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건희 特檢’ 카드로 李在明搜査 맞불

東亞日報
入力 2023年 2月 2日 03時 00分

허동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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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TF’ 첫 會議 “特檢이 解答”
오늘 議總서 李尙玟彈劾案結論
大規模場外鬪爭엔 黨內不滿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 TF(태스크포스)’ 첫 회의에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운데)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이 끝내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민주당은 특검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1日 서울 汝矣島國會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女史株價造作眞相調査 TF(태스크포스)’ 첫 會議에서 민주당 박홍근 院內代表(가운데)가 모두發言을 하고 있다. 朴院內代表는 “尹錫悅大統領과 檢察이 끝내 모르쇠로 一貫한다면 민주당은 特檢을 반드시 貫徹할 것”이라고 했다. 金東周記者 zoo@donga.com

더불어民主黨이 1日 ‘김건희 女史株價造作眞相調査 태스크포스(TF)’ 첫 公開會議를 열고 尹錫悅大統領의 夫人 김건희 女史에 對한 特檢(特別檢事) 推進을 本格化했다. 2日議員總會에선 李尙玟行政安全部長官에 對한 彈劾訴追案發議與否도 結論 내린다는 計劃이다. 李在明代表를 向한 檢察搜査에 맞서 ‘김건희 特檢’과 ‘이상민 彈劾’ 카드로 맞서겠다는 것.

朴洪根院內代表는 이날 國會에서 열린 TF 會議에 參席해 “尹大統領이 特殊部檢事時節 했던 方式대로라면 金女史母女特檢이 解答”이라고 했다. 朴院內代表는 會議 뒤 記者들과 만나 ”도이치모터스 株價造作事件公判過程에서 (金女史의 어머니) 최은순 氏와 關聯된 여러 問題點도 確認됐다”며 ”最終法律檢討를 거쳐 崔氏를 告發할 豫定”이라고 말했다.

朴院內代表는 이날 앞서 열린 黨會議에서는 “來日(2日) 議員總會에서 憲法과 國會法이 附與한 責務에 따라 彈劾訴追를 包含한 이 長官의 問責方案을 놓고 黨의 總意를 모으겠다”고 했다.

黨檢察獨裁彈壓委員會는 김건희 特檢을 促求하는 릴레이 1人示威도 始作했다. 朴贊大議員은 “‘政權을 잡으면 犯罪를 뭉갤 수 있다’는 한동훈 法務部長官의 말을 그대로 돌려주고 싶다. 政權을 잡아서 金女史事件을 뭉개고 있는 건가”라고 主張했다.

黨內强勁派初選議員 모임인 ‘처럼회’ 等議員約 40名은 이날 國會 로텐더홀에서 金女史特檢과 李長官罷免을 促求하는 밤샘 籠城에 나섰다.

다만 指導部가 4日 서울市廳隣近에서 大規模 ‘場外鬪爭’에 나서기로 한 것에 對해선 黨內不滿이 高調되는 모습이다. 朴用鎭議員은 1日 KBS 라디오에서 過去自由韓國黨의 場外鬪爭을 言及하며 “(當時自由韓國黨의) 總選(結果)은 ‘폭亡’이었다”며 “政治彈壓은 場外集會로 克服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指導部內에서도 “一回性에 그쳐야 한다”는 意見과 “每週 나가야 한다”는 强勁한 主張이 맞서고 있는 것으로 傳해졌다. 高旼廷最高委員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一回性이기 때문에 너무 過度하게 解釋할 必要는 없다”며 “(每週場外鬪爭을 하는) 方向에 對해서는 反對다. 우리는 院內에서 싸워야 한다”고 했다.

허동준 記者 hungry@donga.com

#김건희 特檢 #김건희 tf #李尙玟彈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