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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플러스]살찐고양이 “歌手 꿈 위해 坡州 논두렁 뛰며 노래했죠.”|동아일보

[O2플러스]살찐고양이 “歌手 꿈 위해 坡州 논두렁 뛰며 노래했죠.”

  • 東亞닷컴
  • 入力 2012年 1月 26日 10時 30分


코멘트

●新曲 ‘예쁜 게 다니’로 컴백…歌唱力+비쥬얼 兼備 女子 솔로 期待株
●膾집, 便宜店, 坡州 英語마을 先生님 等 各種 아르바이트로 레슨費 벌어
●살찐고양이는 고양이 닮은 모습 보고 所屬社 代表가 作名

신인 가수 살찐고양이(본명 김소영·22)는 신곡 ‘예쁜 게 다니’로 컴백했다.
新人 歌手 살찐고양이(本名 김소영·22)는 新曲 ‘예쁜 게 다니’로 컴백했다.
샛노란 染色머리에 짙은 스모키 化粧. 日本의 國民歌手 아무로 나미에(Amuro Namie)를 닮은 예쁘장한 얼굴의 살찐고양이(本名 김소영·22)가 해맑은 表情으로 人事를 건넨다.

“食事는 하셨어요? 前 호박粥을 먹었어요.” 차가워 보이는 外貌와는 달리 털털해 보이는 말투에 親近感이 간다. 인터뷰 當日이 13日의 金曜日이라 氣分을 물었다.

“오늘이 13日의 金曜日이에요? 그런 거 따질 精神이 없어요. 날짜 생각을 못하고 살다 보니 神經 쓸 겨를이 없네요.(웃음)”

지난해 9月 ‘내 사랑 싸가지’ 로 데뷔해 暴發的인 歌唱力과 華麗한 퍼포먼스로 歌謠界에 新鮮한 바람을 일으킨 살찐고양이는 6日 新曲 ‘예쁜 게 다니’로 컴백했다.

“어릴 적부터 9年 동안 클래식 피아노를 쳤어요. 父母님은 平凡한 삶을 願하셨는데 저는 歌手가 되고 싶었어요. 高等學校 때 歌手를 한다고 했는데 反對가 甚하셨죠. 結局 美國에 보내져 6個月 만에 돌아왔어요. 歌手가 너무 되고 싶어서 다시 말씀드렸더니 父母님께서 다른 건 집을 팔아서라도 支援을 해주겠지만 歌手만은 안 된다고 하셨어요. 스스로 길을 찾으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無作定 레슨費를 벌려고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스무 살, 살찐고양이 김소영은 어리지만 독했다. 自身의 꿈을 위해 膾집, 便宜店, 坡州 英語마을 先生님을 하면서 레슨費를 벌었다. 歌手가 되고 싶다는 熱病 같은 꿈에 힘든지도 몰랐다. 그저 돈을 벌어 音樂工夫를 하는 게 唯一한 樂이었다. 이렇게 2年의 歲月을 보낸 살찐고양이는 漢陽女子大學校 實用音樂科에 堂堂히 合格했다.

“2年을 힘들게 살다 보니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學校에 入學해서 처음엔 좋았지만 進路에 對한 葛藤이 많았죠. 그래서 社會福祉學科로 編入을 생각했어요. 그런데 참 偶然히 機會가 왔어요. 編入을 準備하고 있는데 敎授님께서 現在 所屬社의 오디션 機會를 주신 거죠. 괜히 저 혼자 始作 前부터 느낌이 좋더라고요. 3次 오디션까지 通過해서 歌手의 길로 들어서게 됐어요.”

오디션을 어렵게 通過한 살찐고양이는 또 다른 壁에 부딪쳤다. 歌手로서 歌唱力은 自身 있었지만 70kg에 肉薄하는 外貌가 걸림돌이었다.

