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히는 方法百 가지 있어” 選手虐待 40代 코치 執行猶豫

뉴시스
入力 2020年 6月 7日 07時 4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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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母에게 이야기하면 두 倍로 갚아주겠다"

合宿과 訓鍊過程에서 10代運動選手들을 虐待한 嫌疑로 裁判에 넘겨진 코치에게 執行猶豫가 宣告됐다.

光州地法刑事3單獨 김승휘 部長判事는 兒童虐待犯罪의 處罰等에 關한 特例法違反嫌疑로 起訴된 A(48·女)氏에 對해 懲役 10個月에 執行猶豫 2年을 宣告하고, 40時間의 兒童虐待豫防講義受講과 兒童關聯機關에 3年間就業制限을 命令했다고 7日 밝혔다.

某中學校運動部 코치였던 A氏는 2018年 9月8日午後 9時께 合宿場所인 한 리조트에서 運動部原因 B(14)孃等 7名에게 리조트 外部 500m 區間을 30分內 15바퀴 뛰도록 하는가 하면 時間 내 뛰지 못했다는 理由로 다시 15바퀴를 30分 내 뛰도록 하는 等 지난해 4月까지 7回에 걸쳐 10名의 兒童에게 身體·情緖的虐待를 한 嫌疑를 받았다.

A氏는 겨울철 몸풀기운동 뒤 半바지 차림의 運動部員을 暖房이 되지 않는 體育館에 2∼3時間 동안 머물게 하는가 하면 너무 많은 量의 飮食을 먹도록 强要해 一部運動部員이 嘔吐에 이르게까지 한 것으로 調査됐다.

또 ‘때리지 않고 괴롭히는 方法이 百 가지나 있다. 이 같은 內容을 父母에게 이야기하면 내 人脈을 總動員해 두 倍로 갚아주겠다’는 말을 隨時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裁判長은 “A氏는 被害兒童들의 心身을 保護하고 健康하게 養育할 義務가 있는 사람으로서, 더욱 細心한 注意를 기울여 訓鍊을 시키고 保護해야 함에도 오히려 被害兒童들을 精神·身體的으로 虐待했다. 虐待의 程度가 가볍지 않다”고 指摘했다.

다만 “A氏에게 아무런 犯罪前歷이 없는 點, 1名을 除外한 나머지 被害者들이 A氏의 善處를 바라는 點等을 綜合的으로 考慮해 刑을 定했다”고 量刑理由를 說明했다.

?[光州=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