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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야니·쭈타누깐·박성현…티띠꾼 世界 1位 登極으로 본 골프 女王 殘酷史 [장환수의 數(數)포츠]|東亞日報

쩡야니·쭈타누깐·박성현…티띠꾼 世界 1位 登極으로 본 골프 女王 殘酷史 [장환수의 數(數)포츠]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1月 7日 21時 1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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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年代 初 프로野球團 太平洋에는 김홍기란 選手가 있었다. 東國大 4番 打者 出身으로 入團 첫 해인 1991年 2軍 홈런王, 이듬해 示範競技 홈런王에 오른 長打者. 그러나 1軍에선 거의 뛰지 못한 無名이었다. 사람들은 2000年代 初가 돼서야 그의 이름을 記憶하기 始作했다.

김홍기 프로
김홍기 프로
1994年 유니폼을 벗은 그는 無酌定 골프채를 잡았다. 糊口之策이지만 卓越한 選擇이었다. 갖다 대기만 해도 300야드이니 6個月쯤 지나니 平均打數가 70臺로 들어왔다. 이거다 싶었던 그는 韓國人 最初의 PGA 프로를 目標로 與圈 하나 달랑 들고 美國으로 건너갔다. 박세리 최경주보다 앞선 時期였다. 그러나 20代 後半의 늦은 나이에 始作한 탓에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美國에서 7年을 보내며 데이비드 레드베터 스쿨과 김미현의 스승인 弼 릿슨이 運營하는 아카데미를 卒業한 그는 當時로선 몇 안 되는 PGA 레슨 프로가 돼 돌아왔다. 以後 그는 特技인 長打를 앞세워 20年間 放送과 레슨을 겸하는 스타 敎習가로 活躍했다. 現在도 長打大會 放送 解說을 맡고 있다.

序論이 길어진 것은 김홍기의 人生 自體가 흥미로운데다 그가 野球와 골프에서 長打의 꿀맛과 쓴맛을 모두 겪었기 때문이다. 記者와도 親分이 있는 그는 “長打는 分明 유리한 條件이지만 나에게 있어선 하늘이 내린 刑罰이었다”고 했다. 홈런王을 노렸지만 恐喝砲로 끝났고, 長打로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지만 OB로 오랫동안 苦生한 그였다. 이래서 世上은 公平하다고 하는 것일까.
女子 골프 世界 1位는 무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아타야 티띠꾼
하나금융그룹의 後援을 받는 아타야 티띠꾼
稀罕하게 女子 골프에선 壓倒的인 長打力으로 世界 1位에 올랐다가 갑자기 사그라진 選手가 많다. 理由는 다르지만 1代 안니카 소렌스탐과 2代 로레나 오초아는 이 징크스를 연 張本人들이다. 메이저 10勝 包含해 72勝을 거둔 소렌스탐은 타이거 우즈와 雙璧을 이룬 最高 選手. 問題는 女子 世界랭킹을 集計하기 始作한 2006年 그의 나이는 이미 36歲였다. 못해도 10年은 누구도 넘보지 못한 女王의 자리를 지켰던 그는 1年을 조금 넘긴 60週間 1位를 維持한 뒤 隱退 手順을 밟았다. 바통을 이어받은 오초아는 歷代 가장 오랜 158週間 長期 執權했지만 結婚한 뒤 29歲의 한창 나이에 最頂上에서 필드를 떠났다.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것인지 이달 初 世界 1位에 오른 泰國의 19歲 新銳 아타야 티띠꾼까지 2010年부터 12年間 14番이나 女王의 名牌가 바뀌었다. 이들 가운데 쩡야니와 아리아 쭈타누깐, 朴城炫에게선 平行理論이 나타난다. 華麗한 長打 퍼포먼스로 同僚選手들을 恐怖에 떨게 했지만, 한 瞬間에 平凡한 選手로 곤두박질쳤고 그 原因도 비슷했다.