“데뷔하기 前 1年 程度 準備 期間을 가졌어요. 처음에는 살 빼는 것에 集中해서 노래, 運動, 피아노 치는 게 日常이었어요. 집이 坡州인데 바로 앞이 논밭이었어요. 논두렁을 뛰어다니면서 노래하고 運動하고 正말 每日 그렇게 살았어요. 그렇게 하다 보니 脂肪이 줄고 筋肉이 늘면서 效果를 봤어요. 肺活量이 늘게 되니 노래 實力도 좋아졌고요.”

“또 다이어트라는 것은 태어나서 이때 처음으로 해봤어요. 自身이 있고 없고를 떠나 無條件 해야 하는 거라서 疑心 없이 熱心히 했던 것 같아요. 하다 보니까 살이 빠지더라고요. ‘魔女수프’ 다이어트라는 것도 했어요. 洋배추를 包含한 온갖 種類의 野菜와 카레가루를 물에 넣고 繼續 끓이는 거예요. 그리고 그것만 먹어요. 밥 代身요. 想像해보면 매우 맛없을 것 같지만 막상 먹어보면 맛있어요.(웃음) 거의 6個月 만에 20kg을 뺐어요.”

獨하디獨韓 準備된 新人 살찐고양이. 그는 2012年 壬辰年 黑龍의 해에 하늘로의 昇天을 꿈꾼다.
“각종 다이어트로 6개월 만에 20kg을 뺐어요.” 사진제공=유리엔터테인먼트
“各種 다이어트로 6個月 만에 20kg을 뺐어요.” 寫眞提供=有利엔터테인먼트

-두 番째 싱글인데 지난해와 다른 點은 무엇인가요?

“길을 다니면 좀 알아봐 주세요. 노래 좋다는 분들도 계시고 컬러링 順位도 올라가는 게 보이니까 좋아요. 저도 舞臺에서 노래를 많이 하게 되니까 즐거워요. 이番 앨범은 퍼포먼스 보다는 노래가 比重을 많이 차지하게 되니까 재미있어요. 前 노래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데뷔 때는 머리가 빨간色, 只今은 골드인데 染色머리에 特別한 理由가 있나요?

“데뷔 때는 强烈함, 只今은 부드러운 이미지에요. 눈에 띄고 싶었어요. 義湘이나 패션은 社長님, 스타일리스트와 늘 對話로 서로의 意見을 듣고 제 意思도 反映이 많이 돼서 참 좋아요.”

-‘살찐고양이’ 이름은 누가 지었나요?

“代表님이 지어주셨어요. 왜 살찐고양이인가 事實 저도 궁금했어요. 저도 한 番도 물어보지 못했어요. 만들고 나서 意味를 붙이는 境遇가 많잖아요. 제가 살쪘을 때 化粧하면 눈이 고양이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살찐고양이로 지은 듯해요. 또 代表님이 親하신 뮤직비디오 監督님이 오드아이 고양이를 키우셨는데 그것 보고 決定하신 것 같기도 해요.”

-自身이 고양이와 비슷한 點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눈?(웃음) 제가 오드아이 렌즈를 끼거든요. 살찐 고양이가 가진 여러 가지 모습들이 있더라고요. 귀여우면서도 예쁘고 사나운 이미지들이 있는데 그런 모습을 닮고 싶어요.”

-安武와도 聯關 있나요?

“손을 利用한 按舞가 많아요. 손톱을 强調하기도 하고요.”

-데뷔 前 歌唱力을 위해 努力한 點이나 노하우가 있나요?

“事實 전 배가 부르면 노래가 잘 돼요. 배가 부르면 高音도 더 많이 올라가요. 근데 放送을 앞두고 많이 먹을 수 없잖아요. 배가 나오고 살찐 듯 보이면 안 되니까요. 高音을 더 올릴 수 있는데 뭔가 먹을 수 없어 답답했어요.”

-歌手를 反對하셨던 父母님의 反應은 어때요?

“모든 父母님이 子息에게 그렇듯 저희 父母님도 늘 잘했다고 稱讚해주세요. 이제는 宏壯히 좋아하세요.”

