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義警 아들 保護”… 父母들, 暴力示威監視 나선다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2月 3日 03時 00分

박훈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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集會參觀해 證據確保 나서기로… “義警 끌려가면 直接救出할 것”

5日 서울 都心에서 열릴 大規模集會現場에 義務警察父母들이 ‘出動’한다. 集會가 暴力示威로 번지는 것을 막고 幸여 不祥事가 벌어지면 直接 나서 아들이 다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戰義警父母모임’ 강정숙 會長은 2日 “지난달 14日發生한 暴力示威와 같은 狀況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고 父母들이 뜻을 모았다”며 “示威隊가 義警을 때리면 아들을 감싸 안아 代身 맞고, 끌려가는 義警이 있으면 必死的으로 救出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姜會長은 지난달 27日戰義警父母모임 인터넷 카페(cafe.daum.net/ParentsPolice)에 “警察廳에서 集會를 源泉不許해도 集會가 强行된다고 한다”며 “後援金이 없는 關係로 아들들에게 초콜릿을 傳하지는 못하지만 示威參觀은 반드시 해야 할 것 같다”고 글을 올렸다. 現在父母 20餘名이 參與意思를 밝혔다. 父母들은 一旦集會當日午後 서울市議會 앞에서 모일 豫定이나 現場狀況에 따라 具體的인 計劃을 定할 方針이다.

特히 姜會長과 父母들은 이날 現場에서 不法暴力示威가 벌어질 境遇覆面을 쓴 示威隊의 採證에도 나서는 等關聯證據를 直接確保해 警察에 提供할 計劃이다. 이를 위해 集會參加者 쪽에서 狀況을 지켜볼 豫定이다. 지난달 14日集會 때는 一部父母가 警察 쪽에서 現場을 參觀했다. 戰義警父母모임은 2008年 ‘美國産 쇠고기 輸入反對示威’ 때부터 大規模集會現場을 參觀하며 示威隊로부터 義警을 保護했다. 이番에는 더 積極的으로 不法暴力示威監視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姜會長은 “義警部隊 내 痼疾的인 毆打文化가 사라져 父母들이 安心하나 했더니 不法暴力示威로 인해 다시 不安에 떨게 됐다”며 “지난番暴力示威를 보고 많게는 하루 100名이 넘는 父母들이 새로 모임에 加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4日 열린 民衆總蹶起鬪爭大會 때는 不法示威代價 휘두른 暴力에 義警을 包含해 警察 113名이 負傷을 입었다. 警察은 5日集會에서 車壁破損, 警察官暴行等暴力行爲가 發生하면 警察官으로만 構成된 檢擧專擔部隊를 投入해 積極的으로 現場檢擧에 나설 方針이다.

박훈상 記者 tigermask@donga.com

#義警 #暴力示威 #集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