女子골프 世界랭킹 1位 期間
順位
選手
國籍

期間
1
로레나 오초아
멕시코
158
07.4.23~10.5.2
2
고진영
韓國
153
19.4.8~22.10.31
3
쩡야니
臺灣
109
11.2.14~13.3.17
4
박인비
韓國
106
13.4.15~18.7.23
5
리디아 고
뉴질랜드
104
15.2.2~17.6.11
6
안니카 소렌스탐
스웨덴
60
06.2.21~07.4.22
7
넬리 코다
美國
29
21.6.28~22.1.31
8
신지애
韓國
25
10.5.3~11.2.13
8
스테이시 루이스
美國
25
13.3.18~14.10.26
10
아리야 쭈타누깐
泰國
23
17.6.12~19.3.3
10
펑샨샨
中國
23
17.11.3~18.4.22
12
朴城炫
韓國
20
18.8.21~19.7.22
13
유소연
韓國
19
17.6.26~17.11.5
14
美椰子土 아이
日本
11
10.7.19~10.10.24
15
크리스티 커
美國
5
10.6.28~10.10.31
16
아타야 티띠꾼
泰國
2
22.11.1~
※1位 登極 나이: ①리디아 고(17세 11個月) ②티띠꾼(19歲 8個月) ③쭈타누깐(21歲 6個月) ④신지애(22歲 1個月)
天國에서 地獄으로 墜落한 쩡야니
쩡야니처럼 甚하게 롤러코스터를 탄 選手가 있을까. 그가 신지애, 美椰子土 아이, 크리스티 커의 짧은 春秋전국時代를 끝내고 2011年 2月 1位에 오르자 사람들은 제2의 소렌스탐이 登場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듬해 4月 랭킹 포인트는 그와 2位 최나연의 差異가 최나연과 180位의 差異보다 컸다. 우즈도 이 程度는 아니었다. 그는 2009年에 일찌감치 소렌스탐의 레이크 노나 地域 집을 사들였다. 72個의 트로피가 들어 있던 巨大한 陳列欌을 물려받아 이걸 어떻게 채울까 幸福한 苦悶에 빠졌을 것이다.

그러나 쩡야니의 時代는 豫想보다 훨씬 짧은 109週밖에 가지 못했다. 初盤에 벌어들인 포인트가 워낙 많아 後半期 1年은 優勝을 못해도 1位를 지켰다. 그는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2013年 3月 起亞클래식에서 늦잠을 자는 바람에 出戰權을 박탈당했고 이때부터 墜落은 加速化됐다. 長打에 쇼트게임까지 뛰어났던 그가 沒落한 理由는 오로지 멘탈이었다. 優勝을 해도 좀처럼 웃지 않던 그는 “1位가 부담스럽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 “練習 때는 잘 되는데 大會만 始作되면 몸도, 마음도, 스윙도 컨트롤이 안 된다”고 했다.

아버지가 만든 골프女王 프로젝트에 따라 5歲 때 골프채를 잡았고 12歲 때 美國으로 갔던 그는 周圍에 競爭者만 있을 뿐 親舊가 없었다. 結局 心理的 壓迫感을 이겨내지 못한 臺灣의 國民英雄은 그렇게 사라져갔다. 쩡야니는 最近에도 열흘짜리 默言 冥想 프로그램에 參與하는 等 再起를 위해 애쓰고 있긴 하다.
멘탈이 흔들리는 瞬間 長打가 方向을 잃다
쭈타누깐과 朴城炫度 비슷한 病을 앓고 있다. 쭈타누깐은 21歲인 2016年부터 2018年까지 10勝을 거뒀다. 泰國에서 만들어진 映畫를 보면 쭈타누깐의 아버지는 한밤에 共同墓地로 딸들을 데려가 50바퀴를 뛰게 했다. 그럼에도 쭈타누깐은 有利 멘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13年 泰國 혼다 타일랜드 大會에서 2打 差 先頭였다가 마지막 홀에서 트리플보기로 박인비에게 逆轉敗를 當한 뒤 1살 위 언니 모리야를 안고 펑펑 울었다. 新人이던 2015年 開幕戰에선 延長 勝負 끝에 김세영에게 敗했다. 2016年 ANA 인스피레이션에선 2打 差 先頭였다가 마지막 3個 홀 보기로 逆轉敗했다.

