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歲 우즈 “長打는 죽지 않았다”

東亞日報
入力 2020年 9月 24日 03時 00分

金正薰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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慈善大會 이벤트서 348야드
토머스-매킬로이-로즈 눌러

23일 미국 미주리주에서 열린 페인스밸리컵 자선골프대회에 참석한 저스틴 토머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왼쪽부터). 사진 출처 PGA투어 인스타그램 — 23日美國 미주리州에서 열린 페인스밸리컵 慈善골프大會에 參席한 저스틴 토머스, 타이거 우즈(以上美國), 로리 매킬로이(北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왼쪽부터). 寫眞出處 PGA투어 인스타그램

껌을 씹으며 환한 微笑와 함께 6番홀(파4)에 登場한 타이거 우즈(45·美國)가 豪快한 티샷을 날렸다. 페어웨이를 向해 銃알처럼 날아간 공은 348야드(藥 318m) 位置에 멈춰 섰다. 지난週 윙드풋GC에서 열린 메이저大會 US오픈에서 컷오프 탈락하는 受侮를 겪었던 우즈가 後輩들 앞에서 自尊心을 回復한 瞬間이었다.

우즈는 23日美國 미주리州理智데일 빅시더로지 페인스밸리GC에서 열린 페인스밸리컵 慈善골프大會에서 長打王에 登極했다. 저스틴 토머스(27·美國), 로리 매킬로이(31·北아일랜드)와 저스틴 로즈(40·잉글랜드)를 모두 꺾었다.

세 番째로 티샷을 한 우즈는 세 名의 다른 選手보다 10야드 以上 더 멀리 보내며 健在함을 誇示했다. 허리 狀態가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우즈는 샷을 한 直後 허리에 손을 갖다 대기는 했지만 다른 選手들을 向해 微笑를 지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토머스와 美國팀으로 짝을 이룬 우즈는 이날 메인이벤트 大會에서도 延長接戰 끝에 매킬로이-로즈의 유럽팀을 이겼다. 6個 홀은 두 名의 選手가 한 組를 이뤄 各自의 공으로 競技한 뒤 더 좋은 成跡을 팀의 點數로 삼는 포볼 매치플레이 方式으로 열렸고, 以後 6個 홀은 2人 1條가 공 한 個를 번갈아 치는 方式인 포섬, 마지막 6個 홀은 싱글 매치플레이로 進行됐다. 포볼에서는 유럽팀이 勝利했고 포섬은 美國팀이 勝利했다. 싱글 매치플레이 亦是無勝負로 競技가 끝나 延長戰은 파3홀에서 功을 핀에 더 가까이 붙인 選手가 勝利하는 니어리스트 方式으로 進行됐다. 네 名中 토머스가 홀에 가장 가까운 2.7m 거리에 功을 세워 美國팀의 勝利로 끝났다.

이 大會는 우즈가 運營하는 디자인그룹 ‘TGR 디자인’에서 처음 設計한 퍼블릭 골프 코스인 페인스밸리GC 開場行事를 겸해 열렸다. 또 1999年 라이더컵에서 美國의 勝利를 이끌고 飛行機事故로 숨진 페인 스튜어트(美國)를 기리는 慈善大會形式으로 開催됐다.

金正薰記者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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