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演]豫賣 서버 다운…‘조지킬’의 華麗한 歸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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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10月 2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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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主演 캐스팅으로 본 年末 뮤지컬 公演

뮤지컬 盛需期로 꼽히는 年末이지만 올해는 新作보다는 主로 旣存作品들이 다시 舞臺에 오른다. 뮤지컬 市場이 長期沈滯에 빠져 製作社들이 興行에서 危險한 新作보다는 檢證된 作品을 올리는 安定的인 選擇을 한 까닭이다. 作品은 같지만 조승우 玉珠鉉等 뮤지컬 스타가 돌아오고, 데뷔를 앞둔 新人들도 있다. 캐스팅으로 年末公演을 짚어봤다.

○ 더 强해진, 조승우의 티켓 파워

23日轉役한 조승우는 11月 30日∼來年 3月 31日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公演하는 ‘지킬 앤 하이드’로 復歸한다. 26日午前 10時年末까지의 1次 티켓 豫賣가 始作되자 그가 出演하는 13回公演은 15分 만에 賣盡됐다. 劇場이 1200餘席인 것을 勘案하면 눈 깜짝할 사이 1萬5600餘張이 팔려나간 것. 製作社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은 代理는 “한때 豫賣 사이트 서버가 痲痹될 程度로 接續子가 暴增했다”고 말했다.

조승우는 2004年 ‘지킬 앤 하이드’의 國內初演에도 參與했고 當時 카리스마 넘치는 演技와 歌唱力으로 지킬 役을 消化해 ‘조지킬’이란 別名을 얻었다. 2006年 같은 公演에서는 티켓 오픈 7時間 만에 1萬2000餘腸이 全席賣盡돼 話題가 됐지만 4年 만의 復歸舞臺에서 다시 記錄을 갈아 치웠다. 末年休暇를 나와 練習에 參與할 程度로 作品에 愛着을 보였던 그가 國內 뮤지컬 市場에 活力을 불어넣을지 關心거리다. 지킬 驛은 조승우 外에도 류정한 홍광호 金峻鉉이 돌아가며 맡는다. 지킬의 愛人 ‘루시’ 役에는 歌手 선민이 첫 뮤지컬 挑戰에 나선다. 5萬∼13萬 원. 1588-5212

23일 전역한 조승우가 침체된 국내 뮤지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조승우는 복귀작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26일 1차 예매 오픈에서 15분 만에 티켓 1만 5600여 장을 매진시키는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그가 4년 전 같은 작품에 출연했을 때의 모습. 사진 제공 오디뮤지컬컴퍼니 — 23日轉役한 조승우가 沈滯된 國內 뮤지컬 市場에 活氣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조승우는 復歸作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26日 1次豫賣 오픈에서 15分 만에 티켓 1萬 5600餘腸을 賣盡시키는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그가 4年前 같은 作品에 出演했을 때의 모습. 寫眞提供 오디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女王’ 노리는 玉珠鉉

12月 14日∼來年 3月 27日競技 성남시 야탑동 城南아트센터에서 幕을 여는 ‘아이다’는 主要配役을 ‘원 캐스팅’해 눈길을 끈다. 實力 있는 俳優의 不足, 마케팅 效果等을 노려 最近 트리플, 쿼드러플 캐스팅까지 頻繁한 狀況에서 異例的인 事例다.

3個月半의 長期公演을 이끌어갈 女主人公 ‘아이다’에는 걸그룹 핑클 出身 옥주현이 나선다. 옥주현의 아이다는 ‘조승우의 지킬’만큼 特別한 配役이다. 옥주현은 2005年 ‘아이다’의 國內初演에 參加하며 뮤지컬에 데뷔했고, 豐富한 聲量과 感情演技로 好評을 받으며 뮤지컬 俳優變身에 成功했다.

옥주현은 製作社新詩컴퍼니와의 契約過程에서 “5年前에는 더블캐스팅이었지만 이番엔 혼자 消化하고 싶다”고 意欲을 보였고, 製作社도 別途 오디션을 보지 않고 欣快히 받아들였다. 新詩컴퍼니 崔承喜弘報팀長은 “최정원 남경주 氏는 ‘眞正한 俳優는 원 캐스팅을 消化해야 한다’고 平素 말한다”면서 “玉珠鉉氏가 이들과 지난해 뮤지컬 ‘시카고’에 함께 出現하며 많은 影響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4萬∼12萬 원. 1544-1555

○ 歌手 아이비 不發, 김지우 再캐스팅

지난해 國內 첫선을 보여 客席占有率 85% 以上을 記錄하며 人氣를 끈 ‘金髮이 너무해’는 11月 19日∼來年 3月 20日 서울 江南區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다시 觀客을 찾는다. 지난해에는 걸그룹 少女時代의 제시카가 나와 本人이 出演하는 公演의 客席占有率을 95%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公演關係者들은 같이 캐스팅됐던 김지우에게 더 關心을 보였다. 탤런트 出身으로 安定的인 演技를 펼칠 뿐 아니라 歌唱力도 水準級이었기 때문. 김지우는 올해 가장 먼저 캐스팅됐다.

當初製作社 PMC프로덕션은 올 8月 ‘키스 美 케이트’에서 安定的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歌手 아이비에게 關心을 가졌다. 하지만 아이비의 所屬社인 디초콜릿이앤티에프가 內部事情이 생겨 契約이 不發됐다. 現在는 ‘브로드웨이 42番街’에 出演中인 그룹 S.E.S 出身의 바다(本名 최성희) 等과 追加 캐스팅을 論議하고 있다. 5萬∼9萬 원. 02-738-8289

○ 슈퍼주니어 규현 뮤지컬 데뷔

‘三銃士’는 지난해 初演을 이끌었던 엄기준(달타냥), 유준상(아토스)李 12月 15日∼來年 1月 30日 서울 中區 흥인동 忠武아트홀 大劇場에서 열리는 두 番째 舞臺에도 參加한다. 지난 公演에서 달타냥에 엄기준 박건형이 나섰지만 올해는 엄기준 김무열 제이, 그리고 뮤지컬이 처음인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나섰다. 규현은 그룹 同僚인 강인 희철 東海叡聖에 이어 5番째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4萬∼12萬 원. 02-764-7858∼9

황인찬 記者 hic@donga.com

▲動映像=조승우度 걸그룹을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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