쭈타누깐은 쩡야니처럼 소렌스탐의 心理코치였던 彼我 닐슨을 만나 훌쩍 成長했지만 닐슨과 스윙코치 사이에 不和가 생기면서 스윙코치를 解雇했고 닐슨과도 헤어지면서 不振의 늪에 빠졌다. 多幸인 것은 2021年 혼다 大會 4라운드에서 9언더 猛打를 쳐 先頭였던 티띠꾼을 제치고 逆轉勝하면서 8年 前의 惡夢을 딛고 긴 슬럼프에서 脫出했다. 아직 예전의 技倆은 아니지만 60位까지 랭킹이 올라왔다. 모리야는 67位.

朴城炫의 활처럼 휘어지는 다이내믹한 스윙폼은 멀리 가고, 보기에 시원하지만 負傷 危險도 높다.
박성현은 2017年 데뷔 後 US女子오픈에서 첫 優勝을 하는 等 올해의 選手, 賞金王. 新人王을 席卷했다. 1978年 낸시 로페스 以後 39年만의 新人 3冠王이었다. 2019年까지 通算 7勝을 거뒀지만 시즌 中盤 어깨負傷으로 4個月間 골프채를 놓아야 했다. 以後 3年間 한 次例 톱10에도 들지 못한 채 랭킹은 274位까지 내려갔다. ‘남달라’라는 別名답게 力動的인 스윙과 長打, 男子의 백스핀에 勝負根性까지 갖췄던 그는 負傷으로 스윙에 變化가 생기면서 거리는 10야드 程度밖에 안 줄었지만 그린 的中率은 最下位圈으로 내려갔다. 現在 랭킹은 182位.
長打女王과는 다른 숏게임女王
리디아 고
리디아 고
最年少 타이틀 蒐集이 趣味인 리디아 高는 ‘天才 中의 天才’로 불린다. 아마추어 時節 캐나다 女子오픈 2連霸를 했고, 17歲 때인 2014年 프로에 데뷔해 3勝을 거두며 最年少 世界 1位에 올랐다. 이런 그도 2016年 末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訣別하면서 沈滯가 始作됐다. 그러나 每年 가장 보기가 적은 選手 中 하나였던 그는 危機狀況에서도 微笑를 잃지 않는 멘탈과 安定的인 競技運營으로 復活에 成功했다. 지난해 57個 大會 1084日 만에 優勝했고 올해는 2勝을 보태며 CME 글로브 레이스 포인트 1位를 달리고 있다. 世界 랭킹도 3位로 점프했다.

1988年生 同甲내기 박인비와 신지애度 어느새 30代 中盤이 됐지만 아직도 優勝을 넘보는 꾸준한 技倆을 자랑한다. 고진영은 오초아의 最長期 1位 記錄 更新을 눈앞에 뒀지만 痼疾的인 손목 負傷으로 3個月째 休業 狀態이다. 그 亦是 長打보다는 弱點을 찾을 수 없는 고른 技倆과 勝負根性을 갖추고 있어 負傷만 回復되면 다시 그의 時代가 올 것으로 보인다.
世界랭킹 算定 方式
世界랭킹은 最近 2年(104週)間 出戰한 大會에서 얻은 總 포인트를 大會數로 나눈 平均 포인트로 算定한다. 메이저大會와 最近 13週間 大會 等은 加算點이 붙는다. 全體 포인트만 보면 리디아 고(383.09)와 5位 移民地(373.14)가 고진영(312.08)과 티띠꾼(306.39)을 앞선다. 出戰 大會수가 많기 때문이다.

우즈는 全盛期 時節에도 大會를 가려 出戰했다. 모든 大會 組織委員會가 1年 前 決定되는 우즈의 出戰大會에 끼려고 로비를 할 程度였다. 683週間 1位를 하며 心理的 負擔感을 오히려 즐겼던 우즈는 負傷과 外道, 交通事故를 除外하면 아마도 슬럼프가 없었던 唯一한 選手였던 것 같다.
장환수記者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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