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大企業 總帥 靑招請 懇談會
“좋은 일자리 創出은 企業 몫… 政府는 最大限 支援할 뿐”
文在寅 大統領이 27日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 等 6個 大企業 總帥들과 만나 “人材는 企業의 確實한 投資處”라며 靑年 雇傭 일자리 創出에 나서 달라고 當付했다. 文 大統領과 이 副會長의 만남은 이 副會長의 8月 假釋放 出所 以後 처음이다.
文 大統領은 이날 이 副會長을 비롯해 鄭義宣 현대자동차그룹 會長, 최태원 SK그룹 會長, 具光謨 ㈜LG 代表, 崔正友 포스코그룹 會長, 구현모 KT 代表 等을 靑瓦臺에 招請해 1時間 30分 동안 午餐懇談會를 가졌다. 文 大統領은 “(靑年 일자리 創出을 위한) 훌륭한 決斷을 내려주신 企業人들에게 直接 感謝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懇談會에는 政府의 民官合同 靑年 일자리 創出 事業인 ‘靑年希望온(ON)’에 參與한 大企業 總帥들이 參席했다.
文 大統領은 “좋은 일자리를 創出하는 것은 基本的으로 企業의 몫이고 政府는 最大限 支援할 뿐”이라며 “오늘날처럼 눈부시게 빠른 디지털 轉換과 技術 發展 속에서 必要한 人材를 養成하는 敎育과 訓鍊 亦是 企業이 더 잘할 수 있다”고 했다. 또 “車輛과 半導體 分野에서 三星과 現代車가 緊密히 協力하면 좋겠다”고도 했다.
懇談會에서 이 副會長은 “通信도 백신만큼 重要한 인프라”라면서 “6世代(6G) 移動通信도 內部的으로 對備하고 있다”고 말했다. 鄭 會長은 “(政府가) 資源外交를 더 많이 해 주시면 저희도 熱心히 쫓아서 같이하겠다”고 했다.
朴槿惠 前 大統領 特別赦免 直後 이番 만남이 이뤄진 만큼 文 大統領이 이 副會長에게 赦免 關聯 메시지를 傳할지 關心이 쏠렸지만 靑瓦臺는 “赦免 關聯 얘기는 全혀 없었다”고 밝혔다. 靑瓦臺 核心 關係者는 “赦免이라는 單語가 나오지 않았을뿐더러 迂廻해 (赦免을) 表現한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李在鎔 “6G 移動通信도 先制的 對備” 鄭義宣 “電氣車, 技術 서비스로 勝負”
崔泰源 “國産 백신 最大限 빨리 出市” 具光謨 “靑年들에 敎育 플랫폼 支援”
文, 企業 懸案 챙기며 일자리 當付
“코로나로 靑年들 주저앉지 않게… 企業人들이 든든한 힘 돼주길”
靑關係者 “赦免 單語 全혀 안나와”
27日 靑瓦臺에서 文在寅 大統領과 會同한 6大 企業 總帥들은 이날 懇談會 主題였던 靑年 일자리 外에도 올 한 해를 貫通한 財界 懸案들에 對해 깊이 있는 對話를 나눴다. 文 大統領도 企業別 主要 事業 進行 狀況을 具體的으로 質問하는 積極的인 모습을 보였다. 文 大統領과 大企業 總帥들의 만남은 올 6月 4大 그룹(三星電子, 現代自動車, SK, LG) 午餐 懇談會 以後 6個月 만이다.
○ 通信, 半導體, 백신…그룹別 이슈 話頭 올라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은 “6世代(6G) 移動通信도 內部的으로 對備하고 있다”며 “靑年 일자리도 不確實性이 크지만 産業에서 백신과 半導體도 不確實性이 큰 分野고, 새로운 技術이 繼續 登場하기 때문에 이를 따라가기 위해 더욱 安全網을 갖추는 데 努力하겠다”고 말했다.
鄭義宣 現代車그룹 會長은 “國民들이 電氣車를 많이 購買해 줬고, 유럽과 美國에서 販賣量이 크게 늘었다”면서도 “外國의 電氣車와 競爭하려면 技術 서비스로 勝負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文 大統領은 “車輛 半導體에서 三星과 現代車가 緊密하게 協力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最近 車輛用 시스템半導體와 메모리半導體를 잇달아 出市하고,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等 海外 自動車 會社도 半導體 企業과 提携에 나서는 狀況에서 國內 完成車 業界가 三星電子의 車輛 半導體 事業化에 힘을 실어줄 것을 當付한 것으로 解釋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自體 開發 中인 백신도 話頭에 올랐다. 최태원 SK그룹 會長은 自體 백신 出市 時期에 對한 文 大統領의 質問에 “가보지 않은 길이라 時期를 特定할 수 없지만 可能한 限 빠른 時間에 商用化할 수 있게 督勵하고 있다”고 答했다.
未來 에너지 技術과 靑年 일자리에 對한 對話도 오갔다. 水素 還元제철 商用化 時點에 對해 崔正友 포스코 회장은 “2028年부터 試驗 設備를 거쳐 2040年 程度에 本格 生産할 것으로 豫想한다”고 했다. 具光謨 ㈜LG 代表는 大學의 契約學科에 디스플레이學科가 追加된 點을 言及하며 “더 많은 機會를 靑年들에게 提供하고, 專門化된 敎育 콘텐츠나 플랫폼을 積極 開放하고 支援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구현모 KT 代表는 디지털 轉換 人力의 重要性에 對해 文 大統領과 對話를 나눴다.
○ 文 “靑年들 주저앉지 않게 企業이 힘 돼야”
文 大統領은 이날 午餐에 앞선 모두發言에서 “領土가 좁고 天然資源이 不足한 우리 韓國이 先進國 班列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잘 敎育받은 優秀한 人材와 豐富한 人的資源 德分”이라며 “企業들 또한 優秀 人材들과 함께 發展을 거듭하며 世界市場을 開拓할 수 있었고 끝내 앞서갈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人材는 企業의 가장 確實한 投資處”라며 “靑年들이 코로나로 因해 잃어버린 世代로 주저앉지 않도록 企業인 여러분께서 든든한 힘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고 强調했다.
또 文 大統領은 三星 靑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等 企業들의 專門人力 養成 프로그램들을 一一이 擧論하며 “우리 企業들은 이미 專門人力 養成을 위해 많은 役割을 해왔다”며 “그 成果의 土臺 위에서 靑年希望온 프로젝트를 더 힘차게 推進해 주시고, 더 많은 人員이 더 빨리 採用될 수 있도록 努力해 달라”고 했다.
한便 이 副會長의 新年 特別赦免 對象 除外와 關聯해 靑瓦臺 關係者는 이날 “赦免이라는 單語도 나오지 않았을뿐더러 그걸 迂廻해서 表現한 말도 있지 않았다”고 線을 그었다. 이날 이 副會長은 20分假量 먼저 到着해 參席者들과 人事를 나누고 崔 會長에게 다가가 마스크를 잘못 썼다며 고쳐주는 모습을 보여 耳目을 끌기도 했다.
박효목 記者 tree624@donga.com
곽도영 記者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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