언 이정은6(27)도 오랜만에 國內大會優勝을 노린다. 올해 大會總賞金은 昨年보다 1億 원 오른 13億 원, 優勝賞金은 2億3400萬 원이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長打女王 #김아림 #klpga 챔피언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