-살 때문에 過去에 힘들었던 瞬間 없어요?

“제가 몸무게 보다 살쪄 보이는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性格上으로도 딱히 神經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 것은 없었어요.”

-살 빠지고 나서 좋은 點은?

“于先 안 아파요. 眞짜 健康해졌어요. 몸이 가벼워지니까 살 맛 나더라고요.”
살찐고양이는 “대중과 항상 함께하는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유리엔터테인먼트
살찐고양이는 “大衆과 恒常 함께하는 머무르지 않고 變化하는 歌手가 되고 싶다”고 覺悟를 밝혔다. 寫眞提供=有利엔터테인먼트

-選好하는 音樂장르가 있나요?

“힙합이요. 힙합曲 피처링 하는 것 正말 하고 싶어요. 윤미래 先輩님, 다이나믹듀오 先輩님 좋아해요.”

-데프콘의 曲을 피처링 하지 않았나요?

“데프콘 先輩님의 曲에 피처링을 한 적이 있어요. 先輩님의 表情, 손動作, 걷는 모습 等 다양한 것들을 배웠어요.”

-롤 모델은?

“너무 많아요. 장혜진 敎授님, 윤미래, 李孝利, 아이유 先輩님 等 다양한 各自의 魅力을 다 배우고 싶어요. 장혜진 敎授님께는 롱런하는 音樂的 祕訣과 따듯한 마음씨를 배우고 싶고요. 윤미래 先輩님은 歌唱力과 목소리를 이효리 先輩님은 舞臺 위 카리스마와 壓倒하는 舞臺 掌握力 等을 배우고 싶어요.”

-新曲 ‘예쁜 게 다니’처럼, 歌手로서 예쁜 外貌란 어떤 意味인가?

“職業이 보이는 職業이고, 잘 보이면 더 좋은 職業이니까 거울을 자주 보게 되더라고요. 예쁜 게 다는 아닌 것 같아요. 커다란 比重을 차지하긴 하지만 正말 重要한 건 마음 같아요. 하지만 男子와 女子는 다른 것 같아요. 親한 男子親舊들에게 물어보면 男子들은 예쁜 게 다라고 하더라고요.(웃음)”

-外貌 콤플렉스가 있나요?

“얼굴의 左右가 다른 거요.”

-어느 쪽이 더 自身 있어요?

“오른 쪽이요. 寫眞을 찍어 봐도 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처음엔 이게 제 스트레스였어요. 요즘은 좋게 생각하려고 努力 中이에요. 두 가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른쪽은 날렵한 이미지, 왼쪽은 투박한 이미지가 있는 것 같아요.”

-기억나는 팬이 있나요?

“트위터에 每日같이 글을 남겨주는 男子 팬이 있어요. 아이디가 96으로 始作해요. 96年生인 듯해요. 그 팬 분이 늘 가까이에서 보고 말해주는 것처럼 글을 남겨주세요. 그 분의 글을 보기 前까지 저는 사람의 말 한마디가 이렇게 큰 힘이 되는 줄 몰랐어요. 모르는 사람이 날 좋아해 주고 慰勞해주는 것 自體가 感謝하고 幸福한 일 같아요.”

-10年 뒤 自身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저 요즘 ‘내가 서른 즈음엔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正말 많이 해요. 하하. 저는 제가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지만…”

“소영아 나는 23살이 됐어. 넌 33살이니?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只今 가지고 있는 熱情과 努力이 그 나이가 되더라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 萬若 그렇다 하더라도 只今 이 記事를 꼭 보고 다시 決心하고 努力하길 바란다.”

-앞으로 目標가 있나요?

“저는 變化하는 歌手가 되고 싶어요. 머무르고 싶지 않아요. 大衆과 恒常 함께하는 歌手가 되고 싶어요. 歌手가 된 만큼 노래 잘하는 歌手가 되고 싶고요.”

東亞닷컴 박영욱 記者 pyw06@donga.com  
吳世勳 記者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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